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태까지 그렇게 역겹다고 표현할만한 19금 글은 없었는데...좀 그렇네요...

....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2-10-06 12:58:50

그리고 또 하나 느끼는건 여기 연령대 정말 높다는거...

연령대 높은게 좋을때도 있지만 가끔 조금..답답해요...

19금 글을 미성년자나 청소년이 볼 수 있어서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해요.

그런데 무슨 역겹다는 둥 더럽다는둥..헐..그건 정말 아닌듯요.

제가 알기로는 역겨울만큼 적나라한 묘사가 있는 글에는 무슨 뭐 속옷얘기들어있는것 등등 

(19금, 싫으신분 패스하세요, 적나라함) 이런 주의표시가 꼭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게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된다고

그리고 왜 꼭 이런일이 생기면 젊은여자가 타겟이 되는건지 원...

처녀가 부끄러운줄도 모른다는둥 결혼전에 관계한게 자랑이냐는둥...

아니 관계는 여자혼자 하나요? 남자는요 그럼?

 

세대차이 있고 그 시절과 지금의 성교육과 가치관의 개방정도가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해주면

좋을텐데, 여자들끼리 같은 여자에게 더 가혹한것 맞는듯하네요.

제 모토가 같은 여자끼리 적은 되지말자여서 그런지 더 갸우뚱해요.

간혹 "요즘 젊은것들은 쯧쯧쯧" 이런 글을 보면 상관없는 남이라도 좀 어이없습니다.

그런 댓글들 보면 세대차이 운운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 만약에 80넘으신 노인분이

"남자한테 한번 손목 잡혔다며?

그럼 그놈이랑 결혼해야지, 한번 손목잡힌 더러운 몸으로 어딜 다른남자에게 시집가려고 하냐?"

이런말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제가 여기서 느끼는 세대차이 정도가 딱 저정도예요 정말;

무슨일만 났다하면 젊은여자가 타겟이 되는것 좀 줄어들었으면 하네요.

 

 

 

 

 

 

 

 

 

 

 

 

IP : 121.132.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6 1:02 PM (59.15.xxx.163)

    19금 올렸더니 역겹다고 하시는 분도 많고 ... 하여튼 너무 부정적인 시각이에요..

  • 2. 9090
    '12.10.6 1:06 PM (209.134.xxx.245)

    그죠...
    결혼전에 성경험 있는게 당연히 부끄럽지..

    뭐 이런글은..좀 전...
    답답하더라구요

  • 3. ㅎㅎ
    '12.10.6 1:07 PM (112.168.xxx.37)

    50대 60대도 82에 많은거 같더라고요
    전 많아봤자 40대 연령 정도겠지..했거든요
    여자나이 30만 넘어도 결혼은 틀렸네 어쩌네 하는 글같은거 보면 뭥미 싶기도 하고
    여자는 무조건 결혼 해야 된다는둥..세대차이가너무 심해서;;

  • 4. ..
    '12.10.6 1:27 PM (110.14.xxx.164)

    요즘들어 좀 적나라한 글이 올라오던대요
    체위나 묘사..
    댓글도 같이 그러고요
    여긴 청소년도 있고 60대 분들도 계세요

  • 5. ..
    '12.10.6 2:17 PM (203.100.xxx.141)

    얼마전에 올라 온 글은 좀 그렇던데....

  • 6. 싱고니움
    '12.10.6 3:11 PM (119.71.xxx.56)

    근데 19금 글이 아니라도 여기 딱히 청소년들이 들어와 봐서 좋을 글들 없지 않나요?
    자주자주 올라오는 바람피고 유흥다니는 남편과의 갈등, 이혼고민, 막장시댁이야기
    속썩이는 자식에 대한 적나라한 성토글만 해도 애들한테 딱히 보여줘서 좋을거 없는데....
    (성적인 글만 애들한테 해로운건 아니죠.)
    저 19금 글 올린적은 없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뭐 오히려 벌건 대낮이면 애들 학교 가 있을 시간에
    어른들끼리 컴으로 보고 지우기는 늦은 밤보다 차라리 안전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학교에서 컴으로 82하는 놈은 없지 않을까요? 설마 스맛폰으로82하는 중독자가 청소년중에도? 흠...)
    19금 글이 싫으면 그냥 패스하거나
    아님 성인인증하는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것도 괜찮은 일이긴 한데
    굳이 뭐 야설도 아니고 성적인 모욕감을 주는 글도 아닌 고민글도 올리는게 그렇다는건 글쎄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정말 궁금한 일이긴 한데 얼굴 아는 친구나 아는 사람들한테 말 못할 일도 있지 않나요.

