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솥 사망 10일째입니다.. 도와주세여!!!

밥순이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2-10-06 00:46:55
명절 연휴전에 밥솥을 씻다가
뚜껑이 전부 일어나서 난리도 아닌 걸 발견했어요.
세상에 여기다 밥을 해먹었다니.. 뭐가 묻어서 안 떨어지는 줄 알고 증기구 부분은 누래도 대충 닦아 썼더니만..

ㅠㅠ

아기띠로 애기 안고 끙끙거리며 밥솥들고 a/s갔는데 이것저것 다 갈면 13만원정도 든대요.
그냥 a/s센터에 밥솥 버리고 왔슴다.

내내 밥솥을 고민하는 중인데 연휴에 중간에 개천절까지 끼어서 배송에 차질이 많았네요.
마트에서 사자니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소 5만원은 비싸서 차마 사질 못하겠더라고요.
검색하다 보니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점도 많고.. (코팅 벗겨져 유해물질 나오는 것)


어렸을때부터 압력솥에 밥 하는 걸 해봐서 밥은 잘하는데, 
이참에 그냥 스뎅압력솥으로 갈아탈까요?

아님 애기도 아직 어린데 (두살) 밥솥 불조절하기 정신없을테니 대충 웬만한 전기압력밥솥 사서 쓸까요?

머리가 넘 넘 복잡해서 지금 다 포기하고 잘 것 같아요. 
며칠째 이러고 있어요 ㅎㅎ 냄비에다 밥하고 있는데 아기가 맛없는지 자꾸 밥을 거부해요.
도움의 리플을 주세요!!


IP : 180.66.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6 12:53 AM (110.13.xxx.195)

    밥맛 없는 아침엔 새밥만 있어도 감사해요.
    저는 잘 때 예약 걸어놓고 아침마다 새밥 먹어용

  • 2. 전기
    '12.10.6 12:56 AM (61.73.xxx.109)

    전기밥솥으로 사세요 신경 안쓰고 눌러놓기만 하면 되는거....아기 키우느라 정신없는 시기엔 아주 유용해요 ㅜㅜ 나중에 좀 여유가 생기면 압력밥솥 추가로 사더라도 전기밥솥이 아예 없으면 은근 귀찮아요

  • 3. 그냥
    '12.10.6 12:58 AM (180.70.xxx.112)

    국산 스텐압력밥솥사세요 불조절필요없구요 추돌아가는 칙칙소리나구 1분정도후에 불끄시면되요 전 그냥 그래도 밥만 잘되던데요 전풍년씁니다

  • 4. 두두
    '12.10.6 1:01 AM (183.105.xxx.211)

    쿠쿠 1년6개월정도 썼는데 뚜껑에 뭐가묻은줄알고 닦았는데 닦이지않아 a/s기사분 불렀더니 코팅이 벗겨졌다고....똑같은 새걸로 교환해줬어요.

  • 5. ㅁㅈㅇ
    '12.10.6 1:04 AM (180.182.xxx.127)

    제가 올해초에 그랬어요.
    근데 저는 산지 5년도 안된거라..에이에스 견적해보니 십만원이 후딱 넘어가더라구요.
    글고 전기밥솥의 문제가요.가격을 떠나서 처음사면 다 맛있게되는데 시간 지나면서 서서히 맛이 좀 없어져요.
    그게 문제임.
    암튼 그래서 사놓고 잘 안쓰던 풍년압력솥꺼내서 매일 밥해요
    솔직히 밥은 맛있음.
    보온때문에 고민했는데 엄마가 올해 밥솥을 사셔서 조그만한 쿠쿠..제일 작은 사이즈 쓰던걸 주시더라구요.
    그건 보온기능만 사용해요.밥솥이 좀 들고일어났더라구요..찝찝해서.보온만 해서 먹구요.
    걍 가스불사용해요.
    귀찮아서 글치..오래된 밥솥과는 비교안되게 맛있어요.

  • 6. ......
    '12.10.6 1:05 AM (175.123.xxx.29)

    아직 아기가 어리니 전기압력밥솥을 사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쉬죠.

