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에서 일반고 전학

조언좀 주세용 조회수 : 5,856
작성일 : 2012-10-04 18:11:23

아이가 기숙사 생활 힘들어해서 글 올린적 있어요.

아이는 고1이구요.

전학을 시키고 싶어서 주변 학교 4개 교에 전화 해봤어요.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순위대로.

 

전학 담당하시는 분 연결해서

아이가 지금 내신을 이유로 전학하려고 하는데 혹시 티오가 있냐고..했더니

세 학교에서 티오가 없다네요.

정원 외에 20여명을 처음에 더 받았었는데 생각만큼 결원이 생기지도 않고해서 티오가 없다네요.

 

저는 일단 전학이 가능하다 하면 자세한건 학교에 찾아가서 상담하고 싶었거든요.

근데..그런 기회마저 오질 않네요.

 

나머지 한 개 학교에서는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전화하겠다고하면서 전화번호 묻길래

불러줬더니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요.

 

어떡하죠?

아이가 실망할것 같아요.

성적은 특목고에서도 그리 나쁘진 않았기에 일반학교에 어렵지 않게 전학 가능할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자만했었나 봐요.

 

그외의 다른 학교로 가면 공부 분위기도 너무 차이날것 같고 해서..그러려니

힘들어도 거기 그냥 남겠다고 하는데..

저의 마음은 얼른 아이를 데려오고 싶어요.

거기 있음 정신적으로 아이가 너무 피폐해질것 같아요.

 

그냥 학교에 전화없이 찾아가면 안되겠죠?

경험 있으신분 조언..아무말씀이나 좀 해주세요..ㅠ

IP : 1.247.xxx.2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통
    '12.10.4 6:30 PM (59.14.xxx.223)

    고등학교는 교장재량이니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서도 될 거 같아요.
    공부 잘하는 학생을 환영하는 학교는 많지요.

    아님 먼저 담당교사 말고 교무부장과 직접 통화해서 사정 이야기를 해보세요.ㅑ

  • 2. ......
    '12.10.4 6:34 P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성적 때문이든 기숙사 때문이든 힘들어하면 전학하는게 좋구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평준화 지역이라 전학하는것도 뺑뺑이 돌리는거라 복불복으로
    추첨에 당첨된 학교에 가라는학교에갔습니다.

    학교에 통화해서 자리가 없다고해도 우선 한번 찾아가보세요.
    적극적으로 나서는 부모를보면 그 학교에서도 융통성있게 처리해줄수도 있어요.
    실제로 그런 경우를 보기도 했어요.
    대기 순위가 열번째라고했는데
    계속 서너번 찾아가고했더니 몇일있다가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
    일반고에서는 특목고에서 전학 온다면 속으로는 반기는분위기예요...

  • 3. ........
    '12.10.4 6:35 PM (1.247.xxx.250)

    그럴까요? 그래볼까요?...
    교무부장과 통화해볼까요?
    아이가 탈출구가 있다고 생각되어야 할텐데 이 결과를 알면 너무 실망할것 같네요.

  • 4. 찾아가세요
    '12.10.4 6:35 PM (14.52.xxx.59)

    공부 잘하는 애는 정원 없어도 받아주는 학교 많아요
    아니면 자율고 알아보셔도 되구요,여긴 수시로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 받는것 같던데요

  • 5. .......
    '12.10.4 6:36 PM (1.247.xxx.250)

    댓글 주신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전화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를 찾아가봐야 겠네요....!

  • 6. ............
    '12.10.4 6:37 PM (112.151.xxx.134)

    전화로 물어보면 딱 원리원칙대로 말해줍니다.
    왜냐면 진짜로 전학 할 것도 아니면서 떠보는 경우가 태반이니까요.
    직접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상담하세요.
    그래야지 자리가 나면 바로 연락을 해주지....
    전화로 대기걸어놓은 사람한테는 굳이 연락 안해요.

