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각에게 데쉬받았어요..

..... 조회수 : 26,950
작성일 : 2012-10-08 09:28:03

제목그대로 낼모레 40을 앞에둔 전업아줌마입니다..얼마전에 총각에게 고백을 받았네요.

그것도 한참아래...20대 총각에게요...

아이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잠깐 봐요..말도  몇마디 나누지않았는데...

문자로 고백해놓고 죄송하다고 후회는 안한다고 이젠 속이 시원하다고...하네요..

고민을 많이 한듯해요...

그래서 나 이쁘게 봐준거 고마운데 유부녀랑 꼬이면 인생 복잡해진다고...잘 타일렀네요.

...

뭐...기분은 나쁘지않네요...^^

요즘 나이들어는거 같아서 슬퍼었는데...

 아직 여자로서의 매력이 죽지않았나봐요....남편에게 긴장하라고 해야겠네요...^^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익명 게시판을 빌려 얘기해요..글 펑할지도..몰라요...^^)

IP : 180.67.xxx.52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9:30 AM (110.14.xxx.164)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엄청난 안좋은댓글 달릴거에요

  • 2. 아지아지
    '12.10.8 9:31 AM (118.33.xxx.21)

    질투하시는 댓글 앞으로 많이 달릴겁니다 보세요

  • 3. ㅋㅋ
    '12.10.8 9:32 AM (182.216.xxx.3)

    남편한테는 말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겁니다
    암튼 축하해야 한다고 하나 ㅋㅋㅋ
    ㅎㅎㅎㅎㅎㅎ 재밌네요. 축하해요

  • 4. 시그리
    '12.10.8 9:32 AM (211.246.xxx.65)

    자랑비 만원 내세요 ㅋㅋ

  • 5. ㅋㅋㅋ
    '12.10.8 9:33 AM (183.91.xxx.35)

    그래도 좋은일 아닌가요?
    젊어보인다는 말은 좋아들하시면서..
    20대한테 어필될 정도면 많이 동안 같은데요. ㅋㅋㅋ

  • 6. ..
    '12.10.8 9:33 AM (1.225.xxx.102)

    안 좋은 댓글 달릴거 뭐 있나요?
    원글이가 그 총각에게 맘이 흔들린것도 아니고..
    살면서 이런 에피 하나 있는 것도 괜찮죠.

  • 7. ㅇㅇ
    '12.10.8 9:34 AM (211.237.xxx.204)

    같은 직장 다니면서 뭐 그런일 있을수도 있어요.
    좀 부대끼다 보면 나이 상관없이 정도 들수 있고...
    근데 놀라운건 1주일에 한번 아이때문에 잠깐씩 보는 사이라니
    정말 놀랍네요 ㅎㅎ
    당연히 기분 좋죠~

  • 8.
    '12.10.8 9:35 AM (182.213.xxx.164)

    제가 그 총각언니입니다....... 애가 어릴때부터 엄마같은 여자를 좋아햇어요....
    잘키웠어야 햇는데.....죄송합니다..

  • 9. ..
    '12.10.8 9:35 AM (125.128.xxx.226)

    요즘 이상해졌네
    자랑하면 자랑비 1만원 인데

    만원입금안하면 무횻~~~~~~~~~~~~~~!!!!!!!!!!!!!!!!!!!!!!!!!!!!

  • 10. 호기심
    '12.10.8 9:36 AM (182.216.xxx.3)

    그럼 학원 선생님인가요?
    운동 쌤 ? 미술쌤 ?
    아~ 이러면 안되는데 이 몹쓸 호기심 ㅠㅠ

  • 11. 양처가꿈.현실은악처
    '12.10.8 9:38 AM (219.249.xxx.237)

    오홋~~ 부럽삼~~^^
    갱년기도 물러가겠으요^^

  • 12. ㅇㅇ
    '12.10.8 9:40 AM (211.237.xxx.204)

    아 그리고.. 이어서...
    근데 딱 잘라 버리고 안넘어가신건 정말 잘하신 일이에요.
    저는 직업상 2~30대 미혼 남자들을 많이 상대했고,
    또 그들과 친구처럼 교류? 하는 사이였는데요..
    좀 치기라고 하나? 그런 성향이 있는 남자들도 있더라고요..

