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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서 빻았는데 근수가 너무 줄었어요

고추10근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2-10-04 20:15:20

이번에 10근사서..받자마자 달아보니 6.2키로구요..조금 더 넣어주신거죠.

고추가 상한거하나없이 색도좋고 너무 좋아서 다음해에도 사고싶은만큼 만족하고 있었어요

씨도 그다지 많은 고추는 아니다고 하더라구요..

고춧가루로 살까하다가

직접 꼭지따고 깨끗히 닦어서

빻으려고 방앗간 가져갔는데.다빻고

마지막 다라이에 붓는데 ..너무 적은거예요.

고추씨는 3분의 1만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빻구서 달아보니 3.2키로가 나오는데..

그아저씨도 10근되느냐고 오히려 저한테 물으네요;:

이렇게 조금나온경우는 드문데 어쩌고 저쩌고..

저는 고추분이 날려서 재채기가 자꾸나서 가게 밖에서있었거등요..

너무 적어서 언니한테 물어보니 너무작게 나왔다하고..근수가 너무빠졌다고 하네요ㅠ

보통 이렇게 나오는 건가요?

 

 

 

 

IP : 125.187.xxx.1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gg
    '12.10.4 8:23 PM (211.199.xxx.65)

    아니요.
    적어도 5점5kg은 되어야해요.

  • 2. ...........
    '12.10.4 8:27 PM (112.151.xxx.134)

    갸우뚱 갸우뚱......말도 안되는 양이네요.

    가게 안에 지키고 계셨어야 했어요.ㅠㅠ..

  • 3. 원글
    '12.10.4 8:30 PM (125.187.xxx.194)

    그쵸..그쵸..
    너무 속상해요..
    ㅠㅠ

  • 4. 원글
    '12.10.4 8:33 PM (125.187.xxx.194)

    고추씨는 보니깐 큰 봉지에 다른사람
    씨랑 한꺼번에 담겨지더라구요ㅠ

  • 5. 어머
    '12.10.4 8:35 PM (183.106.xxx.58)

    정말 너무 작네요.
    저도 빻아야 하는데 그집 정말 못된네요.

  • 6. 원글
    '12.10.4 8:41 PM (125.187.xxx.194)

    정말 방앗간의 소행일까요?..
    매운곳에서 일하는거 안쓰러워 잔돈도 됐다고 하고
    그냥 왔는데..

    너무도 속상하네요.

  • 7. 그럼
    '12.10.4 8:46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마른고추를 누가 님집에서 덜어낸 사람이라도 있을까요?
    보지않았는데 도둑취급하는거 안되는거지만 방앗간 소행이죠.
    6킬로 조금 넘는 마른고추 씨빼고 빻으면 아무리 잘말라서 근이 못나와도 4,8kg는 나오는데,
    3.2kg 면 두근가까이 떼처먹은 거잖아요. 씨달라고 하셔요. 저런 방앗간은 망해버려야지. 한개라도 깨끗이 먹을려고 힘들게 들고간 고추를 삯은 삯대로 다 받고, 그 삯받았으면 그걸로 지할일 끝낼일이지 고추가루 떼서 팔아처먹을려고 하는거잖아요. 방앗간인데,, 떡집도 그렇고, 한약다리는 곳도 그렇고, 건강원도 그렇고 다 도둑넘들이에요.

  • 8. 이상한데요
    '12.10.4 8:47 PM (118.38.xxx.51)

    보통 씨를 빼면 4kg 좀 더 나오긴 하는데요.
    씨를 안빼면 10% 정도 줄어서 5.5kg 정도고요. 꼭지는 따니까요.

    3.2kg는 아무래도 너무 적어요.
    저 매년 고추가져가서 빻아오는데 이 범위 벗어난 적 없어요.

