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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속은 터집니다.

꽃소금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2-10-05 07:24:13

 남편이 집으로 선물을 들고 왔네요.

웬일이지???

열어보니 김** 알로에 바디 셑트.

누가 줬냐 물어보니 신*생명에서 왔다구.

거기서??? 왜??

내가 묻자

텔레마케터 전화가 와서 보험 들었더니 왔다구.

 아놔!!!  지금도 이런 사람이.

더 기가 막힌건요.

2004년에 12월에 가입한 상품을   그거  해지하고 새로 나온 이번 보험에 가입하시라고 이번 에 나온게 훨씬 좋다구

얘기해서 그걸 덥석 해지했답니다.

계산해보니 7년이상 부은거 보니 5백 가까이 되던데.

해지해서 받은걸  새로  가입한 상품에 미리 넣어 뒀다구 1년간 안 부어도 된다구 자랑 합니다.

이런 바보가 있나.

해지 금액이 백 칠십 조금 넘더라구요,

아 휴,

속터져요.

앉아서 3백이상 날렸네요.

그돈  별거 아니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 같은 하층민은 넘 큰돈 이랍니다.

그얘기 듣고   속터져 . 잠이 다 안 옵니다.

앞으로 10년이상 납입해야하는걸  의논도 안하구 혼자 결정한 남편도 밉고.

그  신*생명 TM도  밉고.

7년이상 유지한 그것도 전화 와서 든거라는데.

이걸

어휴!!!

 

속 터져서 넋두리 합니다.

IP : 125.178.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5 7:32 AM (180.182.xxx.127)

    텔레마케터땜에 해지해서 손해본거면 그 여자가 책임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도 잘못되었지만 보험사에 전화해서 따져보세요.
    이렇게 당하기엔 넘 억울하잖아요
    그돈은 하층민 아니더라도 속에서 열불나는 액수예요..

  • 2. ...
    '12.10.5 7:35 AM (58.233.xxx.19)

    원글님 전화해서 다시 물릴수 없나요?
    보험 텔레 마케터도 먹고 살아야해서 어쩔수 없다는거 이해는 하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3. 꽃소금
    '12.10.5 8:04 AM (125.178.xxx.6)

    저도 그러고 싶은데요.
    남편이 문제죠.
    그게 벌써 6월달 일이더란 말 입니다.
    선물은 삼실에 썩혀 뒀다 이제 가져 온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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