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12-10-05 02:30:29

제일 맛있는 음식은 엄마가 해준 집밥..

신이 모든 사람을 다 돌보지못해서 '엄마'를 만들었다..

이런 말... 참 아파요.

부럽구요.

저도 짧은 시간동안만이라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씩 내가 이러다가 제정신으로 못살지 싶고..

왜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비참하고..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고 엉엉 울고싶은 밤입니다...

 

 

 

 

 

IP : 121.161.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5 2:41 AM (123.143.xxx.166)

    원글님, 많이 아픈가 봐요ㅠㅠ 어쩌나,, 아프지 마세요 ..맘이 아프네요
    저도 지금은 엄마랑 떨어져 있는 데 엄마가 욕구충족을 못해줬어요.. "차라리 바위에게 말하는 게 낫지..."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소통도 안돼고 맘에도 안들고...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제발 아프지 말고 나아서 씩씩하게 살아가세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 2. 의외로
    '12.10.5 2:50 AM (223.62.xxx.232)

    원글님같은 엄마 많습니다,
    딱 죽지만 않을 정도로 먹여키운~~~~자식에 대한
    애착감도 없구요. 님 자신이 엄마고 친구처럼 잘
    보듬어 주세요,실버타운얘기는 헉!소리 나지만
    님 신경안쓰셔도 되니 좋으네요. 한구석 슬프지만
    몸 더욱 잘 돌보세요.

  • 3. ...
    '12.10.5 3:03 AM (121.161.xxx.23)

    고맙습니다..
    길게 썼다가 지웠어요.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은 다 상처라서..
    이해해주시고 잊어주세요.
    위로해주신 님들 정말 감사해요..
    최근에도 또 큰일이 있어서 멘붕상태이고 따뜻함이 필요했어요..

  • 4. 님이 혹여 손내미셨다
    '12.10.5 4:41 AM (223.62.xxx.60)

    거절 당하셨을까요?
    맘에 있는 자식은
    말하기 전에 도와줘요
    기대 안하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 5. ㅠㅠ
    '12.10.5 4:55 AM (183.98.xxx.14)

    정서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엄마를 둔 불운으로 심리치료 사년받고 좋아진 사람입니다...
    제 심정이 님의 심정입니다. 위로를 드립니다.....

  • 6. 토닥토닥
    '12.10.5 6:35 AM (115.136.xxx.47)

    너무나 기대치 높았던 부모님을 두어서 심리치료 저도 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명절이라 더 그러셨겠어요.

    친구분 만나서 맛난 것 드시고 털어버리시길 바래요.

  • 7.
    '12.10.5 7:42 AM (188.22.xxx.23)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마음이 아파도 선을 그으면요. 토닥토닥.

  • 8. 8살때
    '12.10.5 8:08 AM (211.63.xxx.199)

    구체적인 사연은 모르겠고 위로드려요.
    친엄마 8살때 돌아가셨어요. 어린나이에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지요.
    자식 키워보신분들 알겁니다. 피 한방을 안섞인 남의자식 키우기 힘들다는거.
    엄마? 내 인생에 엄마복은 여기까지려니 생각하고,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며 삽니다.

  • 9. 공감
    '12.10.5 8:56 AM (218.152.xxx.246)

    먼저 토닥토닥~~
    저역시 요즈음 그문제로 머리가 아프네요

    남들은 감동받았다는 를 읽고 전 분노했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27 기름 잔뜩 튄 소형오븐 어떻게 닦으시나요 4 난감해요 2012/10/11 1,635
163226 잠원동인데요... 괜찮은 산부인과 좀 추천해주세요 10 2012/10/11 2,972
163225 KIA 손영민 아내 격정 토로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 1 파사현정 2012/10/11 2,659
163224 세타필 로션이 펌프에 묻어 나오는 거요 :( 4 종아리가 땡.. 2012/10/11 1,434
163223 발뉴스 호외 대선특강 [문재인과 안철수 평가, 선거고수 박근혜].. 사월의눈동자.. 2012/10/11 969
163222 속리산 근처 민박이나 펜션 1 영이네 2012/10/11 1,893
163221 내일 포장사 하는 날인데, 제가 뭘 해놔야 할까요? 7 드뎌 2012/10/11 1,130
163220 영화 어벤져스 초 3이 봐도 되는 건가요??? 2 ㅇㅇ 2012/10/11 474
163219 제주도에 사시는분들 7 번 8 번 올레길 10 월말에 괜찮을.. 1 후리지아 2012/10/11 985
163218 의정부역 묻지마 흉기난동범 "둘 살해하려 했다".. 그립다 2012/10/11 892
163217 (펌링크)-컬투쇼 캐릭터..이거 표정도 똑같고 ..ㅋㅋ 사연도 .. 2 잠시웃고가세.. 2012/10/11 1,012
163216 그래도 사립이나 강남같은데가 20 ... 2012/10/11 3,616
163215 여동생네가 한 동네로 이사올 지도..근데.. 6 간사한 마음.. 2012/10/11 2,793
163214 대장 용종 내시경할 병원 3 용종 2012/10/11 1,312
163213 심슨가족 좋아하는데 어디서 보나요? 2 애니 2012/10/11 963
163212 단배추가 절반정도 말라 버렸는데 김치 담그면 안되겠죠 1 키키 2012/10/11 700
163211 필웨이 새상품구매 바보짓일까요? 7 ㄱㄷㄷ 2012/10/11 2,459
163210 닭똥집 익히는 시간 질문이요 2 .. 2012/10/11 2,098
163209 청수나루라는 이름이 창피한가요?? 17 ... 2012/10/11 3,026
163208 어린이집에서 선생님한테 맞았다는 아이.. 3 어떻게해야... 2012/10/11 2,597
163207 서울시내 애들이 순하고 학군 좋은곳은 어디인가요? 8 학군 2012/10/11 8,185
163206 어린데도 얄미운애가 있어요 3 gggg 2012/10/11 1,605
163205 개포는 재건축후 장난 아닐거 같아요. 4 ... 2012/10/11 2,608
163204 아메리카노 한잔 비싸다 16 궁금 2012/10/11 3,988
163203 비정형세포가 보여 바이러스 검사를 했는데.. 2 자궁경부암 2012/10/11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