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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 참 힘드네요.

아를의밤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2-10-08 11:58:32

9월부터 참 마음이 그런게..

올해는 결혼을 하려고 맘먹고( 올해도 절대 늦었다는..)만났던 사람이 있는데요.

여러 사정으로 결국 5월정도에 헤어지고 그 뒤론 몇번 소개받았지만 다 별로였네요.

집에선 결혼정보회사는 싫어하시고, 여긴 지방이라서 제 나이쯤 되니 남자는 다 만나본 거 같은 기분이에요.

외모는 그리 안 따지는데, 사람됨됨이를 중요시 여기는데 그게 참.. 안맞네요.

부모님이 이런건 인연이라고 억지로 되는게 아니다....이러시면서 막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저만 속이 타고 가끔 짜증이 나요.

혼자 몰래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려는데 검색해보니 불신만...(-_-) 쌓여요.. 저도 선보다 보면

가끔  심심풀이로 나온 것 같은 남자 있었거든요.

여기글 가끔 들어와서 읽어보면 다들 댓글도 잘 달아주시고 말 좋게좋게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내서 남겨봅니다. 오늘 참 기분이 그래서요..

IP : 123.214.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10.8 12:03 PM (121.165.xxx.120)

    마음 이해는 가는데, 결혼하는거보다 백배 천배 더 힘든게 그 결혼 유지하는거랍니다.
    조급히 생각 마시고 지금 즐기세요. 아직 인연 못만났을 뿐이니까요 ^^

  • 2. ..
    '12.10.8 12:31 PM (58.141.xxx.221)

    저도 그랬어요 연애 할만큼해봤는데 참 결혼이라는 인연은 쉬운게 아니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래도 다행이 좋은 남자 만났어요 결혼해야한다는 압박이 느껴지면 더 힘들어지는 것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야할듯요 가만히 있다고 기회가 오는건 아니잖아요
    좋은 남자 만나시길바래요

  • 3. 아를의밤
    '12.10.8 2:18 PM (123.214.xxx.186)

    토닥토닥님/ 주위의 결혼한 지인을 보니...맞는 말씀이에요. 저랑 동갑 한살어린 친구들과 이런이야기하면
    비슷한 기분이더라고요. 쓸쓸해져서 글남겼는데 감사합니다.^^

  • 4. 아를의밤
    '12.10.8 2:20 PM (123.214.xxx.186)

    ..님/ 남들이 압박하지 않는데도 저 혼자 그러네요.정말 지금까지 해온 것중 결혼할 인연만나는게 가장 어려워요.ㅠㅠ 좋은남자분만나셨다니 좋으시겠어요. 지금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멍해지고 그러네요.감사해요

  • 5. 같은 처지
    '12.10.8 8:26 PM (110.70.xxx.221)

    저랑 비슷하시네요..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나 싶네요.. 전 부모님 몰래 결정사 가입했어요.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만나면 좋고~ 못 만나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요.. 힘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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