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직장생활 중인 워킹맘 입니다
첫째는 21개월 두살 , 둘째 4개월 한살인 연년생 딸 둘 키우며 직장생활 하고 있어요,,
앞으로 9년뒤면 제 나이 40이네요,,
회사는 20년차되서 20년차 장기근속 위로여행 동남아까지 다녀오고 퇴사하는게 목표에요
그리고 10년뒤에 뭘 할까 생각해봤는데요
회사 다니면서 애둘 키우면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틈틈히 한다면
설마 10년안에 합격하지 못하겠냐 하는 맘이 있어요,,
애들 키우면서 시간도 좀 유도리 있게 쓰면서 할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그리고 주변 과장님들 와이프들께서 공인중개사를 많이 하고 계시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주택관리사 자격증과 공인중개사 자격증 둘 중에 하나에 도전해 보려고 해요,,
지금은 둘다 가정식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키우고 있는데요
회사가 8시까지 출근 7시 퇴근이라 사무직임에도 불구하고 몸도 너무 힘들고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해요,,
물론 저보다 더 빡센 직장 다니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도우미나 베이비 시터를 쓸수 있는 경제적 상황은 아니구요,,
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신경써줘야 할 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을 융통성 있게 쓸수 있는 직업이 갖고 싶은데
사무직만 십년 넘게 일했고 지금 받는 연봉도 꽤 되다 보니 지금 당장 회사를 포기할순 없고..
회사 그만두고 작은 회사나 마트 같은데 취직하기에는 그러느니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더 나은 상황이네요
공인중개사 앞으로도 전망 있을까요??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 시험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애들 한 3~4살 되면 몇시간 정도는 아빠혼자
둘 데리고 놀아줄수 있으니 그때 학원에 다닐려고 해요
한 일,이년정도 책사서 그냥 독서하듯이 반복해서 읽다가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려는 생각인데요
신랑은 제 말에 그냥 시큰둥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은 지혜로운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잘 아시는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