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기잘못없다고 올릴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 옆에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자리 라는글 대박이네요
이렇게 자기잘못없다고 올릴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ㅎ
1. .,..
'12.10.4 11:37 PM (58.236.xxx.74)그래도 글 올려서 조금 질타 받으니 객관화되지 않았겠어요 ?
남자분이 교포일 수도 있고 단지 가정교육부재로 몰아붙이기에는 변수가 많은데.2. 루나틱
'12.10.4 11:38 PM (49.145.xxx.108)그러겠죠.. 저글 쓴분은 첨부터 남자분이 별로 였던것 같아요... 테스트죠...
만약 좋아했다면 그런면 알고 감싸줬겠죠...3. ..
'12.10.4 11:39 PM (125.142.xxx.210)여자인 제가 봐도 글도 댓글도 좀 이상하네요.
처음 여친 집에 인사 가는데 뭘 사가야 하는지, 몰라서 물어볼 수 있지 않나요?
그냥 오라고 해서 그냥 갔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죠?
밖에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집에 가는건데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제가 이상한건지 정말 판단이 안서네요.4. 궁합이 별게 아니지 싶어요
'12.10.4 11:54 PM (119.192.xxx.238)저 커플은 정말 궁합이 안 맞는거죠
5. 루나틱
'12.10.5 12:05 AM (49.145.xxx.108)115.139.xxx.108// 예 그건 사실인데... 문제는 자긴 아무 잘못없다고 이렇게 올리는것도 이상한거죠..
6. 친구집에
'12.10.5 12:10 AM (58.236.xxx.2)인사가는데 어른계신데 그냥 오란다고 원글님은 그냥 가십니까?
7. 루나틱
'12.10.5 12:17 AM (49.145.xxx.108)58.236.xxx.2// 저는 센스 있으니까요.. 근데 갑이라는 애가 을이라는 애 집에 갈때 을이 그냥 오라고해서 그냥 갔더니 쌍욕하더라.. 그러면 저는 갑에게 을이라는 애가 씹밥바룰라 씹스마이 베베 같은 놈이니 무시하고 별도움 될것같은 놈아니면 사귀지 않는게 너에게 좋을꺼야. 라고 조언해줄겁니다만
8. 댓글들도 말이 너무 심해요
'12.10.5 12:21 AM (211.204.xxx.28)근데 제일 좀 그런 건, 여자분이 간보는 거 같아서예요.
한달 됐든 일주일 됐든, 마음 주고 만나는 사이에 어쩜 저렇게 시험해요?
행동거지 보고 맘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아.. 이 사람은 이렇구나, 싶을 수도 있지만,
첨부터 시험하는 건 아니죠.
댓글 보니까 아예 남자친구로 생각도 안 하는 듯.
선 봐서 테스트 중인가 봐요.9. 나이드니까
'12.10.5 4:22 AM (175.201.xxx.163)저렇게 간보는 거 피곤해요.
더구나 남자분이 처음부터 멋대로 빈손으로 온것도 아니고 어쨌든 기본적인 예의는 아니까
뭘 사가면 되겠냐고 물었던 거잖아요.
정말 아무 생각 없으면 아예 묻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어른들마다 취향이란 게 있어서 당연히 그 자녀 입장에서 뭘 좋아하는지 더 잘 알테니
뭘 사가야 하냐고 묻는 건 당연하잖아요.
제 주변에도 저런 경우 있으면 다 여자쪽에서 알아서 뭐뭐 사오면 될 것 같다고 코치해주던데요.
부모님이 술을 못 마실 경우도 있으니 술이나 화과자는 피하라거나 해서
과일 같은 거 사오면 될 것 같다고.
그런데 남자가 뭘 사가냐고 물어보는 자체가지고도 이미 여자분이 삐딱하게 여기는 게 티가 나더군요.
묻는 자체부터가 이미 마음에 안 든 거잖아요. 그러니 쌩하니 사올 필요 없다고 한 느낌도 들고요.
처음 남자쪽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이었어요.
빈손으로 오겠단 것도 아니고 분명 뭘 사가야 하나고 조언을 구한건데
여자쪽은 그 묻는 자체도 마이너스로 치부한거죠.
그래서 빈손으로 오라고 던져놓고 어디 한번 어찌 나오나 보자 간을 본 건데
저런 식으로 하면 서로 피곤합니다.
저렇게 불쾌하게 생각하려면 애초에 남자가 멋대로 빈손으로 왔을 때나 해당되는 거죠.
눈치는 부족할지 몰라도 저렇게 매도당할 필요까진 없어보여요.
아,그냥 이 사람은 곧이곧대로 알아먹고 눈치가 부족한 사람이구나 하고 다음부턴 그냥 솔직히 말해야겠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죠. 보니 애초에 마음에 안 들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