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팔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주부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2-10-07 22:30:57
이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전세로 들어왔다가 집주인이 대출금이자를 갚지안아
경매로 넘어가서 어쩔수없이 떠안아야 했던 집이에요

이번에 집을 팔고 나갈려고 하는데 괜히 속이 상하고
집이 아깝고 그래요

조망과 햇빛 마당있는 빌라여서 아이들도 잘 놀고
아래집 할머니도 너무좋으셔서 우리 아이들 뛰어도 아무런 말도 없으신 고마운 이웃도 있는데

단지 빌라여서 임자가 있을때 팔고 나가야 한다는 주위의 말과 재산가치가 없을까봐 이사 결심을 했는데
이집을 사람들이 보고 평가절하 할까봐 괜히 그러면 속도 상할것같고 이좋은 공기와 자연을 포기하고 가는게 속상해요

이집을 보고 사람들이 평가절하하는 소리를 하면 정말 속상할것 같고

이래저래 심난해서 며칠째 잠이 안오네요
IP : 180.228.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7 10:40 PM (114.203.xxx.124)

    공기 좋다니 전 부럽네요^^

  • 2. 그리 좋으신데
    '12.10.7 10:42 PM (211.108.xxx.15)

    왜 파시나요?
    어차피 재산 가치 없는 것은 아파트도 마찬가지 같아요. 요즘 시세 보면.
    저 같으면 안 팔겠어요.
    학군이라든가 직장이 멀다든가..그런 것도 아닌데 왜 파나요.

  • 3. 그새
    '12.10.7 10:44 PM (211.63.xxx.199)

    첨엔 억지로 떠 안았는데, 살아보니 그새 정드셨군요.
    원글님 심정이 그러하니 경매로 넘긴 전 주인은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 싶네요.
    제 지인 한분도 이번에 울면서 아파트를 팔았어요.
    남편분 은퇴가 다가오는 시점이라, 게다가 곧 베이비붐 세대은퇴자들이 쏟아질거라며 집값 상황이 더 안좋을꺼라는 판단에 형편없는 집값임에도 더 형편없어지기전에 털었지요.
    본인이 발품 팔아가며 올 집수리한 집이라 더더욱 애착이 있는데 만 오년도 못 살고 낼,모레면 이사갑니다.
    원글님이 느끼는 집의 가치와 객관적인 평가가 다르다면 속상하시겠지만 냉정히 받아들이셔야죠.

  • 4. 북아메리카
    '12.10.7 10:44 PM (119.71.xxx.136)

    빌라는 파는게 맞는거 같아요 근데 요즘 팔리기 쉽지않아요

  • 5. 물고기
    '12.10.7 11:46 PM (220.93.xxx.191)

    살기좋다면 안팔것같아요

  • 6.  
    '12.10.8 12:21 AM (110.8.xxx.150)

    아파트보다는 빌라가 나아요.
    대지 지분이 빌라가 훨~씬 크거든요.
    게다가 살기도 빌라가 더 낫구요.
    층간소음 문제가 빌라가 아파트보다 훨 적어요.

  • 7. 궁금
    '12.10.8 9:43 AM (175.209.xxx.117)

    혹시 어느 지역인지 알려 주실수 있나요?

  • 8. ...
    '12.10.8 6:00 PM (180.228.xxx.106)

    지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043 아니 그래서 내일은 체포한다는겁니까 .... 13:46:56 16
1676042 체포하라 체포 13:44:19 53
1676041 그래도 이재명은 안된다고 하니 5 ㄱㄴ 13:43:37 158
1676040 김성훈 변호사, '민주 파출소' 내란선동 피고발자 무료 상담 선.. 4 무료상담 13:42:05 218
1676039 민주당 "체포영장 집행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최상목 .. 아야어여오요.. 13:41:50 182
1676038 유튜브 진짜 라이브 .. 13:41:15 95
1676037 연기 잘하시네요~~ 2 잘해요 13:39:05 401
1676036 한달 생활비 계산해봤어요 3 ㅇㅇ 13:37:18 509
1676035 당뇨 간단 도시락. 어떻게 싸는건가요?ㅠㅠ 14 . . 13:35:59 340
1676034 엘에이갈비 명절선물로 어떠신가요 9 13:34:23 232
1676033 보이지 않는 힘 5 13:33:48 282
1676032 경호차장 영장 나왔네요 9 하늘에 13:33:30 931
1676031 노비타어때요? 1 비데 13:29:47 82
1676030 노후준비딱히 안된 사람들 어찌살게 되나요? 16 ... 13:26:12 1,094
1676029 尹 측 "경호처 변호할 변호사·후원 시민 찾는다&quo.. 12 .. 13:26:04 943
1676028 네이버페이(오늘거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1 ☆☆☆ 13:25:44 185
1676027 치매어머니 은행 거래 6 은행 13:24:32 424
1676026 내란부역자들은 다음 정권 아니면 그 다음 정권에라도 반드시 처벌.. 1 ... 13:24:09 111
1676025 카톡 안하는 사람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4 13:23:25 886
1676024 생리, 최장 몇 세까지 하는 것 보셨나요. 2 .. 13:20:57 591
1676023 해외나갈때 e심으로 썼으면 언락폰 맞나요? 1 언락? 13:20:49 101
1676022 중화기 무장 지시 내려왔다는 기사가 있네요 3 ㅁㅁ 13:20:46 527
1676021 중등인데 요구를 잘 못해요 9 13:20:11 275
1676020 이 소개팅 괜찮을까요? 3 00 13:19:47 263
1676019 국내패키지 중간합류 어떨까요.. 1 ... 13:17:57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