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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만에 에이로빅 다시 시작해요. 긴장되네요..ㅎㅎㅎㅎㅎ

싱숭생숭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2-10-08 08:53:57

이상하게도

제 에어로빅 주기(?)는 10년이네요

대학 합격 소식 듣고 처음 시작한 게...1990년 겨울.

짧게 했지만 엄청 효과 받구요.

하루종일 앉아 있다 운동하니 당연한 거겠지만요.

그러다가 ......결혼 앞둔 2003년.

또 급하게 시작한 에어로빅. ..퇴근하고 저녁 굶고

8시 타임에 미치듯이 했더니......쑥쑥 빠지더만요.

부러워 마세요..원래 통통체력이에요..ㅋㅋㅋ

그 해 결혼하고 ..

아이 낳고...유치원 다니면서 저도 일 다시 시작했다가

올 해 아이 입학하면서 집에 있게 되었는데

운동 해야지..해야지 하가다도

기존 에어로빅장 가면 기존 언니들 뒤에 서서

뻘쭘뻘쭘 따라해야 하잖아요.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그게 영.....싫은거에요..^^;;;;

계속 하고 싶다. 해야 하는데...이러고만 있었는데

앗!!!!

아이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오전에 엄마들 대상으로

에어로빅 강좌를 시작한거에요.

월수금 한시간 3만원..깍!!!!!

이제 잠시후 9시 반이면 첫 수업 시작해요.

1990년. 2003년에 이어 2012년 다시

운동화 끈 매어 봅니다.

과연 ..몸이 얼마나 따라줄런지.

옛 가닥이 나올까..어쩔런지..궁금도 하고 걱정도 되고.

누가 신청했는지도 몰라

처음 가면 쭈뼛쭈뼛 할꺼 같긴 한데

처음 개설된 강좌에 첫 수업이니 ........재미는 있겠죠?!

아응...떨려....ㅋㅋㅋㅋㅋㅋ

IP : 182.209.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릎조심하세요
    '12.10.8 9:03 AM (59.86.xxx.85)

    제친구 에어로빅20년하고 남은건 무릎관절이라고 수영하더라구요

  • 2. 맞아요
    '12.10.8 9:06 AM (223.62.xxx.90)

    나이 서른다섯 넘어가면 에어로빅 비추입니다 방송댄스나 밸리 등등으로 다시 생각해보세요

  • 3. ^^
    '12.10.8 10:27 AM (219.251.xxx.144)

    옛가닥..이라는 말 보니 원글님 성향 알거 같아요^^
    에어로빅 재밌게 즐기시구요 너무 쿵쿵 뛰지만 마시고
    웨이브 죽이게 넣으시면서 신나게 하세요

    다만 윗글님들 처럼 무릎관절 조심하시구요
    저 에어로빅 할때 강사도 무릎아파ㅓ 병원에 물빼러 가더라구요
    오래하신분들 다들 엘보에 무릎..족저근막염..그래도 중독성있어서 못끊고 열심히 나오십니다.

    너는 건강이 완전 안좋아진 일이있어서
    이제 그만두었지만 가끔 신나는 음악 들으면 그때 생각나네요!

    즐겁게 운동하세요!

  • 4. ^^
    '12.10.8 10:27 AM (219.251.xxx.144)

    어머 오타 완전 많아요..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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