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는 완전 반대예요..전 학창시절부터 미술시간을 싫어했거든요.
둘다 그리기를 좋아하니 나름 재능도 있어 보이고,,,그리고 만들면 즐거워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상황이랍니다.
이전에 살던 동네는 매일 보내는 미술학원이 한달에 8만원 남짓이라 둘이서 매일 가서 한시간 넘게 그리고 만들고,,
학원 선생님도 자매가 재능도 있고 열정적이라며 무척 신경을 써 주셨어요.
얼마전 서울로 이사와서,,아이들은 미술학원 보내달라고 아우성....그래서 찾아보니...
일주일에 1번 1시간 반씩,,,하는걸로 한달이 8만원~10만원 정도예요..
물론 이사오기전 학원은 시간을 정해놓고 가지 않아서 가면 아이들이 몰릴때도 있어 선생님이 꼼꼼하게 봐주시지는
못하셨겟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코치 해주시고 체크하면서 그림 하나하나를 완성해 가겄든요..
전 무엇보다 매일 가서 그리는게 아이들에게 무척 좋았어요...언니들 하는거 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이사온 곳은 한시간에 3~4명만 와서 선생님이 쭉 전담해서 봐주신다는데,,,,,
일주일에 한번 가는건데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요..가계도 어려운데,,,
하지만, 아이들은 매주 미술학원 가는 날을 기다리거든요..
아이들에게 그냥 집에서 엄마랑 같이 하자고 해도 아이들은 엄마가 본인들보다 그림을 더 못그리는데,,,그건 아니라고...
보통 미술레슨이 이정도인가요??? 아이들이 간절히 원하니 계속 시켜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