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야식배달부 김승일 공연 후기.싸인 받았어요.jpg

감동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2-10-07 13:10:57

스타킹에 출연했던

야식배달부 김승일 공연 다녀왔어요.

정확히는 폴포츠 공연에 찬조출연이었지만...........

폴포츠, 우주호, 김승일 합동 공연이었어요.

10월 6일 오후 7시 공연........토요일이라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 보니........

씻지도 않고 인간의 형상이 아닌 채로 만사가 귀찮아서 (주말에는 인간이 아니무니다.......)

"내가 왜 예매를 했을까.......잠시 후회. 걍 돈 8만원 버리고 가지말까.........."

밍기적....밍기적 거리다가

막판에 힘내서........빛의 속도로 씻고 달려갔어요. ㅋㅋㅋ^^ (저 게으름 대마왕...지금 스스로 장해서 죽고 있는중....)

결론은

와우~~~~~~~~WOW

좋았어요. 좋았어요. 좋았어요.

저 콘서트라면 중딩 시절부터 클래식, 대중가수, 발레까지 뭐 가리지 않고 막 보는 잡식성인데.......

나름 콘서트 다녀본 뇨자. 그런 감각적인 여자.

이 공연은 무대는 작고 조용했지만 매우 매우  좋았어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바리톤 우주호( 정상급이라는데 클래식 문외한이라.....전 처음 듣는 분....죄송...)

프로답게 완전 안정감 있는 성악.... 무대 매너도 좋으시고...........

폴포츠는 뭐 티비에서 보던 모습 똑같구요. 키작고.....

목소리는 타고난 목소리더군요. 성량도 크고.....좋았어요.

제대로 성악을 전공했으면 정말 후덜덜 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야식배달부 김승일.

아놔 이 가수는 정말.....아니.....가수가 아니고 테너......이 테너는 정말 목소리가~~~~~~~~~~~~~~~

천상의 목소리.신이 내린 목소리.........뭐 이런표현 보다도

아름다운 목소리에요.  

목소리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뭔가가 있었어요.

말할 수 없이 감성적인 목소리를 가졌더군요.

김승일씨 노래 딱 3곡 밖에 안불렀는데

첫번째 노래 You raise me up

성악 스타일로 안부르고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불렀는데 참말로 듣고 있는데 힐링이 마구 되더만요.

옆사람 보기 챙피하게 혼자 눈물이 나서리...... 혼나고.........

두번째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세번째 노래는 우주호/김승일 같이 불렀는데 이태리 가곡 오나의 태양(오 솔레미오)

처음 두 곡 부를때랑 세번째 노래 부를때랑 김승일씨 목소리 다르더군요.

세번째 노래 부를때는 완전 성악스타일로 힘있게 부르는 목소리......후덜덜 하더구만요.

타고난 재능이라고 느꼈어요.

목소리가 아주 깔끔하고도 아름다웠어요.

목소리 강조하는데

목소리에 다른 어떤 성악가하고도 다른 특별함이 있었어요.

순간적으로 파바로티, 도밍고, 막 떠올려 봤는데 그 누구하고도 비슷하지 않아요.

그리고 팜플렛 보니 김승일씨 프로필에

2012년 3월 한양대학교 음대 재학중이라고 나와 있어요.

학교 다시 들어가셨나봐요. (나만 몰랐나????)

끝나고 저 게으름 대마왕이

줄서서

싸인까지 받았습니다.

폴포츠 싸인은 팜플렛 뒤에 받고

김승일씨 싸인은 현장에서 산 앨범에 받았네요.

김승일씨 생애 첫 음반이 최근에 나왔다나 봐요.

싸인 받으면서 편지 쓴다고 주소 좀 달랬더니 옆에 분이 무슨 연구소 명함 주시고.....ㅋㅋㅋ(나....주책)

근데 오늘 다음에 가보니 팬카페가 있어서 편지는 거기서 쓰면 되겠더군요......^^

노래 부르기 전에 또 노래 부른 후에

90도도 더 되는 100도의 깊은 인사를 오래 오래 관객을 향해서 올리며 고마움을 표시하던 김승일씨.

