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 323명이 4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대 이배호, 조선대 김대원, 광주대 김병완, 호남대 장석주 교수 등 10여 명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기성 정치인들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는 수많은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우리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안철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남대·조선대·광주대·동신대·호남대·목포대·광주여대 등 광주·전남지역 13개 대학 323명의 지지교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안 후보는 그우리나라를 상식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세상,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정당한 대접을 받는 사회, 모든 사람에게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안 후보가 당당하게 당선돼 고질적인 병폐로 신음해온 한국정치를 쇄신하고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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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전남을 방문한 안철수 후보의 어록 중에서 주목해야할 점 하나...
"경제민주화는 격차해소라는 시대정신의 한 부분으로 성별, 세대, 지역간 격차, 중소, 대기업간 격차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해당사자간에 수많은 격차들이 있다”고 전제한 뒤, “그 가운데 처가가 호남이어서 나름대로 잘 파악하고 있는데 (지역간)격차는 소외를 넘어 좌절 수준이다“고 말했다."
호남차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비호남 대선후보이군요. 안철수후보의 소통늘력을 보여주는 어록입니다. 언제나 5.18 광주 민주화운동만 언급하며 표구걸이나 하고, 호남차별을 인정하지 않은 야권 정치인들과 진보 먹물들과도 구분되는 정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