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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미 불산 사고는 이제 시작입니다.

추억만이 조회수 : 11,264
작성일 : 2012-10-04 17:41:18

불산이 어떤 화학물질인지는 많이 보셔서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공기중에 염산이 둥둥 떠다닌다" 

정도로 이야기 하면 이해가 될까요?



불산과 같은 화학물질은 거의 대부분 자연 산화가 되지 않습니다. 

중화제를 통해서 중화를 시켜야 합니다. 

해당 지역 폐쇄하고 주민대피 시켰어야 합니다. 

초기대응을 제대로 실패 했습니다.

산성방호복을 입고 중화제로 제거를 해야하는데,

물을 뿌려서 그 불산이 땅으로 다 흡수가 되었죠 

이 이야기는 불산이 섞인 물이 식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면서, 

비가 오게 되면 2차 피해지역이 어디까지 가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것 입니다. 

IP : 222.112.xxx.13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4 5:42 PM (118.32.xxx.220)

    추억만이 헌댁.. 내비둬..

    빨갱이 짓이래잖아요...
    평생 저렇게 쇄뇌된 인간들 무슨말한들 먹히리...내비둬요..걍

  • 2. 거기
    '12.10.4 5:44 PM (125.181.xxx.42)

    주민들 왜 가만있나요...

  • 3. ..
    '12.10.4 5:45 PM (118.32.xxx.220)

    거기님
    구미지역님들이 빨갱이짓이라고 한데잖아여..

  • 4. 추억만이
    '12.10.4 5:46 PM (222.112.xxx.137)

    불산은 끓는점이 23도 ( 순수불산은 19도) 정도이니,
    대부분 기화 또는 땅으로 흡수 됐죠...
    사실...대피 외엔 답이 없습니다.

  • 5. ..
    '12.10.4 5:51 PM (218.236.xxx.82)

    정말 무섭네요.
    중화를 시켜야 되는 물질이면 중화를 시켜야지 왜 물을 뿌리려서 2차 피해까지 생기게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초기 대응한 사람들 머리는 장식품인가요! 너무 화가납니다.

  • 6. 이제라도
    '12.10.4 5:54 PM (1.225.xxx.126)

    어찌해볼 방도가 아예 없나요?
    정말 가슴 답답한 세상이네 ㅠㅠㅠㅠ

  • 7. 거기
    '12.10.4 5:55 PM (125.181.xxx.42)

    그렇게 일편단심으로 수십년 뽑아줬으면 당당하게 요구 해야죠. 바보도 아니고.
    하필 대통도 이명박이구만 같은 경북에 포항이 고향이라 주장하는 이명박이.
    다른지역에 피해나 더 안퍼져가길...

  • 8. 추억만이
    '12.10.4 5:55 PM (222.112.xxx.137)

    많은 인력으로 중화를 계속 시키면..가능합니다만 과연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 9. 대책이 한심하네.
    '12.10.4 5:56 PM (183.91.xxx.35)

    이런 말 좀 그렇지만,
    거기 책임자들은 다 머리를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보네요.
    서울하고 멀어질수록 대표자들 자질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얼마나 무식하면 2차 피해는 생각을 안하나요?
    정말 한심하고 무식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 10. 뭐가
    '12.10.4 5:56 PM (58.121.xxx.138)

    터졌는지 몰랐겠죠.. 뉴스에도 가스 폭발이라해서 그런줄로 알았지.. 불산일줄이야..
    그나저나 보통 어찌할 수 없을때는 그냥 조용히 냅두던데... 일본 원전도 그렇고..
    우리나라 하는 꼬라지도 일본과 똑같아요. 거기 주민들 어떡합니까..
    아기들도 있을텐데..... 농작물도 그냥 무지해서 아니면 아까워서라도 다 판매되겠죠. 2차 3차 피해라도 막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맘 비움..

  • 11. 잠깐
    '12.10.4 5:56 PM (223.62.xxx.122)

    지금 먹는 복숭아 산지도 걸리네요
    의성군 점곡이면 경상도 인가요?
    구미 가까이에서 나오는 채소과일고기
    막아야 되는거 아닌지 눈치빠른 사람이면
    잽싸게 유통시킬거 같아요

  • 12. 날아라얍
    '12.10.4 5:58 PM (122.36.xxx.160)

    가스 폭발로 알았으니 박그네가 다음날 거기 간거죠.

  • 13. ///
    '12.10.4 6:01 PM (183.91.xxx.35)

    이거 고엽제하고 성분이 같다던데 박ㄱㅎ도
    나중에 후유증 올 수 있겠네요?

  • 14. 점 둘
    '12.10.4 6:01 PM (121.131.xxx.18)

    산소까스에 이어 ... 불산도 그리 알고 간 거였나봐요....헐~~~ 저런 분이 국군통수권자가 되고 국정을 책임지고 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국가를 대표하여 외교를 진두 지휘 하겠다는 거죠???
    헐~~~

  • 15. ...
    '12.10.4 6:04 PM (183.91.xxx.35)

    ㅂㄱㅎ 자기가 아파보면 이번 구미사건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알려나요? 그래도 대책은 안나오려나???