  • 7. ...
    '12.10.6 3:36 PM (110.70.xxx.125)

    원글 동감요.
    어떨 때 보면 굉장히 보수적인데... 여자들 많은 커뮤니티는 다 좀 그런 경향이 보여요.. 아직까진 울나라에선 어쩔 수 없단 생각도 들긴 하는데...
    요조숙녀 포지션을 취하면서 반대쪽을 깎아내리며 이상한 우월감을 보이는 듯할 땐 왜 저러는지 이해가 가면서도 같은 여자지만 진짜 답답스럽기 그지 없다는..

  • 8.
    '12.10.6 6:15 PM (221.148.xxx.227)

    선호도 가지가지..
    좋아하는분은 꾸준히 보시면 되겠네요
    예도 비슷한걸 갖다붙여야지..무슨 손목잡힌다고...
    그정도가 아니니까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81 항상 힘들어 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8 구름속 햇살.. 2012/10/30 1,776
170980 대법관 후보자의 오원춘 관련 발언 ... 2012/10/30 634
170979 <급질> 강아지 서너마리가 담넘어 보는듯한 그림액자 .. 2 .. 2012/10/30 1,053
170978 부부간에 나이차이가 많을 것 같다..가 영어로 뭘까요? 3 영어로 2012/10/30 1,458
170977 백령도 고구마강추 4 ㄹㄹ 2012/10/30 2,643
170976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노래 엉화나 드라마에 나온 적 있나요.. 5 2012/10/30 845
170975 해외브랜드,국산? 5 스텐 2012/10/30 498
170974 걍 김정은하고 한재석 연결됬음 좋겠어요~~ 5 울랄라 부부.. 2012/10/30 2,200
170973 고급스럽고 세련된 원목가구 추천해주세요~ ... 2012/10/30 584
170972 이인제는 진정.......블랙홀인가요??? 6 피닉제..... 2012/10/30 1,248
170971 수도권(경기도) 부근에 새아파트 대단지 이면서 가격 착한 지역있.. 13 수도권 2012/10/30 2,173
170970 젓갈 달이고 거르는데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뭘로하면 맑게 걸러질까.. 3 어려워요 2012/10/30 897
170969 삐용이(고양이)의 잠투정에 대한 고민이에요 13 삐용엄마 2012/10/30 2,819
170968 남편 옷 잘 입히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7 고민 2012/10/30 1,515
170967 저번에 진료비 떼어먹은 환자 어떻할지 썼던 사람입니다. 2 2012/10/30 980
170966 전문과외선생님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한울스터디 2012/10/30 1,062
170965 잠실 수학과외선생님구합니다. 3 고민맘 2012/10/30 1,284
170964 국제학교 테스트 보신분 2 계신가요 2012/10/30 1,826
170963 가습기살균제.. ㅠ.ㅠ 2 아찔... 2012/10/30 1,066
170962 특검, 다스 계좌추적·靑자료요구 검토 3 .. 2012/10/30 435
170961 급질 학습지샘 궁금해요 1 ㄴㄴ 2012/10/30 516
170960 건강검진이 겁나게 나왔어요 3 걱증 2012/10/30 3,534
170959 고구마 샀는데 맛없으신분들 9 보헤미안 2012/10/30 2,280
170958 레스토랑 가는데 7살 아이 요리 따로 시켜야겠죠? 9 레스토랑 2012/10/30 1,243
170957 감기 걸려 약 먹으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아파요 3 .. 2012/10/30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