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딸아이가 why 사춘기와 성 봐도 될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2-10-05 13:55:45

 

초등 1학년 딸아이가 친구네 집에서 잠깐 본 why 책 중 사춘기와 성을 사달라고 하는데,

지금 사줘도 될까요?

적어도 3학년은 되면 사주려고 했는데, 지금 1학년이라 좀 어린 것 같아서요.

읽어도 이해를 할까 싶은데, 막무가내로 사달라고 하네요.

 

IP : 1.237.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5 1:57 PM (125.188.xxx.11)

    책 사주진말고 빌려서 읽으라고 하세요.
    만화가 너무 자세해서 그거 있음 애들 그 책밖에 안 읽어요.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는 것이 좋긴한데 너무 그런쪽 책 많이 보면 성 조숙증이 빨리 온다잖아요.
    다른 책은 다 괜찮은데 그 책은 그냥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는것이 좋아요.

  • 2. 원글이
    '12.10.5 2:02 PM (1.237.xxx.203)

    네, 저도 너무 일찍인 것 같아 말렸는데...ㅜㅜ
    3학년은 되야 사주겠다고 했더니, 울면서 가버리네요.
    1학년도 사춘기인가요? 요즘 싫어, 란 말을 입에 달고 사네요.
    책 안된다고 하니 방금도 싫다,고 백번쯤 말하고 울면서 나갔어요ㅜㅜ

  • 3. 저도 1학년때 전집 사서
    '12.10.5 2:03 PM (211.114.xxx.79)

    그 책을 읽어보고 놀라서 숨겨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교 도서관에서 벌써 다 읽음..
    허탈...

    도서관 가 보세요.. 와이시리즈 중에 사춘기와 성 책만 유독히 낡아 있습니다.

  • 4. ...
    '12.10.5 2:04 PM (118.36.xxx.179) - 삭제된댓글

    낙태에 관한 내용도 있는 책이 있던데 사춘기와 성이였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우리 딸은 그 책을

    보고 너무 무섭다고 울어서 남편이랑 저랑 너무 당황했네요 잘 알아보시고... 보여주세요

  • 5. ..
    '12.10.5 2:06 PM (175.118.xxx.118)

    일부러 로그인 까지 했어요.
    아직 빌려주지도 마세요. 안보셨죠? 먼저 한 번 읽어보시고 주어도 늦지 않아요.
    아이의 정서적 지적 수준에 맞춰서 시작하는 성교육이 가장 좋을 것 같고요.
    전 why 사춘기와 성은 좀 자극적인 그림이 많아서 거부감이 들었어요. 객관적이라기보다 만화체를 빌리다보니 왜곡된 시선을 줄 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 6. 아자니
    '12.10.5 2:08 PM (115.136.xxx.26)

    저희도 한동안 숨겨놨던 책인데...
    사실 보려고 치면 어디서 못 보겠냐 싶어요. 학교 도서관도 그렇고...
    일단은 아이가 원했으니... 엄마랑 같이 읽어 보면 어떨까 싶어요...

    싸고 키운다고 완벽하게 막아지는것도 아니니... 괜히 아이 궁금증만 유발할듯...

  • 7. ..
    '12.10.5 4:10 PM (211.49.xxx.195)

    그 책 엄마가 읽어보셨나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적나라합니다 전 깜짝 놀랐어요
    1학년이 봐도 될 만한 내용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반대요
    1학년 딸아이와 도서관가면 전 그 책부터 안보이는 곳으로 치웁니다

  • 8. 저도
    '12.10.5 4:28 PM (114.206.xxx.243)

    말리고 싶네요.
    지난 주 도서 도우미 봉사 같다가 제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그림책이었는데
    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었어요.
    남자,여자 성기도 그림으로 자세히 그려져있었구요.
    근데.. 여자 성기 그림에 낙서가 되어있었는데...
    만지고 싶다.
    엄청당황했는데 다음에 지우개 가지고 가서 지워야겠어요.

  • 9. 일랑일랑
    '12.10.5 5:21 PM (115.136.xxx.34)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과연 그게 교육적인지 저는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이미 성교육이 아주 구체적으로 된 아이들에게나 볼 수 있을까.. 그땐 이미 흥미거리로나 보겠지만요. 여튼 성교육한다는 이유로도 권하고 싶지는 않은 책입니다.

  • 10. 4학년임..
    '12.10.5 8:10 PM (125.185.xxx.180)

    아직도 책장꼭대기에 숨겨놈..
    내년쯤 꺼내놓을 예정임...

  • 11. 아기엄마
    '12.10.5 8:52 PM (1.237.xxx.203)

    네, 안된다고 하길 잘했네요.
    전 3학년때 사준다고 했는데 그것도 빠른건지 살짝 걱정도 되네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18 생활비도 못주는남편 9 하마 2012/10/06 4,454
160817 친구의 아픈 맘...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6 하이에나 2012/10/06 3,458
160816 저 이시간에 실내자전거 사왔어요 6 나님 2012/10/06 1,931
160815 빌보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단종 되었는데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서.. 2 빌보 2012/10/06 2,386
160814 공일오비 정석원은 뭐하고 사나요? 5 홧팅! 2012/10/06 19,488
160813 왜 남편은 친구들을 몰래 만날까요? 10 시청콘서트짱.. 2012/10/06 2,441
160812 잠 빨리 드는 법 없을까요? 13 불면 2012/10/06 3,612
160811 딕펑스..감정의 폭을 넓게 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정말 부러.. 6 궁금해요. 2012/10/06 2,348
160810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9 생신 2012/10/06 2,239
160809 스마트폰사용이후 책을 못읽겠어요 ㅠㅠ 14 ... 2012/10/06 3,835
160808 아이를 낳고 달라진점 : 자식을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읽으.. 8 엄마 2012/10/06 3,648
160807 요즘 너무 지르는데... 1 어린 2012/10/06 1,317
160806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 이동량? 있네요 m,,, 2012/10/06 1,138
160805 검색만 2시간째.. 4 엥? 2012/10/06 2,093
160804 월남쌈에 제일 잘어울리는 고기가 뭐라 생각하세요? 20 월남 2012/10/06 9,705
160803 모기 있으면 방에 홈키파 뿌리시나요??? 15 모기모기 2012/10/06 4,197
160802 언더커버보스에서는 직원들이 왜 사장의 얼굴을 모를까요? 6 ... 2012/10/06 2,706
160801 밥솥 사망 10일째입니다.. 도와주세여!!! 14 밥순이 2012/10/06 2,711
160800 영화 '광해'랑 '메리다~' 어떤 게 좋을까요? 5 가족끼리 보.. 2012/10/06 1,571
160799 안철수 후보"파를 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quo.. 1 ㅇㅇ 2012/10/06 1,563
160798 추석에 사촌형 조카를 만났는데....요즘 애들이 원래 그런가요?.. 12 요즘초딩 2012/10/06 4,263
160797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작해요 29 가을감성.... 2012/10/06 3,133
160796 싸이 콘서트 중 취객 난입 ㅋㅋㅋ 9 ㅇㅇ 2012/10/06 3,755
160795 현관문 좀 살살 닫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특히 늦은 시간에.... 15 앞집에족지 2012/10/06 4,743
160794 (펌)자기야 라면 끓여놨어 와서 먹어.jpg 8 ... 2012/10/06 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