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 참 힘드네요.

아를의밤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10-08 11:58:32

9월부터 참 마음이 그런게..

올해는 결혼을 하려고 맘먹고( 올해도 절대 늦었다는..)만났던 사람이 있는데요.

여러 사정으로 결국 5월정도에 헤어지고 그 뒤론 몇번 소개받았지만 다 별로였네요.

집에선 결혼정보회사는 싫어하시고, 여긴 지방이라서 제 나이쯤 되니 남자는 다 만나본 거 같은 기분이에요.

외모는 그리 안 따지는데, 사람됨됨이를 중요시 여기는데 그게 참.. 안맞네요.

부모님이 이런건 인연이라고 억지로 되는게 아니다....이러시면서 막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저만 속이 타고 가끔 짜증이 나요.

혼자 몰래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려는데 검색해보니 불신만...(-_-) 쌓여요.. 저도 선보다 보면

가끔  심심풀이로 나온 것 같은 남자 있었거든요.

여기글 가끔 들어와서 읽어보면 다들 댓글도 잘 달아주시고 말 좋게좋게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내서 남겨봅니다. 오늘 참 기분이 그래서요..

IP : 123.214.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10.8 12:03 PM (121.165.xxx.120)

    마음 이해는 가는데, 결혼하는거보다 백배 천배 더 힘든게 그 결혼 유지하는거랍니다.
    조급히 생각 마시고 지금 즐기세요. 아직 인연 못만났을 뿐이니까요 ^^

  • 2. ..
    '12.10.8 12:31 PM (58.141.xxx.221)

    저도 그랬어요 연애 할만큼해봤는데 참 결혼이라는 인연은 쉬운게 아니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래도 다행이 좋은 남자 만났어요 결혼해야한다는 압박이 느껴지면 더 힘들어지는 것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야할듯요 가만히 있다고 기회가 오는건 아니잖아요
    좋은 남자 만나시길바래요

  • 3. 아를의밤
    '12.10.8 2:18 PM (123.214.xxx.186)

    토닥토닥님/ 주위의 결혼한 지인을 보니...맞는 말씀이에요. 저랑 동갑 한살어린 친구들과 이런이야기하면
    비슷한 기분이더라고요. 쓸쓸해져서 글남겼는데 감사합니다.^^

  • 4. 아를의밤
    '12.10.8 2:20 PM (123.214.xxx.186)

    ..님/ 남들이 압박하지 않는데도 저 혼자 그러네요.정말 지금까지 해온 것중 결혼할 인연만나는게 가장 어려워요.ㅠㅠ 좋은남자분만나셨다니 좋으시겠어요. 지금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멍해지고 그러네요.감사해요

  • 5. 같은 처지
    '12.10.8 8:26 PM (110.70.xxx.221)

    저랑 비슷하시네요..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나 싶네요.. 전 부모님 몰래 결정사 가입했어요.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만나면 좋고~ 못 만나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요.. 힘내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994 옥션에 입금했는데, 확인이 안된다네요.. 2 ddd 2012/12/28 609
199993 한가인은 나이를 거꾸로 먹나요? 여신 미모 ㅎㄷㄷ 하네요. 21 오늘도웃는다.. 2012/12/28 5,300
199992 관리자님! 정치방 따로 개설 해 주십시오!!! 제발 부탁입니다.. 59 ........ 2012/12/28 2,421
199991 한살* 이용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5 2012/12/28 1,404
199990 7살 아이들 파자마 파티요.. 1 ^^ 2012/12/28 1,878
199989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도 몇번 오류나면 은행가서 재발급 받아야하나요.. 7 ... 2012/12/28 2,561
199988 영어 한문장(?) 해석 부탁드릴께요 ^^ 2 ... 2012/12/28 463
199987 인천 아파트에 갈 일이 생겼는데 키즈가페가 8 인천 논현동.. 2012/12/28 733
199986 요즘도 촌지 많이 받을까요? 23 ... 2012/12/28 3,214
199985 군내나는 묵은지 구제 방법? 5 아끼자 2012/12/28 6,113
199984 드셔보신 쌀(백미)중 어느집 제품이 제일 맛있었나요? 추천해주.. 2 세네모 2012/12/28 888
199983 전주, 지금 눈이 엄청나요.. 3 팔랑엄마 2012/12/28 1,035
199982 영수증에 찍혀있는가격 확인해보세요. 4 마트 2012/12/28 1,390
199981 인천 성형외과 수술 2012/12/28 980
199980 이 사람 저하고 결혼 생각은 있는걸까요.. 5 lllll 2012/12/28 2,805
199979 분당 맛집 공유해봐요~ (서현 인근) 13 여울 2012/12/28 3,120
199978 내년 연봉동결이에요.. 1 ㅠㅠ 2012/12/28 982
199977 모가 약간 섞인 상의 세탁법이요 2 스노피 2012/12/28 660
199976 좀 이상한 질문 좀 할께요..^^;; 4 호빗 2012/12/28 1,102
199975 이상호 go발뉴스: 정봉주, 표창원 영상 등 3 힘내자 2012/12/28 1,332
199974 부가세 포함 330만원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6 연두 2012/12/28 3,787
199973 MBC(멘붕시키는 방송) 아나운서 양승은에 대한 글..ㅋㅋㅋ 2 파란지붕 2012/12/28 3,057
199972 지금 경주시내에 버스 다니나요? 5 ㅠㅠ 2012/12/28 776
199971 필라테스해보신분... 2 은새엄마 2012/12/28 1,174
199970 이십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단 돈 사만원에 판다는 중3아들 친구의.. 5 대한아줌마 2012/12/28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