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눈밑 처짐 수술 얘기 보고

지방 조회수 : 4,892
작성일 : 2012-10-06 14:15:00

제가 이제 30대 초반인 미혼 처자인데요.

눈밑처짐이 남들보다 심해요

과장해서 천원짜리 퇴계 이황슨생처럼 -.-  아래 눈 밑이 그래요.

약 이년전에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성형+피부과 갔더니

실제로는 노화때문인건 맞는데 나이 때문인지 처지는게 아니라 아래 눈두덩 윤곽부분 그 부분 지방이 꺼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그 때가 "나르샤정변"이라는 유명한 짤방이 있어요.

나르샤가 눈이 딱 제 눈이었는데 감쪽같이 없어졌더라구요.

하여간 그것때문에 자극받아서 갔는데 의사가 영 반응이 뜻뜻미지근해요

너무 젊은 나이에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오년정도 경과하면 재발하는데 재수술해도 모양 잡기가 힘들다고 나이 오십 넘어서 하래요;;;;;

그래서 지방이나 필러라도 하려고 했더니 그것도 또 뜻뜻미지근해요 -.-

이게 아주 소량을 집어 넣어서 꺼진 윤곽을 채워야 하는데 어렵데요.

잘못해서 양 잘못 맞추면 양쪽 눈 짝짝이 되는데다 이것도 시간 지나면 또 꺼지잖아요.

하여간 그 날 의사샘 반응이 영 부정적이라서

일단 그냥 이렇게 살고 있는데요 ㅠㅠ

(눈 밑이 꺼지니 상대적으로 콧등은 높아 보입디다 ㅠㅠ 그러면 모해ㅠㅠ)

인터넷이나 티비 나르샤 같은 성형사진 보면 막 갈등되고 그래요.

사진 찍으면 일단 눈 밑에 음영이 지니까 사람이 그늘져보이고 늙어보이고 그래요.

햇볕 좋은 곳에서 찍으면 진짜 못나 보여서요

나무 그늘같은 상대적으로 음영이 덜 보이는 곳에서 찍어야 그나마 봐줄만해요 ㅠㅠ

성형수술 할까요?

 

IP : 121.170.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6 2:17 PM (110.14.xxx.164)

    다른데 가보세요 수술 될거 같은데...
    안되면 보톡스라도 맞으면 몇달은 좀 나아요
    필러는 시간지나면 아래로 쳐지며 뭉쳐서 비추고요

  • 2. ㅡㅡ
    '12.10.6 2:30 PM (112.168.xxx.37)

    저는 30대 초반에 정말 얼굴살이 너무 확 빠져 버리더라고요 ㅠㅠ
    제가 원래 뼈대가 좀 굵은 선인데..얼굴살 빠지니..진짜 남자 얼굴 되고..
    왼쪽에 몽고주름 이라고 해야 되나..그게 답답해 보였는데..30초반 되자 마자 그 밑으로 주름이 길게 잡히고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고..
    의사한테 가니까 그건 지방이식에 수술까지 해야 된다고..그런데 다른 의사는 하지 말라 그러고..ㅠㅠ
    저도 다시 알아 볼까봐요

  • 3.
    '12.10.6 4:35 PM (1.231.xxx.151)

    했어요 2년전에 33살이었구요 만족해요 재발할수 밖에 없죠뭐..
    지방을 빼낸게 아니라 재배치거든요..
    어려지더라구요
    재발을 하든 어쨌든 저는 만족합니다 2년 지난 지금도요
    그것때문에 정말 왕 스트레스 받았거든요.ㅠ

  • 4. 31살에 했어요..
    '12.10.7 12:14 AM (222.121.xxx.183)

    저 31살에 했어요..
    그거 하고 나니 사람이 달라보여요..
    하나도 안 피곤해도 피곤해 보이고 그랬는데..
    활기차 보여요..

  • 5. 선덕여왕
    '12.10.8 10:00 AM (119.200.xxx.243)

    윗에 2년전에 하신분 어디에서 하셨나요?
    제가 해야 해서요.
    미리 감사드딥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89 린스로 머리 헹굴때 7 ... 2012/10/08 4,046
161788 나는딴따라다 3회 <문재인 가슴의 비밀과 퍼스트레이디의 조.. 3 닥치고정치 2012/10/08 1,782
161787 그것이 알고싶다 6 진심 2012/10/08 2,199
161786 (펌) 조카가 병원에서 현재 투병중에 있습니다 . 댓글만 달아주.. 44 little.. 2012/10/08 16,461
161785 초등생들이 엄청 좋아 하네요.^^ 2 moonri.. 2012/10/08 1,606
161784 (엉덩이 덮을수있는)기장이 좀 긴 티셔츠파는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0 00 2012/10/08 2,228
161783 어떤 쵸코바가 맛있나요? 8 쵸코바 2012/10/08 1,405
161782 문재인 후보 사모님 김정숙님이 나는 딴따라다에 3 재밌어요 2012/10/08 2,163
161781 배우 김영애씨가 췌장암이 셨네요.. 너무 놀랐어요 28 항상봄날 2012/10/08 27,931
161780 40대중반 전업주부 국민연금 얼마씩 드셨나요? 5 고민중 2012/10/08 3,464
161779 SNL Korea Ep.5 : 여의도 텔레토비 /특공!!! / .. 3 사월의눈동자.. 2012/10/08 1,868
161778 아이폰 쓰시는분들 ios6 오류 없나요? 9 아이폰 2012/10/08 1,840
161777 미국에 아이 혼자 보낼 때 항공회사에서 친척 만날때까지 책임져 .. 5 ***** 2012/10/08 2,187
161776 교복입은 애니 보지마세요 2 애니 2012/10/08 2,622
161775 5일(금요일)에 택배가 밤 11시 반에 왔어요. 5 .. 2012/10/08 1,351
161774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최대 거리나 시간은 얼마인가요? 2 비행기 2012/10/08 1,149
161773 이름을 모르겠어요 ~ 외국에서 아기 재울때 쓰는 기계(?)요 2 궁금 2012/10/08 1,307
161772 예술고등학교 가는아이들(질문) 7 .. 2012/10/08 3,041
161771 대하 서해어디로가면좋을까요? 2 2012/10/08 1,488
161770 디오스냉장고 쓰시는분 1 종식 2012/10/08 1,285
161769 나박김치할때 ---도움절실 3 소금간 2012/10/08 758
161768 남자가 봤을때 김연아는 그리 이쁜 얼굴은 아닌데요. 56 ... 2012/10/08 11,097
161767 제가 홈쇼핑 중독인데요 .. 바른소리좀 해주세요 .. 21 ........ 2012/10/08 3,754
161766 문후보님 아이들 앞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네요. 7 초등학교 방.. 2012/10/08 1,322
161765 미셀라도르 구스토 에스프레소...랑 비슷한 맛의 커피 추천 좀 .. 커피 2012/10/08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