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라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맞춤법 실수에 대해 남성의 21.3%와 여성의 25.5%가 ‘병이 낫다’를 ‘낳다’라고 표기했을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들은 ‘얘기’를 ‘예기’(15.3%)로 잘못 쓴 표현과 ‘무난하다’를 ‘문안하다’(14.7%)로, ‘안 해’를 ‘않 해’로, ‘어이없다’를 ‘어의없다’(8.6%) 등을 참을 수 없는 맞춤법 실수로 답했다. 여성은 ‘병이 낳다’에 이어 ‘문안하다’(15.6%), ‘않 해’(13.8%), ‘예기’(12.2%), 남녀의 ‘연예’(10%) 등을 용서하기 힘든 남자친구의 맞춤법 실수로 꼽았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