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일례로, 저는 대선 후보 능력을 많이 봐요(저같은 분들 꽤 되실거에요). 저같은 인간부류는 대통령후보 능력만 90% 봐요, 결벽증적으로 도덕성에 얾매이지 않아요. 행실이 "적정선"을 심하게 넘은 경우가 아닌 이상..그들의 업적과 리더쉽으로 점수를 매겨요. 그래서, 저번 대선때 이명박 후보가 더 낫다고 생각했구요(돌던지지 마세요).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살림도 잘하고, 국제적으로도 똑똑하고 야무지게 처신할수 있는 능력있는 정부를 꾸릴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큰 그릇을 봅니다.
그래서, 전 안철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좋은 의사이기도 했겠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프로그래머이자, 정신 제대로 박힌 기업가, opinion leader였죠. 요아래 글 읽어보니, 세계적 석학은 아니라는데, 당연하죠!, 그가 언제 nature, science에 논문 내서 떳나요? 백신을 개발하고, 그걸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고, 사회에 환원도 한것으로 떳지!? 걸맞지 않는 형용구를 지맘대로 붙여 교묘하게 반감을 만들어내는 사람들(혹, 울나라에 똑똑한 대통령 취임되는것을 막으려는 외부세력인가?) 있더라구요.
그다음이 문 후보! 초기에는, 이분은 누규???..이러다가 그후에 경력보고, 훌륭하신 분이구나 생각했죠.
...그 한참 뒤에 박후보가 계시지요. 이분은 이렇다할 업적이 없으세요. 이게 큰 단점. 사춘기 시절 수행했던 first lady역할에 대한 향수가 깊으신듯.
그냥, 각 후보가 걸어온길을 봤을때, 그렇다구요.
참고로, 전 정치 돌아가는 상황에 빠삭하지 않아요, 밥먹고 사는게 바쁜 많은 이들이 그렇듯. 그래서, 각 후보에 대한 이해도가 깊진 않아요.
그래도, 저같은 인간에게도 투표권은 있죠? 이게 중요 포인트!
자, 이제, 후보님들! "능력"을 보여주세요!
근데, 보수가 왜 여기있냐구요?(여긴, 진보 사이트인데?), 대략 10년전, 어떤 유학사이트에, 여기서 활동하시는분의 음식사진이 걸려 있어서, 그것따라 여기까지 흘러오게 되었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