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이 ㄴ요 평소에 별 관심 없었는데 여배우들 사진 보다 눈에 띄여서 한 마디 하자면
어쩜 여배우가 저런가 여배우로서 자의식도 없어 보이고 저거 왜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영화제에 올 때 입고 있던 이상한 긴 치마에 그 안에 운동화도 참 너무 의외로 얼마나 눈에 띄였으면
기자도 사진 찍었던데 거기다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다운 드레스 입고는 혀 쏙 내밀고 있는 사진이라니
진짜 너무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망스러워요.
멋진 드레스 입고 찍은 사진 가까이서 클로즈업 한 거 보니 머리도 까만 고무줄로
한 줄 묶은 게 다더만요. 그러니 머리카락
귀옆으로 부수수에다 정수리 머리카락 뜨서 서 있는 것도 그렇고 전혀
마무리도 안 모습이 정말 무성의해 보여요.
젊고 거기다 예쁘기까지 한데 그 자리에 선 여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즐기는 건 고사하고
무슨 학생들 아마추어 몸짓같이 그러는게 이해되고 귀여운게 아니라 전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도 없어 보이고 보는 사람이나 자기 팬들 생각은 하지도 않는
안하무인식이랄까요.
자기 이미지고 뭐고 한 마디로 여배우로서 일이 머리 속 저 어딘가 귀퉁이에 코딱지같이 조그맣게 들어 있나봐요.
연예인으로 끼가 없어도 김태희같이 성실해서 쉬지 않고 작업 하면서 매번 이것 저것 다르게 자신의 역할을
맡아 보기를 하나 잘은 몰라도 모르기 때문에 더 선입관 없이 느껴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은 인간적인 매력도 안 느껴지고 어디 기부했다 하는 소릴 들어보는 건 고사하고
뭐 그냥 그렇게 보니 그런진 몰라도 결혼하기 전에 내 돈도 내돈, 오빠 돈도 내 돈 이랬다던가
하여튼 진짜 별로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