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좋아할만한 사람이 없어요

자자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2-10-04 17:59:59
성격이 너무 깨알같이 좁아터져서 그런가는 몰라도
주변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네요.
장점은 둘째치고 사귀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들이 없어요.
죄다 단점만 보이고 싫은 점만 눈에 띄여요.

대화를 해도 말투나 내용도 혐오스럽고,
상대하고 싶은 가치가 없는것처럼요.

이런경우의 제가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 듣기 쉽상이죠?
고쳐 보려고 해도 영 잘안되네요.
웬만하면 표안내고 싶은데 갈수록 사람 만나는게 번거롭고 귀찮아요.
차라리 혼자가 편한데 좀 심심하고 정보도 어두워지고..

이 모든 증상을 우울증이라고 봐야 하나요?
IP : 114.20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4 6:04 PM (110.70.xxx.73)

    저도 그래요
    그래서 그런가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고요하고 평안해서 좋긴한데 외롭기도 하죠

  • 2. 거울
    '12.10.4 6:05 PM (183.98.xxx.14)

    도어스 노래가사중에, '당신이 외로울때 사람들이 추해보인다....'라는. 가사가 있어요.
    내 안의 인정할수 없는 어떤 모습이 타인에게서 발견될때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는 심리학내용도 있구요..

  • 3. 님자신과친구해보세요
    '12.10.4 6:27 PM (115.143.xxx.93)

    그러다보면지금 알수 없는 그 해답을 찾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 어떤 선택을 해도 모두 다 장단점이 있어요..
    장점만 취할수는 없는거고요...그건 분명히 아셔야 해요.

  • 4. 저도
    '12.10.4 6:32 PM (221.141.xxx.227)

    딱 저예요.
    예전엔 친구도 많고, 아줌마 되서도 주위에 사람이
    많았는데 점점 이사람은 이래서, 저사람은 저래서 다
    가지치고 났더니 남는 친구가 없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연은 계속되어 꾸준히 사람들을
    만나는데 만나고나면 항상 불만족 ㅠㅠ
    전 정말 이제는 제가 문제라는 생각이 강력히 들어요.
    윗분들은 혹시 이상주의자들 아니세요?
    저의 문제는 이상주의인것 같아서요.

  • 5. 에겅
    '12.10.4 6:45 PM (121.165.xxx.120)

    딱 울 엄마네요.
    70평생 혼자 고고하고 독야청청하세요.
    덕분에 70 넘은 지금, 속 털어놓을 편한 친구 하나 없이
    아들, 딸만 목빼고 바라보고 사시죠.

  • 6. 이상주의자
    '12.10.4 8:25 PM (221.145.xxx.245)

    가 정답이네요.
    저도 그런것 같아요.
    점점 그래지네요.
    몇몇외엔 연락을 안하게 되요. ㅠㅠ

  • 7. ........
    '12.10.5 11:01 AM (210.118.xxx.242)

    죄송한 말씀이지만 유유상종입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들은 소개팅 엄청 들어오고 난리더라구요......

    대인은 잘못을 자기 안에서 찾고 소인은 남탓을 한다지요......

    댓글이 너무 까칠했나요.....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33 특검, 대통령에 수사기간 연장 요청(2보) 1 세우실 2012/11/09 572
174932 결혼하고 일년 정도는 너무 행복한 것이 정상이겠죠? 10 ... 2012/11/09 2,550
174931 남편 골프...고민... 14 .. 2012/11/09 3,511
174930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알고보니 일베 회원? 8 .. 2012/11/09 1,673
174929 돼지갈비로 김치찜해도 될까요? 5 저녁엔뭘할까.. 2012/11/09 1,247
174928 우리나라 성형술은 이제 신의 경지네요 17 2012/11/09 9,714
174927 매립식 네비와 블랙박스 추천 좀 해주세요. 2 12년만에 .. 2012/11/09 849
174926 변기청소 초록공주 2012/11/09 1,079
174925 초등학교 내에서 납치 미수 사건이 있었다고 해요 7 걱정 2012/11/09 1,698
174924 면생리대 6개월 사용후기 12 면생리대 2012/11/09 91,225
174923 이외수의 '사랑외전' 中에서 ^^ 2012/11/09 1,058
174922 패딩 한번 봐주세요^^ 18 패딩패딩 2012/11/09 3,305
174921 아 기분나쁘네요 내가 홍어 ㅈ ㅗ ㅈ 이되다니.. 5 .. 2012/11/09 1,297
174920 아이들과 놀러 가기 괜찮은가요? 제부도 2012/11/09 663
174919 11월말 베트남, 캄보디아(앙크로) 갈때 가져가야 할것 무엇인지.. 2 초등아들과 2012/11/09 1,302
174918 이제서야 깨달은 결혼 .... 6 마음속에 바.. 2012/11/09 3,362
174917 김태호 “국민을 홍어 X 으로 보는 사기쇼” - 발언 파문 4 세우실 2012/11/09 1,258
174916 왜 대추씨를 빼고 해야 하는건지요? 대추효소 만.. 2012/11/09 2,940
174915 6살아들아이가 고무실내화 찢어놨다면? ㅠㅠ 9 .. 2012/11/09 1,212
174914 함양... 식사하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3 .. 2012/11/09 1,811
174913 단감 사과 마요네즈 비벼비벼 20 ... 2012/11/09 3,963
174912 원래 마른체질인데 나이들면서 더 마르네요 4 저체중 .저.. 2012/11/09 2,154
174911 보험회사 제출용 초진차트 발급 유료 맞나요? 6 병원 2012/11/09 3,246
174910 예쁜게 장땡? 없는 집에선 그것도 아니랍니다. 10 .... 2012/11/09 4,076
174909 다시 조명받는 김태호 터널디도스 3 .. 2012/11/09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