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시청공연왔다 버스 기다리는 중예요
작성일 : 2012-10-05 00:29:54
1377152
정말 미친드시 소리지르고 뛰고 말춤춘 밤입니다.
제가 9월초 수술한 여자인데;;;; (회복마무리중)
못참고 왔네요-.-;;
안왔음 속상할만큼 즐거운밤이네요!
싸이여! 더더 흥하라~!
IP : 211.246.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람이분다
'12.10.5 12:31 AM
(211.33.xxx.163)
엔돌핀이 팍팍 나와서 더 회복 잘 되실거 같은데요?
부럽습니다~~~ 무사히 귀가하시길!
2. 와우
'12.10.5 12:45 AM
(183.98.xxx.65)
20대신가요?
그 열정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전 집에서 뮤비보며 말춤추는걸루 만족....
3. 저도용
'12.10.5 12:59 AM
(58.148.xxx.15)
전 아이둘 데리고 갔다와서 5곡만 듣고 왔네요. 말춤 못춰서 아쉬워요
4. 내일만 보내면
'12.10.5 1:06 AM
(175.123.xxx.10)
또 주말이니... 재밌게 노셨다니 부러워요
조심히 들어가세용
5. 아
'12.10.5 1:15 AM
(211.246.xxx.195)
20대 아니고..,.....
30중반 미혼녀라는;;;;
ㅋㅋ 완젼 엄마나이대 아줌마들, 할머니들 엄청 오셔서 말춤추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신납니다 신나요!!!
6. ..
'12.10.5 1:53 AM
(110.70.xxx.202)
저 댕겨와서 방방뛰느라 밟히고 부어버린 발 식히고 누워있어요
오늘 진짜 쵝오!!
전 7쯤 도착했더니 이미 광장은 꽉차있고 무대 안보익겠고 스크린으로 봐야하겠길래 근처 무교동 배회하고 군것질하고 커피 마시다가 8시쫌 넘어서부터 기다렸어요
의외로 5-60대 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놀랐어요 진짜 국민가수 된것 같더군요 국민 대부분이 아는듯.
두시간동안 소리지르고 떼창하고 방방뛰고 진짜 신났습니다
물론 완전히 주변사람들과 밀착되어있어서 그 체온이 그대로 전해왔지만 어느 누구도 짜증안내고 땀뻘뻘흘리면서 다같이 방방..목이 터져라 떼창!!진짜 잼있었어요
사람이 많으니까 땀냄새도 났죠. 사람들이 치킨무 냄새 난다고 농담도 하구요 진짜 적절한 표현^^
근데 불쾌하지도 않고 다시 이런 순간이 오겠나 싶어서 진짜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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