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를 만나려면 이 세상에 남자가 모이는 곳을 다 찾아다녀야 됩니다

...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2-10-04 19:41:43

여대라서 연애 못하고 재미없으시다는 분 글 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워서 글 쓰네요.

여대라서 편한 남자친구 사귀기가 어렵고, 학교생활 재미없다까지는 동의하겠지만,

결론적으로 여대건 공학이건 할사람은 연애 다 해요.

설마 집-학교만 반복하시면서 남자없다고 하시는건 아니겠죠 ㅠㅠ

 

 

 

오히려 주변 친구들 보면 공학인데 여대다니는 저한테 남자 소개시켜달라는 애들이 더 많은걸요.

그렇게따지면 공학에서는 왜 연애 못할까요.

심지어 공학다닌다고 모든 여자가 다 그렇게 편하고 친근한  남자사람친구 있는것도 아니어요.  

그리고 여자는 외모가 좀 안되면 공학에서 느끼는 남자들의 외모로 여자들 서열매기기, 외모로 서열매겨 잘해주기

, 이쁜애들한테만 밥사주기 때문에 더 상처받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하게 경험합니다. 진짜 욕나오죠; 그 분이

그렇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고등학생때 은둔돼지 -_- 과였기 때문에 그 서러움 누구보다 잘 압니다.

지금이야 살빼고 용됐지만...

 

 

 

주변에 남자가 없는데 연애는 하고싶다고 하시면 이 세상에 남자가 모이는 곳을 다 찾아다니세요.

뻘쭘하고 쑥쓰럽고 다 도저히 못하겠다 이렇게까지 하고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 나뿐만 아니라 다른여자들도

남자들도 거진 다 합니다 일생에 한번쯤은.

동호회나 동아리에 제대로 된 남자가 없다고 하시는데 종교활동도 좋구요, 종교활동을 안하신다면 마음공부 혹은

마음탐구 동아리 혹은 봉사동아리 드세요. 봉사동아리치고 이상한 사상 가진 남자 오는거 못봤네요. 하나같이

학벌좋고 잘생기고 착했었어요. 저도 봉사동아리서 대학 1학년때 남친만나 비록 2년만에 헤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남자 대하는게 어색하거나 너무 내성적이신 분들은 처음에 사귀는게 잘 안되고

차이기도 하고 아픔도 겪겠지만 그거 다..성장하는 과정이예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더 많이 들이대기때문에

남자들은 차이는 아픔 훨씬 더 많이 겪고요.. . 저도 상처 많이 받아보고 상처 줘보기도 했지만 내 짝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다잡았네요....ㅜㅜ

 

 

 

IP : 121.132.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께동감해요
    '12.10.4 7:49 PM (115.143.xxx.93)

    내 가능한 모든 인맥을 다 생각해서...
    시간만 맞는다면 자잘한 번개까지도 나가겠다!!
    적어도 그정도 생각은 갖고 있어야 내짝 만나는거 같아요..
    물론 시행착오도 있습니다만..거기서 배우는것도 있고요...

    그리고 추가로 더 말씀드리면...
    남자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지 말고..
    자기개발..도 함께 신경쓰면 결과가 좋은것 같아요..
    그게 취미생활이든 경력개발이든... 뭐든지...

    나를 알아가고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게 나에게 또다른 즐거움이구요..
    그렇게 나에게 집중하다보면 자연히 남자는 2순위..남녀관계에 집착놓고 쿨해질수 있어요

    남자에게 목매달고 있는 여자보다 ..
    남자 없는 생활도 즐기는 여자가 더 매력있어 보여요..

    남자한테 폭빠져 감정컨트롤 못했을때보다
    내할일 하면서 마음 슬쩍 내려놓고 남자를 대했을때가 결과론적으론 더 나은거 같아요..

  • 2. 하얀공주
    '12.10.4 7:58 PM (210.205.xxx.25)

    멋내고 다이어트하고 예뻐지시고 분위기 가꾸시면
    여대 아니라 산속에 숨어있어도 남자 생깁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43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다른계좌로 입금했어요. 18 지니맘 2012/10/12 3,378
163342 탄천종합운동장 메가박스 여기 자동차 영화관인가요? 2 급질 2012/10/12 1,356
163341 웅진이랑 한우리독서논술 중 어떤게 더 나을지요? 투표부탁 2012/10/12 4,144
163340 루이뷔통 김연아 트렁크 아직 공개 안 되었나요? 1 LV 2012/10/12 2,260
163339 박시연 혼혈인줄알았어요 3 화이트스카이.. 2012/10/12 5,015
163338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스팀청소기 슬림앤라이트 알파 SI-3700.. 복숭아사랑 2012/10/12 700
163337 조언고맙습니다. 68 ... 2012/10/12 14,159
163336 박시연 이랑 하리수 랑 닮았나요? 11 잉? 2012/10/12 2,377
163335 유승호 박은빈 키스신 동영상 d 2012/10/11 2,295
163334 지금이시간 타이맛사지 받고 온다는 남편 5 열받음 2012/10/11 2,921
163333 박근혜 "네거티브 나와도 정책·공약으로 설득해야&quo.. 8 .. 2012/10/11 690
163332 초등1학년,4학년 맞아야 할까요? 3 독감주사 2012/10/11 1,233
163331 저 정도라면 형편이 괜찮은 축에 속하는지 궁금해요. 4 궁금 2012/10/11 1,565
163330 프랑스 대통령 “초등학생 숙제 없앤다” 4 샬랄라 2012/10/11 1,259
163329 얼마나 이간질 시키려고, 쓸기사가없으면 이런걸루 까나.. .. 2012/10/11 1,007
163328 헐.. 링겔 맞고 피부가 좋아졌어요. 4 .. 2012/10/11 4,929
163327 도올, 문재인을 만나다 8 카리스마 2012/10/11 6,422
163326 온라인 책 구매 어디가 저렴한가요. 1 ㄷㄴㅅㄴ 2012/10/11 1,170
163325 왜 이렇게 사는것이 힘들죠.... 5 ㅠㅠ 2012/10/11 2,158
163324 착한남자 한재희가 공감되고 좋아요 8 악역몰입 2012/10/11 2,554
163323 두산동아초등6-2학기 수학교과서 다운받으려고 가입했는데 시간만 .. 굳맘 2012/10/11 923
163322 기침 많이해서 가슴 아프면 병원 가야해요? 5 ... 2012/10/11 2,444
163321 제주도 잘 아시는 분들~ 7 제주도 여행.. 2012/10/11 1,673
163320 조기 어떻게 보관 해야하나요? 2 공감 2012/10/11 1,499
163319 예단비??? 1 궁금 2012/10/11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