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초5 ,작은아이는 초1 둘다 남자아이입니다
작은아이가 친척분이 주신용돈을 꺼내어서 보고 있던중 옆에있던 형이 실수로 팔을쳐서
돈이 논두렁 작은아이의 발 바로아래로 떨어졌어요 ..어른이 폴짝 뛰어내리면 바로 주울수있고
애가 다친것도 아니니 일단 돈간수를 잘 못한 둘째에게 주의를 주고
애들아빠가 내려갔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조카 여자아이 7살입니다..
그아이가 "저거 내꺼야" 라고 큰소리로 말하네요.. 너무황당하여 "방금 오빠가 떨어뜨린거야"라고
말하는데 남편이 돈을 조카에게 주어버리는겁니다,
애들과 전 너무황당하고 기분이나빠서 그게아니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아버님께서 조카가 떨어뜨린거라고
둘째에게는 니가잃어버린거 할아버지가 대신준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시시비비가리기도
뭣하게 황당하게 마무리가되었네요. 조카도 돈을 잃어버린건 맞는데 ..저랑 아이들은 손에있던 돈이발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을 모두보고
사실과는 상관없이 마무리되어 너무 화나네요..
더 화나는 것은 그자리에 있던 남편이.. 정말 남의편이었네요.
정확한기억은 없지만 조카의것이 확실해서 준것이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