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바람피는거 같은데요..

...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2-10-05 22:17:28
예전에 아빠핸드폰만지다 우연히 카톡을봤는데
친구라고 저장되있는 여자가 있더라고요
좀이상했는데 별생각없었어요 아빠가 딴여자랑 연락하고
이런생각 전혀해본적이없거든요
근데 오늘 또폰만지다 우연히보니 그여자카톡 이름으로바뀌어있고
대화내용이 자긴 아까들어와서 맘마를(?) 먹었다느니
이런내용이에요
아빠가보낸기록은 없고 그여자가보낸것만 있었어요
엄마는 아빠는절대그런사람이 아니라고 평소에도 철썩같이믿고계신분이고요
아빠 핸드폰은 쳐다보시지도않으세요
아 지금보고 너무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대학생이고요
일단저런 내용보낸 자체가 보통사인아닌거죠?
IP : 112.161.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10.5 10:21 PM (121.130.xxx.82)

    아빠의 사생활...아빠와 상담하세요. 딸로서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정상적인 아빠라면 잘 해결될겁니다. 아니라면...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셔야죠.

    원글님이라면 엄마의 행동도 예상하시는 수준이라면
    그냥 아빠의 예상행동이 예상될텐데요...

  • 2. 걱정
    '12.10.5 10:37 PM (175.117.xxx.203)

    뭘까요. . .요샌 모르는 번호도 이상야릇한 사진과 함께 친구추천도 많이 떠서 혹시 그런 게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요,
    짧은 문장이지만 내용이 좀. 만나고있는 친근함 같은게 있네요. ( 아니길 바래봅니다)

    이럴경우 아들들은 보통 외면하는데 딸들은 엄마걱정때문에 민감해질수밖에요. 저도 어릴 때 겪은일이라서 남일같지않아요.
    그 상처때문에 아직도 아버지를 미워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싫구요.
    제가 어리지만 않았다면 일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후회아닌 후회를 많이했답니다.
    일단 아버지의 행동을 잘 살피시는게 어떨까요. 필요하다면 그 여자의 연락처 같은걸 알아놔도좋구요.
    만약 아버지가 정말 이상한 관계를 시작하신거라 확신이 들어서 자식이 알고있다는 티만 좀 내도 초반이라면 도움이될거구요.
    깊은 관계라면 그정도로는 돌아오시기 힘들. . 겠죠.
    자식 무서워하는 분이라면 안다는 티를 내보시고. 부인 무서워하시는 분이라면 적당한 때에 엄마에게 알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걱정스런맘에 답글이길어졌네요. 정말 걱정하시는 그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 3. ...
    '12.10.5 10:44 PM (112.161.xxx.216)

    진심어린 답변감사합니다..
    아빠는절대 그런사람이 아니라고생각했기때문에 더충격인거같아요 근데 아빠가 그여자가보낸 카톡을 확인하지않은 상태였는데 제가봤거든요
    사진이 예전에봤던 그여자라서요..
    아빠가 그거보고 누군가 본인한테온 카톡을봤다고 생각하실거는같아요
    걱정님 댓글보면서 괜히 눈물나요.
    감사합니다

  • 4. 좀 시간두고 보세요
    '12.10.5 11:14 PM (220.76.xxx.132)

    님 생각이 맞을수도 있어요..

  • 5. 일단 모르는척
    '12.10.6 9:57 AM (61.82.xxx.151)

    아빠 행동을 유심히 좀 살펴보세요
    카톡은 본걸로 표시가 되어있겠지만 뭐 무신경하게 모르는척하심 아빠도 눈치를 못채실거예요
    섣불리 엄마한텐 아는체 마시고 원글님 혼자 아빠를 좀더 세심히 관찰해보세요

    그여자 번호도 챙겨서 적어놓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8 오늘 음력 9월 9일은 제비가 가는 날 2 불교신자들만.. 2012/10/23 1,286
169127 간식 잘먹는 강아지들 사료도잘 13 먹나요 2012/10/23 1,418
169126 서울아산병원 내과진료 잘하시는 선생님 알려주세요. 7 아산병원 2012/10/23 1,582
169125 쉬운 사주풀이 책 뭐가 있나요? 3 사주 2012/10/23 3,090
169124 채식하시는 분들 ~ 6 도움 2012/10/23 1,568
169123 朴 ‘정수 오발탄’…대선 중반 판세 뒤흔든다 1 세우실 2012/10/23 1,051
169122 72년생 쥐띠 손들어봐용!! 27 바지런한 쥐.. 2012/10/23 3,397
169121 바람나면 바로 바로 이혼당하고 거지될 수 있다는 보여줘야 딴 짓.. 19 바람 2012/10/23 6,389
169120 야간행군 중 훈련병 사망... 3 .... 2012/10/23 1,419
169119 오르다 논리세트 중고 30만원이면 괜찮을까요? 7 오르다중고 2012/10/23 4,813
169118 제 입맛은 싸구려 입맛인가봐요 .. 4 ........ 2012/10/23 1,708
169117 76년 용띠 손들어 보세요~~ 16 .. 2012/10/23 2,374
169116 기르던 고양이를 파양할지 고민이에요. 지혜 좀 주세요.. 84 고민 2012/10/23 32,125
169115 제가 이상한건지 이 언니가 이상한건지 25 나르시스트 2012/10/23 7,607
169114 카메라 추천해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2/10/23 935
169113 아이가 태권도를 다니는데요, 신고다닐 신발 뭐가 있을까요? 1 신발 2012/10/23 759
169112 대출없고 여유있고 모아놓은 돈으로 , 가시나요?? 12 여행(배낭여.. 2012/10/23 2,886
169111 내성적인 아이 운동시켜서 좋아지신분 계실까요? 5 걱정맘 2012/10/23 2,059
169110 민주 중진·호남 의원들 신당론 제기(폄) 9 탱자 2012/10/23 1,018
169109 블러셔가 분리가 되었는데..방법 좀..^^;; 1 블러셔 -... 2012/10/23 925
169108 초등아들 1 질문 2012/10/23 736
169107 나이 40, 분당 드림렌즈 추천해주세요^^ 3 드림렌즈 2012/10/23 1,681
169106 한우 400g 3만 5천원이면 비싼건가요? 3 고기 2012/10/23 1,314
169105 아파트내에 케이블tv는 이사나올때에는 그 지역케이블에다가 취소신.. ?? 2012/10/23 829
169104 안철수. 새누리당 정권연장반대합니다. 33 .. 2012/10/23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