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양주 구리가 주말에 그리 막히나요?
머무시는곳이 남양주쪽인데 저희집이 일산이라 쉽게 생각하고 모시러가마고 했는데
남편이 버럭하며 주말에 그길이 많이 막힌다고
그분과 다시 통화하더니
그냥 지하철 타고 오시기로 했다는데 멀어도 보통 멀어야 말이죠.
남편은 그러구선 자기는 골프약속땜에 나가버렸어요.
시어머니쪽 친척분이라 제 맘이 좌불안석...
어머니도 안절부절...
맘편히 기다리고 있을수 없어 이리저리 알아보니 여러길이 있긴한데
막히는 길이면 다 공염불이네요.
오후1시경 많이 막힐까요?
1. 원글
'12.10.7 10:49 AM (61.252.xxx.15)제가 운전을 하긴하는데 일산면허^^이고 외곽순환 그쪽길은 남의차타고 두어번 지나본게 다~라서 겁나긴 해요. 그래도 안막히면 최소한 구리 ic까지라도 가서 태워와야 하지 않나 해서요. 제기억으론 거기까진 쌩쌩 갔던것 같아서요.
남양주에서 구리ic까지 버스로 나오는데도 오래 걸릴까요?2. 원글
'12.10.7 11:35 AM (61.252.xxx.15)아 벌써 지하철로 서울 옥수역에 오셨대요.
막힌다는말 들으시곤 서두르셨나봐요.
그냥 정발산역에서 마중하기로 했습니다.
답글주신분들 고마워요.3. 시외버스
'12.10.7 11:52 AM (211.246.xxx.205)백석역에서 시외버스 춘척가는거 타심 구리시에 지나가니 담부턴 이용해 보세요..
4. 옛말
'12.10.7 11:56 AM (222.233.xxx.29)일산에서 구리까지 강북강변로를 이용하면 주중에는 한시간이면 충분하고
주말에도 특별한 축제나 행사가 없으면 막히지 않아요.5. 길 막히는 것보다
'12.10.7 1:43 PM (122.36.xxx.144)남편 태도가 문제네요..
6. 안막혀요
'12.10.7 2:02 PM (182.221.xxx.232)제가 친정아버지 산소가 그쪽이라 봄가을 한번씩 다녀오는데 일요일 한시쯤이면 일산까지 한시간에서 한시간반 걸려요... 외곽타고 오면요... 길 안막혀요... 근데 좀더 늦게 움직이면 막히기 시작해요
오늘도 다녀왔어요...7. 옛날 말 같은데요..
'12.10.7 2:07 PM (218.234.xxx.92)구리-남양주(호/평내-마석 경유)가 양평/청평/춘천가는 국도에 이어져요.
그래서 주말에는 엄청 막혔는데 이것도 경춘고속국도 생기기 전의 일인데..
물론 지금도 봄가을에 날 좋을 때나 연휴 때에는 경춘고속국도, 구도로(43번도로였나?) 둘다 막히긴 해요.
하지만 남양주 평내/마석에 민자도로, 자동차 도로 속속 완공되면서
그런 정체는 별로 없지 싶어요.8. 앵두입술
'12.10.7 5:22 PM (61.252.xxx.15)손님 가시고 뒤늦게 들어와보니 고마운 댓글들...
감사합니다.
결국 가실때도 지하철역까지만 태워다 드렸어요.
나이 드셨어도 미국생활하신분들이라선지 여간해선
신세 안지실려고 하시네요.
그래도 아주 맘이 편치는 않고요.
오셔서 즐겁게 식사하시고 얼굴보고 담소나누고 가셨으니
그걸로 질부의 역할을 다했다 생각하려구요.
122 님 그죠? 결국 오늘 길도 안막혔는데
지 외삼촌한테 태도가 글러먹었어요 ㅋㅋ
이따 들어오면 꿀밤한대 매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