    뭐 한번 어찌해서 잘되면 하룻밤자고 아니면 손해볼거 없고 이런식..
    원글님에게 문자보낸 그 청년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일 정말 모르니깐요..
    내가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너만한 아들이 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앗 내가 만만히 보고 장난칠 상대가 아니구나 하고 목표를 바꾸더군요.

  • 13. 그나이에
    '12.10.8 9:4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학부모를 이성으로 보기 힘들것인데...모성결핍인가..

  • 14. 부러워요
    '12.10.8 9:43 AM (119.198.xxx.116)

    사람 좋아하는데... 나이가 있나요? 그래도 님이 흔들리지 않았으니 뭐 무서운 뎃글들은 삼가해야 할 것 같아요

  • 15. ...
    '12.10.8 9:46 AM (61.76.xxx.162)

    웃자고 하는 얘기에 오버인지 모르겠으나,,,,,,,전 그런말 들으면 근심거리일듯..........
    남자들 하고 직장에서 일을 좀 해봤는데..결국은 거품일때가 많아요..
    어린 남자들 뒷담화는 정말 깨거든요.
    생각보다 많이 영악해요...............

  • 16. 와, 대박
    '12.10.8 9:46 AM (119.17.xxx.14)

    원글님 많이 이쁘고 여성스러운가봐요. 부러워요 ㅎㅎㅎ. 여자도 남자도 아닌 거 같아 우울할 지경인데, 20에게도 여자로 보인다니, 축하해요.

  • 17. 의외
    '12.10.8 9:47 AM (110.70.xxx.71)

    축하해요ㅋㅋ
    퍽퍽한인생에 이런일도한번쯤 생겨야 웃고 설레기도 하고그런거죠~~~~~

  • 18. 대쉬비전문가
    '12.10.8 9:48 AM (211.234.xxx.29)

    조심해요.
    조만간돈빌려달라할지몰라요

  • 19. ...
    '12.10.8 9:49 AM (175.115.xxx.106)

    기분 너무 좋을거 같아요. 연애하는 나이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들거 같구요.
    전 결혼때보다 몸무게가 20kg이나 쪄서 친정에서도 아줌마 다 되었다고 돼지처럼 살만 쪘다고 그러는데, 그나마 남편만 저보고 예쁘다고 해줘서 위로받으며 살고 있는데...부러워요.
    정말 좋은 기분으로 기부라도...ㅎㅎㅎ

  • 20. 와우
    '12.10.8 9:51 AM (222.110.xxx.48)

    부럽부럽

    저(올 40) 38살때 초등아들랑 종합병원에 갔는데
    어떤 노인분들이 '누나가 동생을 잘 챙긴다' 칭찬을 하시더구요.ㅋㅋㅋ
    (근데 아홉수였던 작년부로 확 맛갔습니다)

  • 21. ...
    '12.10.8 9:55 AM (211.179.xxx.245)

    아이때문에 본다고 하셨는데
    대놓고 유부녀 꼬시는 남자한테 아이 맡기실껀아니죠?

  • 22. 개굴이
    '12.10.8 9:59 AM (180.230.xxx.85)

    참 지혜로우시네요..40대가 애매한(?) 나이인지 늙은것도 어린것도 아니지만 마음만은

    20대 사랑받고 싶은 나이인지라 옆에서 콕 찌르면 홀라당 넘어가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15년 차이나는 연하가 호감을 표시해서 웬떡이냐~~ 아직 안죽었꾸낭..이럼서 넘어갈 찰라..

    아주 솔찍 담백한 선배가....넌 얼굴이 돈좀 있게 생겼어..조심해라! ..이 한마디에 깨몽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선배가 넘 고맙더라구요...ㅎㅎ 그땐 지가 배아파서 그러지 이랬거든요

    그때 부터 유심히 주위를 보니 연하 연상(유부녀..ㅠㅠ) 답이 나오네요..

    돈....

    님처럼 지혜로우신분은 그냥 웃으면서 생활에 활력이 되면 나쁠건 없고 오히려 부럽죠.

    지혜롭지 못한분들은 홀라당 넘어가서 몇달후에 자기 발등 찍는거구요

  • 23. **
    '12.10.8 10:01 AM (119.67.xxx.4)

    부러워요^^
    답문도 잘 보내셨네요..

  • 24. 영악함
    '12.10.8 10:07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놀구 빠질 심산인거죠.
    유부녀라 매달리고 그러진 않을거 아니예요/
    요즘 젊은애들 영악해요.

