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4개월이면 밤중수유 줄일 수 있나요?

평온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2-10-05 03:35:39

약간 까탈아가예요.
4개월 접어들었는데 체중 8kg이 넘어서
몸집 작은 제가 돌보기 버거워지네요.
오늘도 오후 3시에 나가자고 보채기 시작해서
중간중간 기분좋아지면 집에 들어와 봤지만
다시 보채서 간신히 기저귀만 갈고 나가는 식으로
밤 9시 넘어서 겨우 재워서 들어왔어요.

아무리 아기띠며 힙시트 등을 한다고 해도
8kg 아기 안고 6시간을 넘게 걸은거죠. 무릎발목 너무 아파요
매일 몸살난 상태로 사는 느낌이네요.

그러고서 밤엔 밤대로 젖먹고 한시간있다 트림시키라고 발로 차서 깨우고 한두시간있음 또 젖달라고 깨우고
이게 반복되니 잠까지 못자서 아주 미추어버리겠어요
밤에 잠자는 간격을 길게 하고 수유를 적게 하려면 어케 하나요?
백일의 기적따위... 흑흑... 저는 백일지나고 더힘드네요 더 무겁기만하고ㅠㅠ

IP : 211.246.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5 3:45 AM (59.15.xxx.61)

    정말 힘드시지요...ㅠㅠ
    저도 밤에 잠 자 보는게 소원이었어요.
    밤에 말똥말똥 눈 뜨고 놀아달라고 하지 않는것만도 기특하지요.
    밤 수유는 애들마다 다르던데요.
    저희 아이는 8개월까지 밤에 두 번 먹었어요.
    그러다가 한 번으로 줄고...언젠가부터 밤새 안먹고 잤어요.
    저는 분유 먹여서
    그나마 아빠가 분유 타 먹인 적도 많아요.
    모유수유 하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힘내세요~~

  • 2. 저도
    '12.10.5 5:38 AM (88.15.xxx.131)

    4개월아기 엄만데요.. 아직 밤중수유하고 있어요. 새벽 두시반 그리고 일곱시에 깨요. 분유먹이지만 남편은 밤에 업어가도 모르니 제가 항상 수유하고 있고요. 그런데 우리아기는 낮잠을 안자고 활동적이라 낮에도 쉴수가 없어 오후 여섯시만 되면 어지럽고 눈이 따갑고 두통이와요.. 아기가 이쁘지만 육체적으로 참 힘드네요. 힘들다 생각하면 또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고 나쁜 엄마가 된것깉은 죄책감도 느끼고요. 이렇게 육아가 노동으로 느껴지는 날엔 우울해요..... 하지만 오직 엄마에게 의존하여야 살수있는 아기를 보며 힘을 내자구요. 힘들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엄마들 화이팅!!!

  • 3. 둘째오개월
    '12.10.5 6:07 AM (85.1.xxx.134)

    총체적난국이네요 ㅠㅠㅠ 힘드시겠어요...
    전체적일정이 필요할텐데.낮에 활동량이 넘 많으면 밤에 잘 못자요. 넘 피곤해서 잠을 설친달까?
    낮잠을 집에서 적당히 자야 엄마도 그 시간에 쉬고 집안일좀 하고 그러죠... 수유간격 늘리는건 공갈젖꼭지 활용하면 효과 좋구요.. 한번 먹을때 충분히 먹어 탐을 만들어줘야하고요...
    저도 아이 재우는거 젤 힘들었는데 그나마 누워서 재우니 견딜만해요.. 하루가 아이 잠 자는 시간에 맞춰돌아가요.. 한번 이상은 아기띠나 차에서 안재우려고 노력다다보니요
    둘째 이제 6.5키로쯤 되는데 서서히 네시간텀으로 가고 밤엔 8시 재우면 자정넘어 두번정도 수유하고 쭉 자는편이긴한데 이번주는 급성장시기인지 네번도 먹더라구요 ㅠㅠ 유축기에 마구 물고하니 가슴이 흑흑 ㅠㅠ 힘내세요!!

  • 4. ..
    '12.10.5 8:35 AM (110.14.xxx.164)

    잘 안먹는 아이여서 그런지 쉽게 끊었어요
    며칠 젖병에 물 먹이면서요

  • 5. 아 윗분
    '12.10.5 8:52 AM (118.222.xxx.75)

    팔개월 아가 한두시간마다 젖빤다에 위로가 되네요.ㅠㅠ 저도 팔개월 다 되어가는데 요즘 밤에 한시간 간격일 때가 많네요. 분유수유하는 분들은 새벽에 한번만 깬다니 급 부러워지네요.
    저희 아가 밤에 깨서 기저귀부터 갈고 수유할라고 해도 배고프다고 자지러지게 우는데 밤중수유 뗄 수 있을까요.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735 여긴 LA요. 오늘 투표하고 왔어요.^^ 6 la 2012/12/07 818
187734 kbs기자협회 제작 거부 결의 2 어이없는 일.. 2012/12/07 836
187733 파마 잘 안나와서 다시 하면 많이 상할까요? 3 파마 2012/12/07 3,383
187732 친정엄마같은82. 김장젓갈 여쭤요 3 감사해요 2012/12/07 949
187731 분당에 눈 오나요? 2 2012/12/07 712
187730 시댁생활비땜에 이혼까지 갈뻔한 분 계신가요? 20 혹시 2012/12/07 9,132
187729 새차구입과 관련한 넋두리에요... 2 2012/12/07 857
187728 장준하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8 -용- 2012/12/07 1,013
187727 “의료비등 필수생활비 절반 시대를 열겠습니다” 1 참맛 2012/12/07 547
187726 보통 이사하기 얼마전부터 집 알아보나요? 4 ... 2012/12/07 1,601
187725 꺄...악!!!!!!!!! 제주도예요!!!! 18 꽃봄비 2012/12/07 9,564
187724 확 빈정상하네요. 3 iiii 2012/12/07 1,312
187723 남자들은 술마실때와 안마실때 감정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가요???.. 2 음주매니아 2012/12/07 1,575
187722 뉴스킨 블랙갈바닉 중고나라 등에서 사면 AS 받을 수 있나요? 3 궁금이 2012/12/07 3,951
187721 부평2001아울렛에서 2 버스노선 2012/12/07 969
187720 여론조사 전화 받으시나요? 5 ㄱㅁ 2012/12/07 620
187719 이기적인 올케 50 ... 2012/12/07 16,356
187718 장터 사과 추천해주세요. 10 .... 2012/12/07 1,413
187717 대전 눈오는데 차가지고 나가도 될까요. 1 눈오는 날 2012/12/07 606
187716 cusinart라는 브랜드 어느 정도 급인가요? 3 ... 2012/12/07 981
187715 송옥숙이 윤은혜한테,, 수연이로 오지 말라고 할 때,, 제가 고.. 3 어제 보고싶.. 2012/12/07 2,244
187714 꽃거지 다시 왔어요~한번만 더 봐주세요^^ 34 꽃거지야 2012/12/07 3,614
187713 (죄송해요)무릎에서 무청이 자라는 꿈은... 5 무청 2012/12/07 1,051
187712 ...안철수 부산행에 '계란투척 준비', 긴장 고조 16 아휴~~ 2012/12/07 3,157
187711 뽁뽁이 효과~ 7 지온마미 2012/12/07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