  • 16. 이제부터 한창 수확 될
    '12.10.4 6:12 PM (220.76.xxx.132)

    농산물이 엄청날텐데 큰일이네요..

  • 17. ...
    '12.10.4 6:33 PM (119.71.xxx.179)

    당연히 시장에서 팔리겠죠. 대구쪽으로 많이 팔리는듯..

  • 18. +_+
    '12.10.4 6:49 PM (175.211.xxx.140)

    박근혜가 현장에 정말 갔나요?

    흠........

  • 19. 헐..
    '12.10.4 6:51 PM (14.37.xxx.133)

    박근혜가 갔으면.. 박근혜 몸에 이상오기 시작할텐데..
    왜 침묵하지?

  • 20. ,,,
    '12.10.4 7:44 PM (119.71.xxx.179)

    박근혜가 다녀간거보니..별일 아니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박근혜는 알고 갔을라나?

  • 21. 박근혜는
    '12.10.4 8:08 PM (112.153.xxx.36)

    사건 일어난 다음날이 가는 일정이 잡혀있어 간거예요.
    저렇게 위험한 줄 알았다면 당연 스케줄 변경했겠죠.

  • 22. 유시민아메리카노셔틀
    '12.10.5 1:10 AM (221.165.xxx.225)

    구미사람들은 수첩만 바라보고 있을겁니다. ㅋㅋㅋ
    걱정마라, 수첩이 니그들 구원해 줄께~~

  • 23. 핑크체리
    '12.10.5 2:31 AM (218.54.xxx.71)

    저 구미사는데..경북방송인가 대구방송뉴스에선 그냥 일반가스폭발사고라고만 나왔던거같구..
    저희동네랑 좀 먼 공단지역이라 아직까진 별루 신경안쓰였는데..ㅠ 무섭네요..

  • 24. 정치
    '12.10.5 12:25 PM (59.24.xxx.127)

    이상황에서 까지 정치드맆하는 인간들 구역질 난다 뇌를 해부해 보고싶다

  • 25. ...
    '12.10.5 12:56 PM (58.233.xxx.19)

    사고난 초기에 물이 아닌 석회를 뿌려야 중화가 되는데.... 물을 뿌려서 일이 커졌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공기중으로 이미 날아간 상태라... 중화는 이미 물 건너 갔고,
    그나마 비가 많이 와주기만을 바래야한다네요

    저도 그네꼬상 안간줄 알았는데... 현장에 갔더라구요
    근데 그네꼬상 오시기전에 방문할곳은 미리 중화 했다고 하던데요
    저도 댓글에서 봤네요

  • 26. 구미에 사시는 분들
    '12.10.5 1:01 PM (123.211.xxx.233)

    이제라도 피하면 너무 늦은 건가요?큰일이네요.

  • 27. 참나
    '12.10.5 1:03 PM (61.82.xxx.136)

    이거 그냥 구미판 방사능 유출이라고 보심 돼요.
    대처 못한다고 일본 욕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더 무식하고 무대뽀같습니다.

  • 28. 요즘 뉴스
    '12.10.5 1:09 PM (183.98.xxx.76)

    물타기 하는거 보셨어요?
    각종 생활용 세제에서 위험물질이 들어 있다느니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다느니..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방송이 특히 뉴스가 막장이라 정말 큰 일인것 같아요..
    대체 누구를 위한 방송이란 말입니까......
    슬퍼요..

  • 29. 구미 분들 뿐만 아니라
    '12.10.5 3:46 PM (1.229.xxx.12)

    어제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숨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보고도 무섭더라구요.

    이 재앙을 어찌 ...

  • 30.
    '12.10.5 4:25 PM (121.50.xxx.210)

    걱정이되드라구요 구미안살아도 어제부터 이것땜에 상당히 피곤하다는 검색해도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그약이 정맥주사로 흡입기치료 이거외엔할게없음ㅡㅡ 수산화마그네슘,칼슘동시복용시 고칼슘화할수있다는데 뭐 이건 이게피해지는것도아니고 아 정부 진짜무능하네요 짜증이 막

  • 31. ..
    '12.10.5 4:31 PM (121.50.xxx.210)

    참나님처럼 구미판방사능유출에 공감이예요 증상이 일본공장에서 전에 우라늄 몇그람에 노출된 작업부생각이나드라고요 피부 뚫고들어간다니

  • 32. 언론도 아냐
    '12.10.5 5:17 PM (175.212.xxx.63)

    방사능으로 시민들 불안에 떨때
    라면 스프가 나트륨 함량이 많아 몸에 안좋다며 뉴스에 나왔죠
    그걸 누가 모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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