  • 9. 원글
    '12.10.4 8:55 PM (125.187.xxx.194)

    저희 집에서 마른고추 덜어논사람은 없어요..
    접때도 남편하고 10근가져가서 빻았는데
    그땐 4.6kg 나왔어요..그땐 남편이 못미더워 매운데도 안에서 앉아있었구요
    이번에 같이갔는데..둘다 믿고(두번째라) 얘기하면서 밖에 서있었어요.
    지금생각해보니..조금 이상한건..그아저씨가 기계돌리면서 저희쪽을
    힐끗힐끗 쳐다본게 기억에 남네요.
    정말 애쓰게 닦아서 깨끗한 고춧가루 먹어보려고 첨으로 건고추로 사본건데.
    담부턴 못믿고..걍 대형믹서기에 집에서 갈아봐야겠네요.
    이글보신 님들..혹여라도
    건고추사신분들..꼭 가까이서 빻는거 지켜보세요.

  • 10. 1.4kg는 어데로?
    '12.10.4 9:12 PM (223.62.xxx.104)

    전화기로 경찰부르는 시늉해보시지 그랬어요
    빻는 비용 따로 고추가루 따로
    도둑ㄴ이네요 평생해왔겠죠

  • 11. 열세번째 눈썹
    '12.10.4 9:12 PM (223.62.xxx.248)

    작년에 임아트에서30근사서 집에서 닦고 말리고 씨빼서 동네방아간에 맡기면서 믿고 안지켜봤더니 15근 조금안되게 나왔어요 ....
    배달해주면서 15근에서 조금빠져요 하길래 그럴리가없다고 마트에서 정근으로산거라고했더니 오히려 기분나빠하더라는
    올해는 아직안샀는데 혹시라도 빻게되면 꼭 지키고있을생각이네요 두고두고 쓸때마다도둑맞은것처럼 찜찜해요 ㅠㅠ;;;;

  • 12. ..
    '12.10.4 9:17 PM (180.71.xxx.53)

    방앗간에서 꼭 지키고 서있어야 하는데 실수하셨네요
    대체 왜 수수료 받아 빻아주면서 근수를 속이는지.. 진짜 ..
    저흰 10년 단골집 가도 지키고 있어요.
    앉아계시라고 해도 서있ㅅ는게 편하다고 옆에 있죠..
    어쩔 수가 없어요...

  • 13. 원글
    '12.10.4 9:19 PM (125.187.xxx.194)

    처음 빻는 거라 그냥 접때보다 적네라고만 했어요
    그 아저씨는 연실..고추가 어쩌고 저쩌고..씨가 어쩌고 저쩌고..
    고추핑계만 계속 대드라구요..부인도 옆에서 같이 거들고..휴..

    그소리만 해대기에..그런가부다 했어요..고추는 저번에 빻은거보다 더 튼실하고 좋았는데 말이죠.

    고추를 딱보면 근수를 안대나 뭐래나.. 그래서 제가 고추근수는 맞다고 했는데.
    그사람이 정말 사람속여먹을려면 뭔말이들 못하겠냐 싶네요..

    이것도 경험이라면 경험이네요

  • 14. ...
    '12.10.4 9:32 PM (110.14.xxx.164)

    헐...꼭 지켜서 있어야겠네요

  • 15. 엄마께
    '12.10.4 9:41 PM (124.61.xxx.39)

    여쭤보니... 예전엔 방앗간에서 조금씩 빼돌렸다고 하시네요. 원글님 경우는 넘 많이 뺐다고 양심없다고 그러세요.
    울 엄마도 방앗간 가시면 힘들게 꼭 지키고 계셔서 뭐라고 했었는데요. 정말일줄이야. OTL

  • 16. ...
    '12.10.4 10:27 PM (59.15.xxx.184)

    보통 600 그램 한 근에 400~500 그램 나오는데 님네는 넘 많이 빠졌네요

  • 17. ...
    '12.10.4 11:59 PM (59.15.xxx.61)

    5근 3kg 샀는데
    고춧가루로 빻아서가져오는데 2.55kg 나왔어요.
    이것도 적게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 18. 음...
    '12.10.5 10:36 AM (58.237.xxx.199)

    예전에 고추를 가루로 빻을때 마지막 고추가 나오기전에 기계를 끄더군요..
    그렇게 양을 줄이더군요.
    원래 고추가 기계를 빠져나올때 약간 시간이 걸리는데 서둘러 꺼버린다면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저는 아예 고추가 다 사라지나 딱 보고 있습니다.

  • 19. 천년세월
    '18.7.19 6:15 AM (175.223.xxx.172)

    망할놈들 ...부디 지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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