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정도 매일 메모를 썼어요.
스마트폰 메모장 어플가져다가 하루 일과중 기억에 남는 생각이나 사건을 간단히 쓰는거죠.
감사 #사랑하는 00 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운동의즐거움을 00와 함께 나누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주말 이틀을 꼬박 쉬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태풍피해가 없어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토마토와 야채를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원하게 쉴수 있는 이시간이 감사합니다.
등등...
매일 3분정도 잠들기 전에 써요.
쓴걸 보면 굉장히 소소하고 작은 것들 별거 아니예요.
행복의 재발견이라고 할까.
직장 상사와 싸우고, 기분이 나쁘고 ,재수없는 하루가 되었던 오늘 하루 속에서도
끊임없이 감사할 거리, 행복할 거리를 찾아내는거예요.
시각이 조금은 달라지는것 같아요.
혹시 지금 이시간에 남과의 비교로 기분이 나쁘거나, 나는 삶의 피해자라고 생각이 들고,
나는 불행하다는 생각만 자꾸 든다면 한 번 해보세요.
크지는 않지만 삶을 보는 시각, 내 기분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새 내 삶에 그래,,,나쁜일(마이너스) 만 일어나는게 아니고
이런 이런 플러스마이너스도 동시에 오는 구나 생각이 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