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다니면서 느낀점인데, 전 국내기외에 유럽등의 장거리 비행은 가끔 노선때문에 외국 항공기타거든요..
그런데 미국이나 프랑스 등 선진국 항공기 승무원들은 우리나라처럼 젊고 예쁜 여성들이 아니고 거의 중년의 여성분들이 많아요..
늘 우리나라 항공기처럼 예쁘고 늘씬한 젊은 승무원들이 인형같은 미소지으며 서비스하는 것만 보다가 외국항공기 승무원들 보면 좀 낯설기도 하고 그렇지만....
오히려 이분들은 뭐랄까 인위적인 인형같은 미소가 아닌 인간적인 모습이고 또 서비스는 정말 노련하단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느낀점은 베트남이나 태국 등 아시아쪽 항공기 승무원들은 대부분 젊고 예쁜 여성들이고 선진국들은 외모보다는 서비스정신을 갖춘 나이 좀 든 승무원들이 많은거 같더군요...아무래도 선진국은 인건비가 비싸니 젊고 예쁜 여성들이 항공기 승무원을 선호하지 않는 것도 같고.....
남미출장중에는 브라질 국내선을 탔는데 거긴 아예 스튜어디스는 업고 스튜어드인가 여간 젊은 남성들만 있어 좀 놀랐던 경험이....
우리나라도 왜 제주노선에서 신흥 항공사들이 티셔츠에 청바지 입은 남자 스튜어드들이 서비스하는 거 보고 너무 신선했어요...제주-서울간은 물이나 간식 전혀안주고 대신 항공료를 대폭 낮추고 건강한 청년 스튜어들들이 경쾌하게 뛰어다니면서 짐도 들어주고 그러더군요..
댓글에서 지나치게 직업비하하는거 보면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이제 항공기 승무원에 젊고 예쁜 여성만을 채용하는 후진국적 시스템을 개선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