  • 25. 부럽
    '12.10.8 10:09 AM (203.234.xxx.155)

    부럽~부럽~부럽~~

  • 26. 저 아는 사람
    '12.10.8 10:11 AM (203.247.xxx.20)

    마흔 다섯 살 애 둘 학부형인데, 그 아이들 과외샘(23살 대딩)이랑 연애해요.
    시작이 남학생(?) 21살 때였으니 삼 년째네요.
    남편한테 들킬까 벌벌 떨면서도 그 남자애가 너무 좋아서 떼내지를 못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그런 복잡한 상황되지 않도록 맘 잘 다 잡으시길 바랄게요.

  • 27. 찬물 끼얹어도 되나요?^^
    '12.10.8 10:21 AM (123.211.xxx.233)

    혹시
    제...비...
    아닐까하는 ;;;;

    ㅡ이상 남성 호르몬이 과다 분비 되는 늙은 아줌마가 부러워서리...ㅡ

  • 28. 궁금
    '12.10.8 10:28 AM (124.52.xxx.147)

    총각이 결혼이라도 하재요? 아님 그냥 즐기재요?

  • 29. 아...
    '12.10.8 10:47 AM (175.115.xxx.106)

    저희 친정아빠가 예전에 연상녀 좋아하신적이 있었데요. 25살 총각이실때, 한참 많아봐야 5살 정도 위겠지하고 고백했는데, 고백받은 분이 "나한테 너만한 딸"이있다고 소개해준게 우리 엄마;;; 몇년 후에 아빠는 엄마랑 결혼하셨었죠. 저희 외할머니 당시 나이 40이 넘으셨었을때의 일이였데요.

  • 30. ..
    '12.10.8 11:11 AM (180.71.xxx.53)

    신선한 사건이네요
    기분 좋으실거 같아요

    위에 아...님 그럼 아... 님도 동안이시겠어요.

    전 동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나이로 봐주기만 해도 감사할듯 ㅠㅠ

  • 31. ㅋㅋ
    '12.10.8 11:18 AM (180.66.xxx.201)

    전 재작년에 36이었네요.
    근데 총각인지는 알 수 없었어요. 길거리 헌팅이라.
    남편한테 자랑했더니
    "총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니 정신건강엔 좋을 거다."라며 웃더군요.
    어쨌든 좋으시겠어요.

  • 32. ㅎㅎ
    '12.10.8 4:38 PM (61.102.xxx.3)

    오백원 주세요

  • 33. 블루
    '12.10.8 4:58 PM (122.36.xxx.75)

    오~~~~~~~
    우~~~~~~~~~~~

  • 34. 내가 그 기분 알쥐
    '12.10.8 4:58 PM (203.229.xxx.7)

    데쉬는 필연이다.. !

  • 35. ㅎㅎ
    '12.10.8 4:59 PM (116.121.xxx.96)

    삶의 활력소가 되셨겠어요^^

  • 36. ㅇㅇㅇㅇ
    '12.10.8 5:01 PM (121.130.xxx.7)

    댓글보다 아..님 이야기 진짜 놀랍네요.
    그러니까 장모님 되실 분에게 대시했다가 딸 소개 받고 결혼한 거네요??
    진짜 재밌는 일화군요.
    외할머니께서 얼마나 앳되고 이쁘시길래... 궁금하네요 ^ ^

  • 37. .마
    '12.10.8 5:50 PM (14.53.xxx.65)

    학습지 교사 또는 스포츠 클럽 강사 같아요
    ^^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존재라 생각하시고 빠지지는 마세요
    대부분 그런 놈들은
    믿을 놈 못됩니다.

  • 38. Jj
    '12.10.8 5:58 PM (203.226.xxx.232)

    매력을 확인하는데서 그치신 원글님 현명하시네요
    더 나가면 어린 남자들 그래놓고 뒤에서 따먹었다 어쨌다 썰 푼답니다

  • 39. ..
    '12.10.8 6:29 PM (180.68.xxx.209)

    근데요..아이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고 말도 몇 마디 안해봤다면 '고민 많이' 할 정도
    깊이 있는 고백은 아닐거 같네요.

