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장할 만한 수필집 혹은 시집...수기...추천 부탁드립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2-10-07 01:09:40

시와 수필을 읽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 고통을 치유한 수기도 좋아합니다. 실화에 더 감동받는다고 할까요.

책을 좋아해서 서재 하나 있는데에도 거실도 서재로 꾸며놓고 만권이상 소장하고 있는데...신간이 나오면 또

설레이고 그렇네요. ;; 그냥 서점만 가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고 그래요. 두번째는 문구점이구요.

소설이 제일 많고...대본집, 애들 전집...기타 등등...아, 요리책도 100권 정도 있어요. 절판된 게 훨씬 많구요.

그런데 부쩍 시와 수필, 수기 이런 게 읽고 싶어지네요. 가슴 아픈 일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음악 듣고 있는데 센치해지기도 하고...눈물이 나네요. 지금 읽고 있는 [엄마, 나 또 올게]라는 책도

슬퍼서...울음을 참는데 힘들어요. 유일한 안식처였던 아이들 문제가 터져서 그럴까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살아서 뭐하나 싶구요. 혹시 위의 장르가 아니더라도 추천하고픈 책 있으시면 꼭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3권씩 읽는데 이젠 매일 한권씩 읽네요. 독서하긴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미리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 외에는 스트레스를 달랠 길이 없는 사람입니다. 집에서 글을 쓰고 있고

            밖엔 전혀 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우울한 것 같긴 합니다만...아이 상담치료 때문에 너무 슬픕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을 읽으면 나아질 것 같아서 질문 드린 거예요. 정말 절박합니다.

            또 인터넷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사서 실망한 케이스가 너무 많다보니...여쭙게 됐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1.16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7 1:23 AM (124.50.xxx.153)

    공선옥님의 행복한 밥상 인가 하고 자운영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추천합니다
    원글님 책도 좋지만 마음이 무거울수록 야외 나가셔서 바람도 쐬시고 햇빛도 좀 쬐시길 권합니다

  • 2. **
    '12.10.7 1:31 AM (211.246.xxx.95)

    위의 분 글 처럼 원글님! 독서도 좋지만 몸을 움직이길 권합니다.
    책은 이미 너무 많은 좋은 책들을 소장하고 읽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더 할수록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머리 하얗게 비우시고 운동하시며 땀도 흘리시길 ...
    가까이 계시면 차라도 한잔 마주하고 싶네요!
    힘내시길..

  • 3. //
    '12.10.7 1:50 AM (121.163.xxx.20)

    요가하고 헬스를 꾸준히 하다가 감기와 장염때문에 잠시 쉬고 있어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4. 인연..
    '12.10.7 3:36 AM (110.70.xxx.54)

    피천득님..
    오래전 읽었는데 가끔 한번씩 꺼내봐도 좋아요..
    이후의 수필은 못본듯..걘적으로

  • 5. 인연
    '12.10.7 2:48 PM (175.215.xxx.86)

    저도 피천득님의 인연을 추천합니다
    읽고나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드는책입니다 15년도 넘은 책이지만 책꽃이 제일 잘보이는곳에 자리하고있네요 작년에 읽은 책인데 공지영의 "지리산행복학교"추천합니다
    마음이 유쾌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91 "MBC 편파보도로 신뢰성·공정성 하락시켜" 샬랄라 2012/10/07 855
161390 아까 고양이 첨 키운다는 사람인데요. 9 고양이 2012/10/07 1,683
161389 엠빙신 안철수후보 할아버지까지 터는군요.. 6 .. 2012/10/07 1,883
161388 다섯손가락 남주 짝눈 5 언발란스 2012/10/07 2,162
161387 다섯손가락을 보다가 혹시나 싶어 추측해 봅니다 6 나모 2012/10/07 2,048
161386 윤아양이 이쁘긴 이쁘네요 5 ssy 2012/10/07 2,719
161385 중국에서 인육캡슐이들어오다 6 허걱 2012/10/07 1,961
161384 새우한테 찔려서 다리절단후 사망...ㄷㄷㄷ 9 ... 2012/10/07 9,780
161383 자게의 돼지갈비 양념 설명에서 사과 배 양파 청주 간 건 언제.. 9 과일은 언제.. 2012/10/07 2,675
161382 지금 개콘 신보라 7 감기가 아닌.. 2012/10/07 6,517
161381 오늘은... 장소팔 고춘자 !!! (어제부텀 자꾸만... ^^;.. 3 건너 마을 .. 2012/10/07 1,040
161380 손창민씨 이혼했나요? 14 ㄴㅁ 2012/10/07 38,889
161379 영화 '파수꾼'을 보고...함께 얘기나눌 분 계실까요? 5 미엘 2012/10/07 1,219
161378 대전 법동 2642 1020 2012/10/07 963
161377 페라가모 신발편한가요? 9 살빼자^^ 2012/10/07 4,409
161376 다이아몬드 반지요 3호수 늘릴수 있나요? 3 반지 2012/10/07 1,500
161375 일산에 사주 잘 보는곳 부탁드려요 1 사주 2012/10/07 2,833
161374 박근혜 대선 빨간불, 여론조사 안철수에 10%이상뒤져 5 기린 2012/10/07 1,477
161373 약국에서 판매하는 비타민음료수..?뭐가 좋을까요..? 1 음료수 2012/10/07 1,093
161372 돼지갈비 양념 만들 때..... 14 돼지갈비 2012/10/07 3,547
161371 ㅂㄱㅎ 끈떨어지고있군요. 1 .. 2012/10/07 2,009
161370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14 수수엄마 2012/10/07 2,672
161369 파스타는 몇분정도 삶아야 부드럽나요 4 .. 2012/10/07 3,175
161368 요즘 알타리 맵나요? 1 김치가 떨어.. 2012/10/07 1,093
161367 자주아픈남편 4 휴우 2012/10/07 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