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올린 글을 또 여쭙는 게 죄송하긴 한데요...제가 다 읽었거나 갖고 있는 책이라서요. ;;
또 글을 너무 무겁게 달았나봅니다. 제가 너무 솔직한 게 탈입니다. 좀 걸러서 쓸 걸 그랬어요.
어제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좀 더 알고 싶어서요. 교보문고를 들어가보니
종류가 너무 많고 다양한데 얼마 전에 김난도 교수 책 같이...거품 있는 내용의 에세이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였던가요? 여기 82cook 배너광고도
나왔던 책이었는데...저 사다 읽고 너무 실망하고 후회스러워서...그 다음부터는 누가 읽고
정말 좋았다는...그런 확실한 책을 사게 되네요. 마음이 울적하고 힘든 상황에 책까지 배신(?)하면
그렇잖아요. 아이 사춘기 때문에 아동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데...제가 너무 견디기가 힘드네요.
아이 낳고 행복하기만 바란 건 아니지만...제 자식이 아닌 것 같아 무섭기까지 해요. 겁나구요.
갱년기라 부를 나이는 아닌데...겹친 것 같기도 하고...책으로도 위로 받고 싶은 간절함에 쓴 글이예요.
꼭 수필 아니라도 좋고 수기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좋은 글이나 책...문구...다 들려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추신: 장르문학...추리, 판타지..다 좋습니다. 읽으면서 몰입되는 책이면 좋겠어요. 댓글 많이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