  • 7. 매번
    '12.10.6 1:06 AM (182.216.xxx.9)

    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금방 한 따끈따근한 압력솥 밥 먹으면 좋죠
    저도 버릇이 되니 좋더라구요
    밥하는 것도 시간 많이 안 걸리고 추 돌아가고 몇분있다 끄고 뜸들이면 바로 밥이 되니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집은 아예 전기 밥솥이 없어요.
    전기밥솥 있으면 남은 밥 보온되면서 냄새도 나고 맛 없어져서 그닥 좋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 8. ㅇㅇ
    '12.10.6 1:12 AM (180.66.xxx.186)

    그러게요. 애기 클때까진 전기압력밥솥 쓰다가 압력솥도 사야겠어요.
    근데 ... 종류가 넘 많네요. 분리형 뚜껑에 풀스텐에 등등등 눈만 높아지고 있네요.
    건강을 생각해서 풀스뎅으로 사자니 밥솥만 50만원..

    까이꺼 분리형 뚜껑이기만 하면 되겠죠? 풀스뎅 필요없겠죠?

    분리형 뚜껑에 달린 물렁한 플라스틱 조각이 맘에 걸리는데
    고온 고압으로 오래 쓰다보면 프라스틱에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제가 넘 예민한가요??

  • 9. ㅇㅇ
    '12.10.6 1:23 AM (180.66.xxx.186)

    앗 아까 시어머님께도 사드리고 최근에 사셔서
    잘 쓰고 계신 밥솥 알려주신 분 왜 지우셨어요. ㅠ.ㅠ

    긴 댓글에 직접 링크까지 걸어주셔서 저 잘 보았어요.

    이것도 고민하고 있는데 이번 밥솥 사망 원인이 배출구에 있어서

    스뎅뚜껑이 좋을까 그게 그거일까 고민하고 있었네요.

    아깝게 달아 주신 댓글 민망해서 지우셨나봐요. 괜히 죄송하네요.~~

  • 10. ㅇㅇ
    '12.10.6 1:25 AM (180.66.xxx.186)

    아까 그 밥솥 링크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5442394262&cat_id=40009835

  • 11. 중고
    '12.10.6 2:57 AM (119.196.xxx.153)

    저는 중고까페에서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 들어온거 사서 쓰고 있는데요 좋아요
    메이커는 쿠첸이고 명품철정??? 뭐 그런 솥인데 분리형 뚜껑인데 가운데 물렁한 실리콘 같은게 있는게 아니라 플라스틱 버튼을 누르면 분리가 되요
    제게 주신분이 워낙 싼 가격에 주셔서 최저가격 검색해도 새거 가격은 제가 구입한 가격보다 비싸요
    아기 크면 좋은 압력밥솥 구입하시고 아기 어릴땐 조금이라도 쉬어야 하니 걍 전기 압력밥솥 쓰세요
    밥맛 좋고 괜찮던데요
    혹시나 참고 하시라고 링크겁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15535315&frm3=V2

  • 12. ㅇㅇ
    '12.10.6 9:20 AM (110.13.xxx.195)

    내솥이 스텐레스인건 거의 찾기 힘드실텐데요? IH 방식이 스텐레스 내솥에는 적용이 안된다나 뭐라나.
    스텐내솥인 전기밥솥 사는게 꿈이어요.

  • 13. ㅎㅎ
    '12.10.6 9:56 AM (58.120.xxx.149)

    저랑 똑같은 고민하시고계시네요. ㅎㅎ
    저도 일주일 폭풍검색하다가 하이마트, 이마트,백화점 다 돌아다녔네요.
    IH방식으로 보다보니 결국엔 최신디자인에 자꾸 맘이 가더라고요
    문제는 가격.. 6인용으로 맘에 쏙드는거 사려니 40만원선이데요.

    근데 전기밥솥은 오래써야 7년인데(마이콤형은 기판이 5년 넘어가면
    고장나기쉽대요. 저희 사망한 놈도 같은 이유로 망가진거였고요),
    너무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밥의 질도 IH전기압력솥이나 제일싼 보온밥솥이나 금방 한
    밥맛은 별 차이 없었어요.