  • 40. 댓글 진짜 원만하네
    '12.10.8 6:38 PM (119.18.xxx.141)

    아이를 매개체로 보는 사람한데
    대쉬를 받았는데
    기분 좋은 일인가요? 날 뭘로 보고 ..... 내가 쉬워 보이나 이런 생각 안 드시나요?
    와우 ........
    이거 반대로 생각해봐도
    나 아직 죽지 않았어가 되는 건지 (남편한데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여자애를 제정신이라고 생각하시겠어요 아이를 매개체로 만나는 경우인데)
    알다가도 모를 82
    내가 유머감각이 없는건가??
    요새 총각들 순수하지 않아요
    다들 허하신가 보다

  • 41. 한마디
    '12.10.8 6:55 PM (118.222.xxx.198)

    그사람이 원글님께 왜 대쉬한지 아세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 42. ...
    '12.10.8 7:17 PM (180.228.xxx.117)

    차 한잔, 맥주 한잔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총각의 순정을 무참히 밟아 버리기도 좀 그렇고..

  • 43. 부럽
    '12.10.8 7:17 PM (203.226.xxx.99)

    삽십 후반에 20대 총각한테 고백 받았다면 님의 미모와 분위기가 몹시궁금하네요~~~완전 부러워요ㅊㅋㅊㅋ

  • 44. 부럽
    '12.10.8 7:19 PM (203.226.xxx.115)

    댓글들 보면서 사람의 생각이란 참으로 다양하다고 또 한번 느끼네요~~~~~

  • 45. ...
    '12.10.8 7:20 PM (180.228.xxx.117)

    이상하게 10년 이상 연상인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도 더러 있어요.

  • 46. **
    '12.10.8 8:26 PM (82.216.xxx.216)

    윗님, 웬디 펑은 나이많은 할아버지가 좋은 게 아니라, 그 할아버지의 돈이 좋아서 결혼했겠죠

  • 47. 아~ !
    '12.10.8 8:44 PM (125.135.xxx.201)

    원글보니 40대 두 아이의 엄마가 생각나요.
    키는 조금 작고 얼굴은 둥근형에 검은 생머리, 큰 쌍커플 눈, 약간 통통한 타입인데
    얼핏보면 어려보여요.
    일찍 결혼해서 고등학생 아들이 있는데 아들 학교에 가면 누나냐고
    아들친구들이 묻는다고 동안임을 자랑하고 다니더니..
    총각이랑 바람이 나서 집을 뛰쳐나가 애 하나 낳고 살다가 몇년 못 가 헤어졌어요...
    첫남편은 열받아서 다른 여자랑 재혼했다는데
    뛰쳐나갈 때 두고 간 두 아이랑
    총각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어쩌고 있는지
    참 대책없는 아줌마라는 생각이 들어요.

  • 48.
    '12.10.8 8:53 PM (121.166.xxx.243)

    저도 댓글들에 성격이 보여서 참 재미있네요.
    전 별 생각없이 우와 좋겠다~~ ㅠㅠ
    이랬거든요..
    (지가 철딱서니가 없는건가요)

    학부형한테 대쉬했으니 날 뭘로보는거냐?
    돈이 많이보인다(푸하하) - 이런건 생각도 못하는 나 ㅠㅠ
    연상만 좋아하는 넘이다
    즐길려구 그러는 거다 - 설마요...
    요즘 총각들 순수하지 않다...

    저는 이런 댓글들을 보고
    아직 세상 한참 더 공부해야 된다고 느낀 아줌마였습니다.
    저 40대 후반이예요..

  • 49. 파란토마토
    '12.10.8 9:06 PM (125.146.xxx.91)

    우와 부러워요.
    쳇, 저는 그런 자랑 언제 해보나요. ㅠㅠㅠ

  • 50. ..
    '12.10.8 9:11 PM (58.126.xxx.76)

    요즘 세상 무서워요.
    좋아하실 일 아니에요.
    영악한 총각들 많아요.
    심지어 고등학생들도 그러거든요.
    일부러 유부녀 흔들어서 같이 놀고 재미 보려고.....
    유부녀가 쉽게 넘어오고 돈도 많기 때문에 유부녀를 찔러본다고 해요.
    고등학생 남학생한ㅌㅔ 직접 들은 말이에요.
    너무 쉽게 넘어와서 정말 본인도 깜짝 깜짝 놀란다고........
    원글님도 보세요. 개수작 걸어도 감지덕지 고마워하쟎아요. 그게 아줌마거든요. 슬픈 일이죠.