  • 7. 소통
    '12.10.4 6:45 PM (59.14.xxx.223)

    고1이면 타오 대체로 있고요. 학생 마음에 들면 교장선생님 바로 오케이하십니다.
    마음에 안들며 안 받기도 해요. 그래도 어머님 사정하시면 마음 약해지시기도 하고요.
    이건 비평준화일 경우이고요.

    평준화 지역은 집근처로 교육청에서 배정해 주실거에요.
    제가 한 4년전 고등학교에서 전출입 담당해본 경험입니다.

  • 8. .........
    '12.10.4 6:46 PM (1.247.xxx.250)

    네 여긴 비평준화 지역이구요..그럼 학교 찾아갈때 성적표나 아님 중학교 생활기록부 같은거 들고 가야 하겠죠?

  • 9. 00
    '12.10.4 6:52 PM (223.62.xxx.70)

    네. 전화하지 말고, 중 성적표, 고 성적표 들고 직접 찾아가세요.
    제일 맘에 드는 학교에 제일 먼저 가세요.

  • 10. ㅇㅇ
    '12.10.4 6:55 PM (211.237.xxx.204)

    저희 아이 고양외고에서 이번학기에 일반고등학교로 전학했어요
    저는 1학기때 보내고 싶은 일반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얘기해놨고요..
    그때 결원없다고 하길래 생기면 꼭 연락달라고 했더니 여름방학 앞두고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서 전학시켰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구요. 일반고 중에서는 좋은 학교에요.

  • 11. ㅇㅇ
    '12.10.4 6:56 PM (211.237.xxx.204)

    저희아이도 고1 이에요. 지금 학교가 더 마음 편하다네요.
    중간고사때도 더 마음 편하게 봤다고 하고요.

  • 12. 소통
    '12.10.4 6:56 PM (59.14.xxx.223)

    아뇨 중학교 말고 현재 고등학교생기부 들고 가셔야 해요.
    학생이 같이 갈 수 있으면 단정히 하고 가면 되고요.
    학교에 따라서는 학업계획서 쓰라고 하는데 준비 하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비평준화 지역은 교장선생님 욕심있으셔서 공부잘하는 학생 좋아하실 거에요.

    전학 담당교사가 바빠서 깜빡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주 전화하시고 찾아가 보세요.

  • 13. 원글이
    '12.10.4 6:58 PM (1.247.xxx.250)

    현재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는 직접 그학교가야 뗄수 있는거죠? 선생님한테 뭐라 말하고 떼야 할까요?
    아직 그학교 선생님한테는 이렇다저렇다 얘기 안하고 결정나면 얘기할려고 합니다.

  • 14. .........
    '12.10.4 7:03 P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그냥 아이한테 생기부 떼오라고하세요.
    왜냐고 물으면 적당히 둘러대세요.
    그냥....생기부 좀 보고싶어서 그런다든지...

  • 15. 고1이면
    '12.10.4 7:10 PM (14.52.xxx.59)

    생기부에 아직 한학기것만 나올테니
    중학교 생기부도 한장 가져가세요

  • 16. ...
    '12.10.4 7:12 PM (114.205.xxx.62)

    나이스에 들어가서. 출력 가능한지 한번 보세요

  • 17. ......
    '12.10.4 7:13 P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나이스에서 학부모는 열람은 가능하지만
    출력은 학교 선생님만 가능합니다...

  • 18. . . .
    '12.10.4 7:48 PM (116.124.xxx.56)

    생기부는 행정실에서 발급받기때문에 상관없어요. 그리고 교무부장님이랑 전화 먼저하시고 아이 성적이 좋다면 그걸 어필하세요. 중등성적이 좋다면 그것도 같이말씀하시구요. 공립보다는 사립이 좀 더 전학 편합니다. 전화해보시고 직접 찾아가시고 엄마 혼자가세요. 남학생이면 아버지 같이 가심 더 좋아요.
    저 아는분 티오 없다고 연락 기다리다가 아버지가 직접 교무실로 찾아가셨대요.
    적극적으로 하세요. 내 아이 위하는 일인데요. 잘 되시길 바래요.

