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사직서 냈네요...........(추가질문)

봄날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12-10-05 13:05:02

2008년에 입사했는데

오늘부로 마침표 찍습니다.

물론 십년 이십년씩 다니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다른곳에 적응할 생각하면 약간은 두려움이 있네요.

추석 상여금이 안나왔어요.

저랑 다른 직원 두명만

왜 안주셨냐고 물으니

야,너 이럼서 막 흥분하네요....

내 권리를 왜 침범하냐구

다른 직원들한테 너무 창피해요.

이런 대우를 받는거.

오너가 나를 이렇게 여기고 있다는 거

정말 수치스럽네요.

제가 82죽순인거 회사사람들이 알아서

아마 이 글 보면 저인 줄 알겠죠....

저 다시 잘 할 수 있게 응원 해주세요.

이런 곳에 미련 가지면 안된다고

따끔하게 야단 해 주시고......

 

계약서 상에는 퇴사 30일 전에  회사측에 통보하라고 되어있는데

법적으로도 30일 전에 통보하는게 맞는지요??

그리고 만일 다르다면  어떤조건이 더 효력을 발생하나요??

(회사내 계약서 아님 법적인 기준???)

IP : 14.47.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5 1:07 PM (112.223.xxx.172)

    뭐 회사에도 이유가 있겠지만,
    미련없이 사직해야 하는 상황인 건 맞습니다.. 정 떨어지면 일 못해요.
    기운내세요.

  • 2. 힘내세요!
    '12.10.5 1:07 PM (61.83.xxx.41)

    새로운 곳에 취직해서 일 배우고, 적응해 나갈 그 과정을 즐기시길 바래요.
    잘해 나가실 거에요! 화이팅!

  • 3. 저도
    '12.10.5 1:11 PM (112.222.xxx.218)

    2008년에 입사했는데 퇴직을 고려중이예요
    님처럼 부당대우는 아니지만..여튼..ㅠㅠ
    가장인저로선 결정이 쉽지않네요

    괜시리 반가운마음이들어 로그인했어요
    우리서로 힘내고 좋은곳 취직되면좋겠어요

  • 4.
    '12.10.5 1:11 PM (203.249.xxx.145)

    대다수 일이 그렇듯이
    직장에도 궁합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더군요.
    곧 딱 맞는 직장 다시 찾으실 겁니다. 힘내시길....

  • 5. 봄날
    '12.10.5 1:12 PM (14.47.xxx.9)

    와~~~진짜 기운난다!!!!
    꼭 아는 사람이 위로하고 응원해주는 거 같아요^^

  • 6. 와...진짜
    '12.10.5 1:14 PM (118.34.xxx.233)

    너무하네요.
    실적에 따른 성과급도 아니고 명절상여금을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줬다고요?

    잘하셨어요.
    님을 필요로 하고 알아주는 좋은 직장으로 이직 잘 되시길 빌어드려요.

  • 7. 봄날
    '12.10.5 1:16 PM (14.47.xxx.9)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저 심지어는 나이도 많아요~~~ㅋㅋㅋㅋ
    그래도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 8. 시원한
    '12.10.5 1:44 PM (1.209.xxx.239)

    회사 사규에 상여금에 관한 규정이 있습니다. 작은 회사여서 사규가 없다면 지금까지 상여금을 준 관례가
    있으니 거기에 준해서 판단하면 됩니다.

    오늘자로 퇴직하시는 거면 추석 상여금 지급되어야 맞습니다.

    상여금은 원래 성과급이라 급여와 다르지만, 현실적으로 상여가 준 급여로 지급된 상황이면
    ,즉 두분만 특별히 못받을 상황이 아니라면, 노동청에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직원이 회사를 떠날 때도 30일 전에 회사에 통보해야 하지만,
    이는 인수인계나 이런 절차를 원활하게 하려고 하는거죠.

    먼저 그만두지 마시고 노동청에 상담해보시기 바래요.

  • 9. ...
    '12.10.5 2:43 PM (116.43.xxx.12)

    아니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나가야해요..그런데선 일 못해요.
    오히려 더 나은곳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를 잡으실수있어요.
    힘내세요...잘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81 근데 여기 젊은여성들 있기는 한가요? 2 .. 2012/11/12 958
175880 변기 그 글..삭제했나봐요? 1 zzz 2012/11/12 1,152
175879 공모자들 .. 2012/11/12 733
175878 전기요 살려고 하는데요... 3 ㅜㅜ 2012/11/12 1,321
175877 커튼(텐??)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14 파랑 2012/11/12 2,542
175876 보일러 어디 걸까요? 보일러 2012/11/12 2,201
175875 중3아들 무단결석하고 게임방갔어요 2 중3엄마 2012/11/12 1,532
175874 늑대소년 5 릴리리 2012/11/12 1,585
175873 자아를 내려놓고 싶습니다. 8 자아야 2012/11/12 2,410
175872 죄송하지만.. 패딩 하나만 봐 주세요 ㅠ 12 82 좋아요.. 2012/11/12 2,598
175871 이 상황에 제가 화가 날만한 상황인가요? 3 ... 2012/11/12 1,110
175870 역시 사람은 안변하나봐요... 1 답답맘 2012/11/12 1,082
175869 중학교 아이의 전학의 뾰족한 방법은? 1 전학 2012/11/12 1,271
175868 백일아기랑은 뭐하며 놀아야 할까요? 4 아기엄마 2012/11/12 1,550
175867 헤어 스타일링기 쓸 만 한가요? 7 급질.. 2012/11/12 1,848
175866 MBC 뉴스에서 또 방송사고 냈네요. 2 규민마암 2012/11/12 1,771
175865 자전거 오토파킹.swf 오토바이 2012/11/12 595
175864 중학생아이의 문자질에 대해 카톡 2012/11/12 624
175863 왜 검-경 충돌하나…검사 비리의혹 사건의 전말 4 세우실 2012/11/12 648
175862 라푸마 등산자켓 어떤가요? 9 등산 2012/11/12 1,874
175861 트롬 드럼세탁기 헹굼은 잘되나요? 6 ... 2012/11/12 2,752
175860 라디오로 영어 들으려면 어떤 채널을 이용해야 할지요? 2 ***** 2012/11/12 800
175859 아이여권신청서에키를잘못기재하고왔는데 1 네스 2012/11/12 685
175858 금귀걸이 안 하는 것 어떻게 하세요? 1 2012/11/12 1,319
175857 이번 아이유 사태에서 가장 가슴에 와닿던 리플.. 27 ... 2012/11/12 19,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