  • 51. 흠~
    '12.10.8 9:47 PM (112.144.xxx.230)

    우와~ 좋겠다. 부러워하며 댓글 읽는 순간
    제가 순진했군요.
    요즘 젊은 총각들이 이럴줄 몰랐네요~
    유부녀를 가지고 놀다니,

  • 52. @@
    '12.10.8 9:58 PM (119.67.xxx.162)

    왠지 원글님 성숙한 분위기 풍기시는, 여성스러운 스타일 이실것 같아요~~
    남편한테 자랑하세요~ 나 이런 여자야!!! ㅎㅎ

  • 53. 저 죄송한데요
    '12.10.8 10:03 PM (119.18.xxx.141)

    데이트 강간이라는 거 모르세요?
    헌팅 조심하세요
    90년대 헌팅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길가다 남자한데 대쉬받는 거
    그거 좋다고 가슴들이 설레이신다면
    아 .. 정말 안타깝네요 ㅡ,,

  • 54. ...
    '12.10.8 10:57 PM (49.1.xxx.141)

    요즘 젊은이들 중
    연상녀나 아줌마를 여자로 보는 눈빛을 갈수록 느낍니다.
    심지어 고등학생이 눈이 튀어나오듯 바라보기도 하면 무섭드라구요
    얼마전 남자간호사가 할머니 강간해서 그분, 자살하신 사건 있었잖아요
    방금도 상가 다녀오는데 마주치며 지나가던 고등학생 눈빛이 불을 뿜어서 섬칫했어요
    성경험이 다분한 젊은 남성들이 아마도 그런가 싶어요
    아이 델고 엘리베이터 탔을 때 동네 젊은이의 시선에서도 느껴봤고요
    그 청년은 결혼 후 본가 방문했을 때도 여전히 그 눈빛으로 눈을 떼지 않아 기분이 참 그랬네요
    여튼 여자들이 갈수록 위험해지는 상황 같아요

  • 55. ㅎㅎ
    '12.10.8 11:00 PM (218.145.xxx.86)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 설마
    '12.10.8 11:29 PM (1.244.xxx.185)

    설마 제 아내는 아니겟지요? 제 아내도 나이랑 틀리게 어려보여서리...나이도 엇비슷하고...
    요즘 무슨 조짐도 보이고 잇고...
    아 걱정이네요...ㅋㅋ
    그래도 설마 ㅡ,.ㅡ;;

  • 57. .....
    '12.10.8 11:33 PM (220.75.xxx.16)

    남초직장이라 20대 친구들이랑 밥먹고 지내고 여친 이야기도 하고 하는데,
    연상녀에 대한 인식등등도 이야기 해보고해서요.

    말씀하시는 상황은 오히려 경계?해야하지않나 싶어요.

    어쩌다 넉살좋은 녀석이 아줌마한테 예쁘다 아름답다고 말하면,
    그냥 할머님에게 "고우십니다" 하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정말 마음있으면 알게모르게 티가 팍팍 나서 필이 올수는 있어도,
    정상적인 건실한 청년이면 고백할 수는 없다고
    봐서요..

  • 58. 헉..열폭아니구요
    '12.10.9 12:13 AM (188.22.xxx.178)

    저라면 귀싸대기를 쳐줬을텐데..얼마나 나를 쉽게보고 니까짓게
    저런 행동은 나와 내 아이, 내 남편, 내 가정을 무시하는 행위잖아요.
    얼마나 헛점이 보였을까, 혹시라도 쓸데없이 실실 웃지 않았을까 반성하겠어요.
    그리고 아이 다른데로 옮기겠어요. 아마 과외샘이면 당장 해고하고요.
    저렇게 곱게 타이르면서 여지를 주면 다른데 가서도 껄떡댑니다.

  • 59. 헉..열폭아니구요
    '12.10.9 12:14 AM (188.22.xxx.178)

    정말 마음이 있었다면, 그 사람 지켜만 봐주지 저렇게 대놓고 고백하지 않죠.
    한 번 찍어보고 아니면 말구의 심보잖아요. 나쁜 놈.

  • 60. 이상
    '12.10.9 2:35 AM (175.112.xxx.58)

    남편과 자식있는 유부녀한테 총각이 웬 고백이죠? 번지수 틀렸는데...물론 속으로 호감을 가질 수야 있겠지만 굳이 고백을 해서 어쩌자는 걸까요?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혹시 마음이 맞으면 즐기자는 뜻으로 떠본 것일 수도.. 아니면 님이 돈 좀 있어 보여서 작업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경계심을 늦추지 마시길....

