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장할 만한 수필집 혹은 시집...수기...추천 부탁드립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2-10-07 01:09:40

시와 수필을 읽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 고통을 치유한 수기도 좋아합니다. 실화에 더 감동받는다고 할까요.

책을 좋아해서 서재 하나 있는데에도 거실도 서재로 꾸며놓고 만권이상 소장하고 있는데...신간이 나오면 또

설레이고 그렇네요. ;; 그냥 서점만 가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고 그래요. 두번째는 문구점이구요.

소설이 제일 많고...대본집, 애들 전집...기타 등등...아, 요리책도 100권 정도 있어요. 절판된 게 훨씬 많구요.

그런데 부쩍 시와 수필, 수기 이런 게 읽고 싶어지네요. 가슴 아픈 일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음악 듣고 있는데 센치해지기도 하고...눈물이 나네요. 지금 읽고 있는 [엄마, 나 또 올게]라는 책도

슬퍼서...울음을 참는데 힘들어요. 유일한 안식처였던 아이들 문제가 터져서 그럴까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살아서 뭐하나 싶구요. 혹시 위의 장르가 아니더라도 추천하고픈 책 있으시면 꼭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3권씩 읽는데 이젠 매일 한권씩 읽네요. 독서하긴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미리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 외에는 스트레스를 달랠 길이 없는 사람입니다. 집에서 글을 쓰고 있고

            밖엔 전혀 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우울한 것 같긴 합니다만...아이 상담치료 때문에 너무 슬픕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을 읽으면 나아질 것 같아서 질문 드린 거예요. 정말 절박합니다.

            또 인터넷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사서 실망한 케이스가 너무 많다보니...여쭙게 됐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1.16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7 1:23 AM (124.50.xxx.153)

    공선옥님의 행복한 밥상 인가 하고 자운영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추천합니다
    원글님 책도 좋지만 마음이 무거울수록 야외 나가셔서 바람도 쐬시고 햇빛도 좀 쬐시길 권합니다

  • 2. **
    '12.10.7 1:31 AM (211.246.xxx.95)

    위의 분 글 처럼 원글님! 독서도 좋지만 몸을 움직이길 권합니다.
    책은 이미 너무 많은 좋은 책들을 소장하고 읽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더 할수록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머리 하얗게 비우시고 운동하시며 땀도 흘리시길 ...
    가까이 계시면 차라도 한잔 마주하고 싶네요!
    힘내시길..

  • 3. //
    '12.10.7 1:50 AM (121.163.xxx.20)

    요가하고 헬스를 꾸준히 하다가 감기와 장염때문에 잠시 쉬고 있어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4. 인연..
    '12.10.7 3:36 AM (110.70.xxx.54)

    피천득님..
    오래전 읽었는데 가끔 한번씩 꺼내봐도 좋아요..
    이후의 수필은 못본듯..걘적으로

  • 5. 인연
    '12.10.7 2:48 PM (175.215.xxx.86)

    저도 피천득님의 인연을 추천합니다
    읽고나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드는책입니다 15년도 넘은 책이지만 책꽃이 제일 잘보이는곳에 자리하고있네요 작년에 읽은 책인데 공지영의 "지리산행복학교"추천합니다
    마음이 유쾌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30 좋아하는 마음... 어떻게 접을수 있을까요.... 4 .. 2012/10/09 3,654
163429 가지속에 씨 먹어도 되나요..?? 2 요리중 2012/10/09 16,700
163428 가위로 벤 상처..치유밴드(듀오덤) 붙이는 거요 6 상처 2012/10/09 3,329
163427 중학생 수학100점 맞았어요 20 자랑 2012/10/09 3,962
163426 최봉도 신부님의 희망기도 드려보신분 계세요? 1 카톨릭 신자.. 2012/10/09 3,391
163425 the winner takes it all 너무 슬프네요 2 마마미아 2012/10/09 1,766
163424 3년요금약정을 전화기바꿔서 사용할수있나요 클라우디아 2012/10/09 950
163423 휘슬러에 현미밥 안불리고 바로 해도 되나요?? 자세히 좀 알려주.. 10 ... 2012/10/09 5,607
163422 제주 황금륭버거 맛있나요? 궁금해요~ 15 여행 2012/10/09 2,540
163421 송호창, 결의가 대단한 건만은 인정! 5 낭만파 송호.. 2012/10/09 1,044
163420 안철수의 본성이 드러나누만.. 4 ... 2012/10/09 1,640
163419 일산 학군 좋은 동네가 어딘가요? 12 일산 2012/10/09 7,502
163418 송호창이 안철수 캠프에 합류 소식이 왜이리 슬픈지... 10 ... 2012/10/09 2,242
163417 경제적으로 힘들때 출산 4 힘들다 2012/10/09 1,562
163416 아이폰은 요금제가 다른가요? 1 아이폰은 2012/10/09 787
163415 코스코 극세사vs양모워셔블중 뭘로할까요? 3 골라주세요 2012/10/09 1,203
163414 북유럽복지 지향한다면서 슈퍼부자들한테만 증세라... 4 ... 2012/10/09 1,040
163413 여기 사이트 혹시 들어가지나요? 2 김은수 2012/10/09 896
163412 나의 덜렁거림이 부른 대참사~눈물이 나는데 웃음이 나네요~ 83 기막혀요 2012/10/09 25,651
163411 신민아 가 동남아형얼굴인가요? 10 ㄴㄴ 2012/10/09 4,247
163410 지갑 새로 장만하려는데 명품지갑은 넘 비싸네요 7 지갑추천^^.. 2012/10/09 2,920
163409 린넨으로 앞치마 만들면 불편할까요? 9 어렵네. 2012/10/09 2,027
163408 200명정도 모임후 선물로 6000원정도짜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23 에스더맘 2012/10/09 2,798
163407 초3학년 영어시작하려고 합니다 (왜 댓글이 윗글에만 많이 달리.. 6 영어조언 2012/10/09 1,894
163406 문재인 후보님, 아파하지 마세요. 3 힘 내세요 2012/10/09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