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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탔는데, 할머니가 차를 잘못 탄거예요

어제 아침에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2-10-06 19:02:06
제가 타고가는 버스에 할매.할배들이 한차 탔더라구요.
그래서 담배냄새와..많이 났었는데. 어쨋건..

제가 하차할 정류소 근처에서 한 할머니가 승차를 했어요.
구청 가냐고...예방접종 맞으러 다들 그랬나보더라구요.

구청가냐니까..기사가 안간다고 했는데
할매가 못알아듣고
돈을 1200원 넣은거예요.

그러니까 기사가 안간다고
반대방향에서 타야한다고 하니..
할머니는 그러면 차비 돌려달라고(작게 조용하게 얘기했어요)

그러니 그때부터 기삭 난리난리
내가 안간다고 몇번을 말했냐고?
누가 돈 넣으라 했냐고?
차비를 어떻게 내주냐고? 난리난리 치더라구요.

앉아있는 할매할배들도 모두 잠잠..이 할매를 도와주지도 않고..

제 생각엔 기사가
1200원 돈통에서 버튼만 눌러서 내주면 될것 같았는데
할매가 보기 딱해서
"아저씨! 돈 내드리고 내려드리면 되잖아요!"했는데

차는 슬슬 출발할려고 하지
자기편은 없는것 같지
하니까..제가 이말을 했는데 바로 
할매가 내려버리더라구요.

아..저도 황당하고...저는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해서 내렸는데
오지랖 넓은 할매할배들 이때는
도와주지도 않고(그 할매를)
참 세상이....그렇더라구요.
IP : 1.251.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6 7:08 PM (223.62.xxx.40)

    이글 읽으니 기분이 나빠지네요
    상황도 기분나쁘고 할매 할배라는 표현도 아~~~주 기분 더럽구요

  • 2. ㅇㅇ
    '12.10.6 7:13 PM (211.237.xxx.204)

    할매 할배를 악의적으로 쓴것도 아니고...친근하게 쓰신것 같은데 트집잡을꺼리는 아닌것 같고요...
    그 기사분 웃기네요.
    저같으면 버스 회사에 신고해주겠어요..
    아 노인네 1200원을 날로 먹으려고.. ;; 돌려주면 될것을 에혀~

  • 3. ...
    '12.10.6 7:16 PM (222.121.xxx.183)

    돈을 꺼내줘도 되는건가요?
    기사 마음대루요??

  • 4. 너무
    '12.10.6 7:17 PM (1.236.xxx.32)

    너무하네요. 전 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딱 보기에도 관절염으로 무릎 잡고
    버스에 오르시는데 빨리 안탄다고 기사가 어찌나 큰소리로 ㅈㄹ을 하던지.
    바로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민원 넣었었네요.
    바쁜건 알겠지만 좀 배려해 주면 안되는건지.

  • 5. ㅇㅇ
    '12.10.6 7:21 PM (211.237.xxx.204)

    기사 마음대로가 아니죠.. 버스 이용을 안했으니 환불해주는 차원이죠..
    기사 자리 위에 씨씨티비 다 달려있어요..돈을 꺼내라는게 아니고
    거스름돈 거슬러줄때처럼 기사가 동전 눌러서 돌려주면 되는거죠..

  • 6. 할매할배가
    '12.10.6 7:42 PM (112.148.xxx.143)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를 말하는 경상도 사투리 아닌가요?
    비하하는 호칭이 아닌듯한데요...
    저도 한번 요금 잘못 넣어서 천원짜리 2장이 들어간적 있었어요 말씀 드리니 바로 버튼 눌러 돌려 주시던데
    그 아저씨 못됐다...

  • 7. ..
    '12.10.6 8:05 PM (1.241.xxx.27)

    할매할배가 욕인가요?

  • 8. Dd
    '12.10.6 8:38 PM (121.167.xxx.229)

    어쩜 제가 겪은 상황과 그리도 똑같은지....글보고 깜짝 놀랐어요......나쁜 기사들 같으니라고.....특히 할머니들 한테 더 함부로 하는거 같아요

  • 9. ..
    '12.10.7 4:37 AM (122.36.xxx.75)

    할배할매 경상도 사투리구요 친근하게 말할때 표현하는데 모르는사람은 안좋게 표현했다고
    오해할수있어요
    그래도 원글님 좋은일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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