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대화가 잘 되시나요?

대화가 필요해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2-10-04 13:06:57

우울증은 아닌거 같은데. (둘째 아이가 어려서 잠은 부족해요)

 

남편과 대화는 안되고, 집안 일은 재미없고

 

아이들 키우는 것도 지치는 것 같고..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평소에 제가 말 많이 하고요. 남편이 새로 저한테 말하는 경우는 주로 물건에 관한 이야기에요

 

없던 물건이 새로 보이거나. 뭐 그런걸 제일 관심 가지는 거 같네요.

 

전 아이한테 있었던 이야기나 내가 느끼는 감정을 주로 이야기 하는 반면에요.

 

가끔은 남편은 물건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거 같아서 별로 남편의 질문에 대꾸하고 싶지가 않고요.

 

그러고 보니 제가 친구가 별로 없다는 걸 알았어요. 아이 학부모에게도 제가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는 편은 아니고요.

 

누가 만나자고 해야 만나는 성격이랄까요? (왜나하면 늦게 공부를 하고 있어서 시간을 사람 만나는데 쓰진 않긴 해요)

 

그런데 남편도 일을 해야하니 퇴근 일찍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친구를 사귀어서 이 허전함을 메꿔야 하는건지...

 

다들 어떻게 사시나 궁금하네요.

IP : 175.120.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2.10.4 1:12 PM (121.186.xxx.147)

    그시절 저시절 다지나와
    자식 다 키워놓고
    빈둥지에서 같이 머리에 서리내리는걸
    보고 있자니
    그땐 모르고 지났던
    남편의 깊은 사랑이 이제야 보이네요^^~

  • 2. 힘내셈
    '12.10.4 1:15 PM (114.205.xxx.177)

    남편과 대화를 잘안합니다
    서로 터치안하는편이구요
    그게 편해요
    가끔 술먹고 좀얘기하는거빼곤
    아기어릴땐 좀 그렇죠
    우울하고 갑갑하고 좀 크면 내시간생기면서
    괜찮아져요

  • 3. 원글
    '12.10.4 1:20 PM (175.120.xxx.245)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원래 그런거군요,, 좀 더 인내해야겠네요

  • 4. ㅇㅇ
    '12.10.4 1:33 PM (59.27.xxx.236)

    댓글보고 위로받고갑니다

  • 5. 당연히
    '12.10.4 6:59 PM (121.219.xxx.190)

    대화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73 쌀바구미가 나왔는데 먹어도 되나요 7 우리삐야 2012/10/04 9,412
160072 영어 잘하시는 분들 좀 봐주실수있나요? 19 라이팅 2012/10/04 1,660
160071 YTN 해직사태이후, 기자 부친들 잇따라 사망 19 ㅠㅠ 2012/10/04 2,980
160070 소고기가 상하면 어떤 냄새가 나나요? 4 아리송 2012/10/04 32,846
160069 비단풀을 아시나요? 보이차를 아시나요? 4 비단결같은마.. 2012/10/04 1,707
160068 연로한 어르신 계시는 집 방문시 빈손으로 오는 친구 6 // 2012/10/04 1,783
160067 여행가서 푹 잘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 ... 2012/10/04 1,690
160066 청소기 있는데 또 사고싶어요 4 하마 2012/10/04 1,503
160065 앤젤리너스 커피 할인해요! 3 징느징 2012/10/04 2,075
160064 어린아이들 독감예방접종 다 해주시나요? 안해주는분도 계세요???.. 3 ? 2012/10/04 1,424
160063 저희집 가계부 좀 봐주실래요 27 가계부 2012/10/04 3,612
160062 임신한 동서는 어느 정도 배려해줘야 될까요?? 10 동서 2012/10/04 3,946
160061 학워비 카드결제 하시나요? 7 미안 2012/10/04 1,672
160060 검정색 콩이 있는데요 3 lll 2012/10/04 861
160059 속궁합이 잘맞다는말 1 화이트스카이.. 2012/10/04 5,842
160058 이거 꼭 밝혀져야! 전두환 “박근혜 6억 줬더니 3억 돌려줘” 3 .... 2012/10/04 2,462
160057 자연송이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 1 자연송이 2012/10/04 1,492
160056 아기가 변비면 엉덩이쪽 아픈가요? 4 다운맘 2012/10/04 782
160055 경북 모 교회 흉기난동, '망상'에 빠진 범죄 5 호박덩쿨 2012/10/04 1,255
160054 너무 금방 배가 불러요...... 2 배가 2012/10/04 2,769
160053 요즘 글이 7 *** 2012/10/04 2,379
160052 황우여 대표가 생각하는 문재인과 안철수 이미지는? 2 세우실 2012/10/04 804
160051 울때만 엄마 쳐다보며 우는 아기 심리는 뭔가요 ~ 4 opus 2012/10/04 1,790
160050 어린이집 다니면 감기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감기 2012/10/04 1,337
160049 이런 고민하는 제가 한심스럽지만..ㅜㅜ 11 ;_; 2012/10/04 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