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가사 공동 분배하는 현실적인 방법 있나요?

1년차 새댁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2-10-07 14:01:26

조금 더 적성에 맞는 일을 나눠서 하고 있는데요

 

저- 주방일(밥 차리고 설거지), 빨래 돌리기, 물건 정리

같이- 빨리 널고 개기,

남편- 일주일에 한번 청소, 다림질, 분리수거, 쓰레기버리기

 

써놓고 보니 제가 하는 일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그런데 밥먹고 설거지하는건, 매일 안할 수가 없는 일인데

남편이 꾀가 생겨서 이젠 일주일에 한번 해야하는 일들을

2주, 3주에 한번 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청소같은 경우, 화장실까지 포함이었는데

좀 더러운 얘기지만 몇달째 화장실 청소를 안하고 있네요..

 

음식쓰레기 같은 경우도 계속 얼리고 있고

맞벌이에 애가 아직 없어서 쓰레기가 많이 안나오니..

 

그리고 남편이 깔끔한척 하면서

여기저기 물건 흘리고 다니고, 제자리 안갖다놔요

 

옷도 벗어서 휙휙 아무데나 던지고

샤워하고 나서 수건도 휙휙

티비보면서 뭐 먹고 컵, 봉지 등 소파 위에 놓고;;;

이런 정리를 제가 다 하다 보니까

 

같이 퇴근해서 저녁 먹고 치우는 동안 남편은 놀구요

저는 자기 전까지 계속 뭐 치우는거 같구;;

억울하네요.

 

청소해라 뭐해라 잔소리 하기도 싫고...

애 낳으면 더 심해진다는데, 너무 버릇되기 전에 고치려구요.

IP : 202.150.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차 새댁
    '12.10.7 2:03 PM (202.150.xxx.192)

    제가 쫓아다니며 치우지 않으면 집안이 난장판이 되구요
    안그럼 일일이 잔소리해야 하는데, 잔소리 하기도 싫고..

    잔소리 해봤는데, 제 이미지만 나빠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하는데, 안하자니 난장판.. ㅋㅋ

    딜레마네요. 남편을 바꿀 수는 없을까요?

  • 2. ...
    '12.10.7 2:17 PM (122.36.xxx.75)

    맞벌이일경우 밥차리는게 제일 바쁘던데.. 저희남편도 그랬거든요
    설거지도 며칠에한번하고 군기잡는다고 저도 안하고 그랬어요
    밥을 어쩌다한번하세요 본인도 느껴봐야알아요
    그리고 밥차렸다면 설거지정도는 남편이해야지요
    제가 밥1시간정도 차렸드만 10정도 하는설거지 남편이 하기 싫어하고..
    그것마저 저보고 하라길래 알았다 그럼 너가 1시간동안 밥차려 하니
    군말안하더라구요

  • 3. ..
    '12.10.7 2:42 PM (211.176.xxx.12)

    게시판을 마련하여 해야 할 일 적어두기. 표를 만들어 실천 사항 기록하기. 안 지키면 벌금내기. 한 달에 한 번 가족회의하기. 그 회의 때 불만사항 건의하기.

  • 4. ..
    '12.10.7 2:44 PM (211.176.xxx.12)

    안정화될 때까지 피임하기.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결의로 가사 공동 분담 안착시키기.

  • 5. 아야
    '12.10.7 2:46 PM (175.120.xxx.82)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도우미 손길을 받으세요.
    일주일에 1~2회면 어느정도 평화가 옵니다

  • 6. 칼 같이 나눠지나요?
    '12.10.7 3:48 PM (122.36.xxx.144)

    누구 하나 일할 때, 다른 하나가 놀고 있다면

    그게 문제인 거죠. 함께 하고, 함께 쉬어야 하는 겁니다.

    기계적으로 일을 나눈다고 되는 게 아니죠.

    그리고 어른이, 자기 물건 안 치우고 어질러 놓으면 철이 안 든 겁니다. 이럴 경우,

    먼저 치워주면 얼씨구나~ 버릇 들어요. 아무 것도 해주지 마세요. 자기 책임이 어른의 기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08 얼굴이 자꾸 트는데... ㅠ 6 ㅠㅠ 2012/12/02 1,540
185307 2012년 대학별 행시 합격자 3 정보제공 2012/12/02 3,220
185306 KPOP STAR 는 심사가 정말 재밌네요. 케이팝스타 2012/12/02 1,177
185305 오늘 양평코스트코 문여나요? 2012/12/02 779
185304 에르메스 스카프 1년전에 산거 얼마에 팔수있을까요? 1 san 2012/12/02 2,630
185303 7년전 박근혜 불가론 10가지 조선일보 1 zzzz 2012/12/02 1,066
185302 나가수2 오늘 더원 소향 서문탁 보기 gg 2012/12/02 1,244
185301 지방인데요.블랙스미스가 생겨요 10 블랙스미스 2012/12/02 3,346
185300 암막커텐은 방한 방풍효과도 큰가요? 3 .. 2012/12/02 3,283
185299 유모차 직구하기 윰차;;; 2012/12/02 2,131
185298 남편땜에 정말 힘드네요. 5 아즈 2012/12/02 2,496
185297 소향씨 고음 너무 듣기 싫어요 17 손님 2012/12/02 4,880
185296 다이어트 하려니 더 배고프네요~ 1 살...살... 2012/12/02 737
185295 공감능력 떨어지는 아들... 69 .. 2012/12/02 16,138
185294 26년 손익 분기점이 몇 명인가요? .... 2012/12/02 2,449
185293 박근혜 후보 15년 보좌한 이상춘님의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1 호박덩쿨 2012/12/02 1,252
185292 신차구입시 3 초보 2012/12/02 1,117
185291 남편 양복 어디서 살까요? 2 오로라리 2012/12/02 1,437
185290 왜 그런가요?? 1 감기 2012/12/02 620
185289 자랑계좌는 어디다 입금해야 되나요? 5 어디다 2012/12/02 2,212
185288 시위 = 면담을 요구하고 당사 진입 달라요~ 2012/12/02 638
185287 wlmp 동영상 파일을 열려면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야하나요? 아싸라비아 2012/12/02 5,926
185286 베이징공항인데요. 일본인들이 안보여요. 9 2012/12/02 2,897
185285 탁현민이 전하는 소식 12/3 저녁 6:30 광화문광장 3 우리는 2012/12/02 2,035
185284 문재인 후보...노영민 비서실장 조문보내. 2 이팝나무 2012/12/02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