  • 19. 윗님
    '12.10.4 8:20 PM (61.105.xxx.127)

    재학생 생기부는 담임이, 졸업생 생기부는 행정실에서 뗍니다.
    저희 학교는 그렇게 처리합니다만...

  • 20. 맞다
    '12.10.4 8:20 PM (14.52.xxx.59)

    아버지가 가면 일이 확실히 빠르고 편해요!!!
    그리고 중학교 생기부도 가져가시고 사립이 더 편한것도 맞아요
    점세개님 말이 맞아요

  • 21. 아뇨
    '12.10.4 8:36 PM (14.52.xxx.59)

    저희애 생기부 뗄때 행정실 가서 떼던데요,재학생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39 4살 아이 이랬다저랬다 다 받아줘야 하나요? 4 어휴 2012/10/19 2,725
166538 원래 잘안먹다가 갑자기먹음 복통과 설사하나요?? 1 .. 2012/10/19 1,040
166537 카스에 남 비방글 올리면 5 궁금 2012/10/19 952
166536 중학교 배정을 앞두고 고민이 돼서요.... 5 초6맘 2012/10/19 1,245
166535 오전 지나났는데 벌써 택배 4개 받고도 3개 남았어요ㅋㅋ 7 문턱 닳는 .. 2012/10/19 1,882
166534 컴 바탕화면에 자꾸 쇼핑몰 바로가기 아이콘이 떠요!!!!! 1 아웅.. 2012/10/19 3,865
166533 점심때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소리쳤네요. 4 으윽 2012/10/19 1,782
166532 라디오스타에 나온 조정석이요,,연극에서 엉덩이를 보야줫데요,,김.. 4 이쁜세댁 2012/10/19 3,391
166531 4살 어린이의 훈훈한 911 이야기 1 산수 2012/10/19 755
166530 <대전> 제 5회 나를 부르네 찬송의 밤 2012/10/19 394
166529 어디제품이 KFC 텐더사면 주는 허니머스터드와 맛이 같은가요? 2 허니머스터드.. 2012/10/19 700
166528 요즘 컴퓨터 자격증.. 어떤 게 필수인가요? ㅇㅎ 2012/10/19 535
166527 인천에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6 이사 2012/10/19 3,441
166526 안철수, '3대 정치개혁' 과제 내놓자 文측 "동의&q.. 1 세우실 2012/10/19 927
166525 배추가 왜이리 안 절여지나요?ㅜㅜ 2 피곤해 2012/10/19 1,204
166524 [단독]이자스민, 죽은 남편과 올해 8월 31일 혼인신고 13 참맛 2012/10/19 3,690
166523 풍족한 아이...버릇들이는법? 4 걱정 2012/10/19 1,370
166522 광주의 기부 천사는 분홍 마스크를 썼다 기부 2012/10/19 686
166521 노숙자 한명당 천만원씩을 썼다니... 7 노숙자 2012/10/19 2,118
166520 묵은지, 시골된장 좋아하시는분들께 소심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9 .... 2012/10/19 2,325
166519 팬콧이라는 브랜드 옷 많이들 입나요? 6 사춘기 2012/10/19 1,312
166518 어제 보험들었는데 더 좋은걸 발견했습니다. 4 보험 2012/10/19 1,423
166517 [원전]탄원서에 서명! 우리는 오염 된 지역에서 어린이를 제거해.. 참맛 2012/10/19 600
166516 커피매니아 이지만.. 이커피는 뭔가요? 13 커피 매니아.. 2012/10/19 2,740
166515 남편 바람피운 거 잡겠다고 자식한테 도와달라 하지 말았으면..... 16 .... 2012/10/19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