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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 때문인데 서울 중,고등학생 학원비가 어느 정도 인가요?(강동구,강북기준)

궁금이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12-10-04 19:50:18

 

인터넷이라 익명성도 보장되고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미혼에 30대 남자입니다.
현재는 어머니와 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누나는 결혼을 해서 딸 2명이고요. 강동구쪽 학교에서 첫째가 중3인데 전교10등 안쪽입니다. 첫째보다는 못 하지만 둘째도 공부를 잘합니다.

 

친정인 저희 집 아버지가 똑똑하셨지만 경제적으로 무능해서 어릴 때부터 가난했습니다. 외가쪽(어머니 친척) 도움이 없었다면 제가 지금 다니는 직장도 불가능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이라 60까지 벌 수는 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는 별로 없습니다. 

 

누나는 가난한 집안형편을 도망치고 싶어던지 일찍 결혼을 했고, 현재 경제적, 심리적(바람)으로 불행한 결혼생활 중입니다. 10년 전업하다가 돈 벌러 다니면서 고생 중이에요.

 

사실 조카들한테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면 저는 경제적으로 도움 줄 생각 안 했을 겁니다. 누나도 동생한테 창피해서 인지 어려운 얘기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어머니가 누나 불쌍하다고 얘기하면서 심리적으로 저한테 호소를 하시죠. 그런 얘기 무한반복이라 가끔씩 적당히 하시라고 짤라 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냉정한 인간이라고 뭐라고 하시고요.

 

중3 첫째 조카가 저한테 토익공부에 대해서, 마이클 샌덜에 정의란 무엇인가? 책 갖고 있냐고 물어보고 그래요. 저도 그 나이 때 제3의 물결 책 보고 그랬으니까 더욱 애착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혈육이라는 것도 무시 못하고요. 학원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가끔씩 다니면서 저 정도 성적 유지하는 조카들 도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미혼인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요즘 중학생, 고등학생들은 몇 과목이나 학원 다니고 어떤 곳을 다니고 비용은 대략 얼마나 되나요? 지역은 강동구나 강북기준이고요. 저 중고등학교 때도 잘사는 친구들은 학원이나 그룹과외 받으면서 같이 하자고 했지만 저는 집안 형편 알기 때문에 얼버무리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집집마다 경제적인 여유가 다르니 상황따라 다른거는 알고 있습니다. 미혼이다 보니 전혀 아는게 없어 여쭤어 봅니다.


온라인 강의쪽을 추천해주셔도 좋고요. 누나네 집이 애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요즘에도 중고등학생들 독서실 다니나요?
추석 때 중3 조카가 NEAT 때문에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니 신경 쓰이네요.

 

가끔은 집이 어려운데 저까지 돈 못 벌고 고시폐인 될까봐 전문직 시험준비 안 하고 공공기관 선택한거 후회될 때도 있습니다. 전문직 합격 했으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더 있었을거라는 헛된 생각도 하고요. 그러면 좋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4 8:00 PM (175.113.xxx.247)

    사설 독설실에도 많이 다녀요.
    한달에 11만원 이구요.
    학원비는 중딩은 25~35만원 해요.
    고딩은 22~40만원 정도.
    제가 사는 지역은 그렇습니다.(영등포구) 아니 제 아이들은 이정도 금액을 받는 학원을 보내는게 맞겟네요.ㅋ
    인강은 아이에게 물어보면 선호하는게 있을 겁니다.

    더 자세한 것은 다른분이

  • 2.
    '12.10.4 8:01 PM (125.186.xxx.131)

    학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30만원 안팎일 거에요. 방학때는 수업일수(혹은 수업시간 자체)가 많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학원비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구요. 심하면 두배 가량 높아지기도 합니다. 보통 수학과 영어 두 과목을 많이 들어요. 그냥 어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neat는 별로 걱정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애들은 토익공부는 안하구요, 텝스나 토플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중3이라고 해서요...고등학생이 되면 또 학원비가 올라갑니다 =_= 정말 조카가 공부를 잘해서 삼촌을 고민하게 만드네요^^:; 저도 어떤 심정인지 알겠어요.

  • 3. 니트
    '12.10.4 8:28 PM (14.52.xxx.59)

    안해도 되요,아마 시험 안볼 확률이 높아요
    토익은 회사갈때 주로 쓰고,대학은 탭스 토플을 봅니다
    이것보다는 일단 수능 만점 맞는게 중요해요,수능이 안정적으로 1등급 나오면 해볼만한게 탭스 토플이구요
    인강은 할인권으로 전과목 묶어서 끊으면 싸요
    본인이 할 마음만 있으면 되요
    그리고 학원은 4회 기준으로 20만원입니다,이거 이상 받으면 신고해셔도 되요
    기준이 이거라서 한달 8회가면 이보다는 비싸지는거죠
    마이클 샌덜은 고등학생들이 논술수업할때 읽는 책인데 중학생은 볼 필요 없구요
    학교 도서관가서 시대별 문학작품집 읽으라고 하세요,그럼 아마 고등학교 언어중 문학은 얼추 해결 될겁니다
    영어는 수능영어 먼저 하라고 하세요

  • 4. ............
    '12.10.4 10:09 PM (112.148.xxx.242)

    아마 니트는 실패한 교육정책중 하나가 되지 싶어요.'그러니 중3 조카님께 니트나 토익에 신경쓰지말고 고등학교 가서 잘해야 하는 과목인 영어 , 수학 공부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세요.
    엠베스트 6개월 프리패스로 끊으면 할인권 도움 받고 이리저리 포인트 받고 하시면 동생이랑 언니랑 맘대로 과목마다 들을 수 있어요. 언니가 중3이면 예비 고등 수업도 있답니다. 유용하게 잘 써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고등 올라가면 메가스터디나 이투스 수박씨 같은 곳을 인강으로 들으면 됩니다.
    뭐니뭐니해도 수능을 잘해야 좋은 학교 갈 수 있으니 영,수 열심히 하라 하세요.
    요즘 시간 많을때 항국사 인증 시험 공부 해보는 것도 나중에 사탐볼때 도움이 되겠네요. 그 강의도 엠베스트에 있답니다.

  • 5. 에구 참...
    '12.10.6 11:46 PM (121.172.xxx.57)

    저희랑 어찌 그리 비슷한 환경인지요.
    저는 그 누나 입장쯤 되구요.
    그렇지만 저는 님이 일단 30대시면 님입장을 먼저 생각하시라고 말하고 싶고요.
    님이 독신주의자면 얘기가 달라집니다만 결혼하실 작정이라면 한두푼이라도 모으라고 말하고싶네요.
    지금 조카들이 참 잘하고 있지만...정작 제일 몫돈이 필요할 때는 대학갈 때가 아닐까싶어요.

    지속적으로 계속 도와준다어쩐다하다보면 님의 미래는 어찌 될까요.
    내 앞가림, 누나네 앞가림...두 가지 다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면...그냥 님 앞가림만 하세요.
    명절날 용돈이나 좀 주시고요.
    님이 도와준다고해도 그것이 의존심을 기르게도 한다고봐요.
    어차피 님도 가정을 이뤄야하고....조카들도 가장 필요할때 대학입학때 몫돈으로 도와주는 게 더 낫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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