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는 공부는 아니라고 봐요

루나틱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2-10-05 19:59:05
운동이나 겜에 가깝습니다..
예를들어.. 야구...
야구 잘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연습 해야죠?
야구 공부안해요.. 물론 폼이나... 방법이나 그런 책을 보긴하죠..
근데 그런 책만 보고 연습한개도 안하면 야구 잘할까요? 못해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 그중에서도 총쌈껨
분명 공략집있습니다... 하지만 그 공략집 달달 외워봐야
실제 겜 한번 안해보면 폭망합니다... 물론 안본사람보다야 낫겠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인이니 공부는 약간은 해야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연습입니다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하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공부란 보통 문법책 달달달 외우고 단어 죽어라고 외우죠..
뭐 듣기 때문에 많이 듣고는 약간 하더군요.. 독해때문에 독해책 보긴하는데 그런거보다는
실제가 더 좋습니다...

제가 계속 주장하는건데.. 차라리 유치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그냥 영어 시간에 수업대신 영어 애니...틀어주고 
영어 만화책 읽히고 미드 영드 틀어주고 영어 영화 틀어주고.. 해리포터 읽히고 트라일라잇 읽히고
하는걸 100프로 하고 선생님들 옆에서 해석이나 기타 등등 도움만 주는게 
지금의 우리나라의 떨어뜨리기 식 공부(수능이죠... 딴거있나요? 수능은 분별력이라는 요상한게 있어야 하니까
떨어뜨리려고 이상하고 괴랄한 문제도 나옵니다;;;)를 시키니까... 애들이 말한마디 못하는 애들도 많고...
그 말한마디 하려고 비싼 원어민 쓰고 하는거죠... 어렸을때부터 저렇게 하면 싸게 싸게 가능한데도

참고로 듣기와 말하기가 연결되어있고 쓰기와 읽기가 연결되어있습니다....  회화를 잘하려면 많이 들어야 하고
듣기를 잘하려면 많이 말해야합니다만 글쎄요 안습인경우가 많죠

뭐 이상 제가 외고애서 살다온애들도 많이 만나보고.. 현재 영어권에서 살고 있는 경험에 따른 제 영어에대한 
사견이었습니다 사실 영어 뿐만아니라 다른언어도 저래요.. 제가 일본어가 전공이었어서 고딩때.. 흥미위주로 하다보니
일본어도 일본인이 원어민인줄 알만큼은 합니다...
IP : 49.145.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 말씀
    '12.10.5 8:03 PM (182.213.xxx.161)

    영어 시간에 수업대신 영어 애니...틀어주고
    영어 만화책 읽히고 미드 영드 틀어주고 영어 영화 틀어주고.. 해리포터 읽히고 트라일라잇 읽히고
    하는걸 100프로 하고 선생님들 옆에서 해석이나 기타 등등 도움만 주는게 ----> 저도 이부분 동의해요.

    그런데 고등학교만 들어가도, 영어 독해문장을 공부하면서, 그 지문에 녹은 가치나 주관에 감탄할 때가 있었어요. 좋은 읽기자료인데 그냥 언어가 영어인 경우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 2. 루나틱
    '12.10.5 8:05 PM (49.145.xxx.16)

    맞는 말씀// 그렇긴 한데 그건 저런거 하면서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그것들 다 원서에서 다온거니 원서

    읽히면 독서량도 늘리고.... 그런 주관도 배우게 하고 일석 이좁니다...

  • 3.
    '12.10.5 8:09 PM (121.50.xxx.210)

    재미있어요 저도 그냥 언어는 읽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게있드라구요 약간즐기는게 확싫있어요

  • 4.
    '12.10.5 8:09 PM (121.50.xxx.210)

    오타// 확실히있어요

  • 5. ...
    '12.10.5 8:14 PM (180.228.xxx.117)

    100% 맞늠 말씀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제도가 이렇게 못하고 있으니
    차선책으로 그 "공부"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31 나는 내 자신에게 너무 가혹해요.... 2 우울.. 2012/10/07 1,668
162230 건강검진 한 번씩 꼭 받아보세요. 음... 2012/10/07 1,564
162229 요즘 카톡이나 카스 말곤 안하나요? ㅎ하ㅓㅓ 2012/10/07 895
162228 기독교에서도 ... 2012/10/07 764
162227 말많은 학생 1 초등생 2012/10/07 1,938
162226 강아지 양치질 시키기ㅜㅜ 5 ㅡㅡ 2012/10/07 3,174
162225 네이버에서 예전게시글 재게시하고 싶을땐? lisa 2012/10/07 737
162224 소장할 만한 수필집 혹은 시집...수기...추천 부탁드립니다 (.. 5 // 2012/10/07 1,547
162223 초1 교과서 구할 수 있나요? 3 궁금 2012/10/07 1,017
162222 해운대 센텀 근처 맛집 좀 알려주셔요~ 7 먹순이 2012/10/07 7,793
162221 부와 사회적 위치때문에 남과 자꾸 비교하시는분들 10 책추천 2012/10/07 3,247
162220 (방사능)해외여행시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나라 녹색 2012/10/07 2,250
162219 엄마가 시작한 일 뒷 수습 하기가 너무 곤욕입니다. 7 ... 2012/10/07 4,144
162218 중산층정도의 삶을 원하는게 왜속물이죠?? 22 .. 2012/10/07 6,678
162217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 맞으면 카톡 차단하는 사람 10 음.. 2012/10/07 5,416
162216 아이가 아직들어오지를 않아요 4 고딩맘 2012/10/07 1,661
162215 대장내시경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부산) 이방인 2012/10/07 3,752
162214 보험..설계사에게 드시나요? 7 보험 2012/10/07 1,605
162213 열심히 이곳에서 오늘도 알바뛰는것들은 보아라 4 조중동벼락맞.. 2012/10/07 1,079
162212 남편이 제가 아이들을 망쳐놓는데요 30 성향 2012/10/07 9,938
162211 동행이나 그런프로 그 방송에 출연하는분들 도움이..?? 6 ... 2012/10/07 2,227
162210 부산에 이사 업체 추천 바랍니다. 1 고민 2012/10/07 1,342
162209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인데 파운데이션이 나은가요 비비크림이 나은가요.. 4 .. 2012/10/07 4,015
162208 같은 돈 다른 쓰임, 오세훈의 4억과 박원순의 4억 샬랄라 2012/10/07 1,568
162207 거실 어찌하면 좋을까요?? 8 색다른거요 2012/10/07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