    결국엔 쿠쿠 신형 6인용 보온밥솥샀네요. 내솥이 블랙 코팅으로 7만원정도에요. 쾌속취사도 되고 디자인도 코쿤형이라 귀여워요.
    처음에 본 검정실버톤은 우주선같아서 식욕이 생기는 디자인은 아니었다싶어요.

  • 14. baystom
    '12.10.7 9:18 PM (14.32.xxx.161)

    풍년압력솥있긴 한데 압력솥은 밥물 맞추기랑 밥불조절 하는 것도 귀찮고 또 매끼니 바로 바로 해먹는 것도 힘들어서 전 걍 전기압력밥솥으로 밥해서 보온두고 하루종일 아님 담날까지 먹어요..
    다른 밥솥밥맛은 잘 모르것지만 전 쿠첸 무쇠가마솥 샀는데 밥맛 좋아서 가스불로 해먹는 밥맛이랑
    별반 다름 없이 맛있어서 편하게 걍 전기압력밥솥으로 해먹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32 피부가 보들보들 벗겨놓은 계란 같아지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되는 .. 2 ? 2012/11/14 2,914
176731 이 늦은밤에 이사오는집... 31 나옹 2012/11/14 8,900
176730 김밥 맛탕 라볶이 오뎅탕 분식매니아 소환중 18 .... 2012/11/14 3,168
176729 3살아기 코막혀서 잠을 못자는데 어떻게해야 될까요? 4 잠을 못자요.. 2012/11/14 2,748
176728 그럼 색조에서 빨간립스틱 땡기는분 있으세요? 13 빨간색얘기나.. 2012/11/14 1,870
176727 유치원 학비가 나 다닐때 대학등록금이네.. 16 ㅡ.ㅡ 2012/11/14 2,856
176726 간밤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상욕을, 딸에게!!! 했어요 ㅠㅠ 12 ///// 2012/11/14 5,534
176725 신경정신과 좀 추천해주세요. 제가 미친 것 같아요. 3 ... 2012/11/14 2,385
176724 알타리에는 찹쌀죽 2 알타리무김치.. 2012/11/14 1,487
176723 서울에서 학습장애 잘 보는 신경정신과 추천부탁드립니다. 4 시작 2012/11/14 1,432
176722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여쭤 볼께요 3 apf 2012/11/14 1,470
176721 가방이고 옷이고 빨강이 이뻐 보여요 ㅠㅠ 19 취향 2012/11/14 3,107
176720 한양대 공대가 성대 공대하고 서강대 공대보다 쎄군요.. 14 뒤블레르 2012/11/13 5,579
176719 치매 가족력있는 남친 1 수니 2012/11/13 2,516
176718 쟁여놓는거 너무싫어여........... 6 SJ 2012/11/13 3,226
176717 내가 살면서 이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내가 그나마 이정도 산다 .. 5 긍정적인 인.. 2012/11/13 2,286
176716 조혜련 어록 3 매국노 2012/11/13 2,837
176715 사장이 종업원에게 대충하라그러면 손님은.. 흠.. 2012/11/13 659
176714 스마트폰 카메라 메모리가 꽉 찼다고 하는데 컴에 완전히 옮겨놓고.. 4 ///// 2012/11/13 1,227
176713 LA 숙소 관련 4 ,,, 2012/11/13 598
176712 통돌이 세탁기 어디꺼 쓰세요? 7 부르릉 2012/11/13 1,791
176711 전업주부... 로 시간이 지나보니..얻은게 많았더이다 25 @@ 2012/11/13 11,011
176710 알림장 숙제로 많이 속이 상해요ㅠ.ㅠ. 위로.조언 바랍니다. 5 속상한맘 2012/11/13 1,457
176709 서울시 신청사 넘 안예쁘지않나요... 24 실망 2012/11/13 2,424
176708 수지 흥났네요.swf dgdg 2012/11/13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