  • 61. ㅎㅎ
    '12.10.9 2:48 AM (119.71.xxx.56)

    건재하시네요 저는 20대 유부녀인데도 말 거는 남자 사람 조차 아무도 없는데 ㅎㅎ

  • 62. ..
    '12.10.9 6:51 AM (1.240.xxx.148)

    제 주변에도 그런 남자 하나 있어요
    원글님뿐만 아니라 그 남자는 치마만 두르면 일단은 대시하는 스타일이에요
    넘어오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요
    공짜로 함 할려고 껄떡거리는넘입니다요
    원글님 착각도 한참 하시네요

  • 63. ,,,
    '12.10.9 9:12 AM (119.71.xxx.179)

    젊은 처자가 가정있는 유부남한테 찝적댔으면 댓글 볼만했을텐데요 ㅎ
    대학때 유부녀만 사귀는 개같은놈이 있었더랬죠.--;;; 유부녀 사귀면 받는 입장이 되니까 ㅎ

  • 64. 한때
    '12.10.9 9:28 AM (112.149.xxx.61)

    아무리 만만하고 뭘 바래서 유부녀한테 찝적댄다 하더라도
    푹 퍼진 아줌마한테는 그런 비슷한 일도 없어요 ㅎㅎ
    날씬하고 세련된 느낌이 좀 있어야...
    원글님이 이런일에 혹할 사람도 아닌거 같고
    걱정들 안해주셔도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70 '짝'에 나온 박재민이라는 분.. 4 ... 2012/10/08 2,782
161569 박근혜 언론자유 '침묵' 이유, 사장님은 알고 있다 1 샬랄라 2012/10/08 1,154
161568 주변상황에 의해 자꾸만 자존감이 무너지는 딸아이... 6 ,. 2012/10/08 2,007
161567 아파트 외벽 금이 가서 물이 스며듭니다. 4 외벽 2012/10/08 3,417
161566 공공장소나 처갓집가서 입꾹다무는 남편 또 있나요?? 26 고민 2012/10/08 3,105
161565 아가들 일반식은 언제부터? 2 날다 2012/10/08 977
161564 밤을 먹으면 가스가차요~ 3 2012/10/08 2,180
161563 결혼하기 참 힘드네요. 5 아를의밤 2012/10/08 2,008
161562 다섯손가락 이해 안가는 부분좀 ? 5 sks 2012/10/08 1,712
161561 노숙인, 호텔리어 된다…서울시-조선호텔 협약 3 샬랄라 2012/10/08 1,700
161560 구미 불산가스 사고 당하신 82 회원님의 글 보셨어요? 7 ㅠㅠ 2012/10/08 3,486
161559 [국감]MB정부 3년간 대기업 법인세 감면, 11조 육박 3 베리떼 2012/10/08 755
161558 엑셀문서 작성할때요. 8 스노피 2012/10/08 1,195
161557 여자 초중고생 양말 뭐 신나요? 양말 2012/10/08 1,066
161556 건조한피부 바디로션추천부탁해요 3 촉촉 2012/10/08 1,623
161555 중3남자아이인데고교진학질문이요. 7 고교진학. 2012/10/08 1,224
161554 제주여행 저렴하게 할수 있는법 아시는분~~ 특히 숙박 3 제주 가요~.. 2012/10/08 1,380
161553 꿰맨 실발 풀수 있는 병원 어딘가요?? 5 에고.. 2012/10/08 1,230
161552 지난주세일했던갈비요리방법문의 코스트코갈비.. 2012/10/08 800
161551 요새 단단한감 맛있나요? 1 ... 2012/10/08 817
161550 정애리 회장엄마가 오늘은 서인혜가 딸 인것을 알게 해 줄까요? 4 드라마 그대.. 2012/10/08 2,626
161549 산부인과 배 초음파로도 자궁근종 확인이 가능한가요? 4 질문 2012/10/08 4,799
161548 구미 드디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네요. 8 불산사고 2012/10/08 1,924
161547 답답해서 그러는데..현명한 82님들 도와주세요.. 2 전전긍긍. 2012/10/08 821
161546 안철수의 거짓말 목록~! 29 삐약이 2012/10/08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