당신의 비상을 기원합니다.

싸인 받은 인증샷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저 자게에서만 노는데 사진 올리느라 줌인 줌 아웃에 사진 올렸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378945&page=1

 

 

IP : 119.202.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똘끼
    '12.10.7 1:16 PM (99.20.xxx.70)

    . 저도 스타킹보고 팬 .. 가슴 찡.. 승일 님. 부자되세요.행복하시고.좋은분만나길. 기대하는 1인. 좋으셨겠어요.

  • 2. 이 분
    '12.10.7 1:16 PM (211.246.xxx.78)

    볼때 마음이 짠 했었는데 잘되서 좋네요

  • 3. 와우
    '12.10.7 1:27 PM (182.211.xxx.105)

    좋은 공연 다녀오셨네요.. 부럽사와요. 싸인까지...

  • 4. ..
    '12.10.7 2:14 PM (203.100.xxx.141)

    티비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싸인은 멋지네요....(저런 싸인 하나 사려면 얼마는 줘야 할까요?)

    싸인 만들어 주는 사람은 얼마를 벌까....궁금해지네요.ㅎㅎㅎ

  • 5. 와아
    '12.10.7 4:39 PM (119.149.xxx.61)

    원글님 글을 완전 맛깔나게 잘쓰시네요!
    제가 콘서트 보고온거 같다니까요~~
    김승일씨 복학했다는얘기 들으니
    눈물날거 같아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50 고춧가루땜에 클났어요 ㅜ.ㅡ 2 아악.. 2012/10/22 2,106
171049 집에서 산후조리 하려고해요. 조언 말씀 좀 부탁 드려요~ 2 산후조리 2012/10/22 2,132
171048 누가 저희 언니 좀 말려줘요ㅠㅠ 2 하비탈출도전.. 2012/10/22 1,938
171047 익명으로 학교에 건의하는 방법 2 뭐가 좋을까.. 2012/10/22 1,380
171046 쿠팡, 티몬 같은곳에서 산 티켓들 환불 되나요? 5 계획성있게 2012/10/22 1,486
171045 요즈음 무슨반찬 해서 드시나요? 11 333 2012/10/22 3,979
171044 돈을 받아야 하는데 말이 없네요 4 .... 2012/10/22 1,835
171043 다섯손가락에서 ????? 2012/10/22 1,081
171042 이젠 다 내려놓을라구요. 8 노처녀 2012/10/22 2,764
171041 과속 위반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5 ... 2012/10/22 2,857
171040 운동하는데 계속 소변이 나와요 ㅠ 5 혀니맘 2012/10/22 2,899
171039 사진인화 빠른곳 ~ 추천해주세요 !! 2 어디 2012/10/22 1,355
171038 썬라이더 화장품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사과나무 2012/10/22 1,475
171037 임신 말기 가진통이 삼일간 지속된 분들 계세요? 3 아일랜드 2012/10/22 2,596
171036 마카롱이나 쿠키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ㅎㅎㅎ 4 foreve.. 2012/10/22 1,684
171035 남자외모 어느정도 포기했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19 Miss M.. 2012/10/22 5,121
171034 좋은 걸 다 주는 게 꼭 사랑은 아닌 거 같아요. 1 ....... 2012/10/22 1,518
171033 자전거..배우기 어렵나요? 14 애엄마 2012/10/22 2,620
171032 박근혜 이여자 왜이러는걸까요? 9 2012/10/22 2,430
171031 2030 투표율, 청와대 주인 정한다 4 세우실 2012/10/22 1,115
171030 초딩딸 중이염이여 1 딸맘 2012/10/22 965
171029 상암 근처 사시는 분들 수요일 저녁에 뭐하시나요? 1 브이아이피맘.. 2012/10/22 1,067
171028 야매토끼한테 미티작가가 테러한거 보셨어요? 13 어머세상에 2012/10/22 7,539
171027 결혼 후 재취업하신 분 계신가요ㅜㅜ? 자연스러워 2012/10/22 1,363
171026 차승원 아들, 프로게이머 데뷔 1 차승원 2012/10/22 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