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초기에 아토피가 넘심한데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2-10-04 11:56:31
동생이 늦게 결혼해 바로 아기가 생겨 가족모두 행복해 하던중에 평소 아토피가 있던 동생이 임신 3개월에 들어가는데 온몸이 아토피로 뒤덮여 진물에 가려움으로 너무 힘들어합니다.
평소엔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해 적절하게 먹어와서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일체의 약처방을 받지못해 울며 견디고있는데 혹시라도 비슷한 경우나 극복하신 경우좀 알려주세요 ㅠㅠ
병원에선 더심해져서 견디기 힘들어져 최악의 경우엔 낙태도 생각해야된다는데 넘 막막합니다.
IP : 203.226.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를어째
    '12.10.4 12:11 PM (121.134.xxx.79)

    요새 환절기라 아토피 있는 가족들 피부 엉망이고, 그맘때쯤 호르몬 변화도 많아 더 힘드신 것 같아요.
    채소 위주 자연식하고 온습도 잘 맞추고 청소 잘하고 보습 잘해주는 그런 기초 생활습관은 동생분도 잘 아실테고요
    약물 치료도 살짝 병행할수는 없나요? 너무 안타깝네요

  • 2. 루이
    '12.10.4 2:06 PM (180.224.xxx.177)

    루이보스티차 좋데요 목욕하고 마시고요 임신에 괜찮다면 드셔보세요 큰일이네요

  • 3. 초유가 짱
    '12.10.4 3:46 PM (211.55.xxx.183)

    뉴질랜드 순수초유를 드셔보세요. 임신 중에 드셔도 괜찮아요.

    저도 온몸을 박박 긁다가 남푠이 팔을 만져보더니 너무 긁어서 대게껍질같다... 그랬거든요.

    초유를 2달 넘게 장복 하셔야해요.

    그리고 간지러울때 손대서 긁지 말고 냉동실에 있는 냉매재? (아이스박스에넣는) 얼려서 가려운 부위에

    대고 있으면 간지러움이 사그라들더라구요.

  • 4. 솔이
    '12.10.4 11:08 PM (211.207.xxx.198)

    아침에 글 보고 애기 재우고 글 찾아 왔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
    저는 임싯 중에 손가락에서 시작된 진물이 온 손 전체로 퍼졌어요. 너무너무 가렵고 밤새 긁고 얼음팩도 대보고요. 피부과에서는 약처방 안해주시고 연고만 약하게 받았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애기 낳고 그 날로 바로 좋아지나 싶었는데 한두달 있으니 재발하더라구요. 모유수유 중이라 모유 끊지를 못하고 계속 버텼는데 더 이상은 못 참겠다 할 즈음에 아기 로션을 새로 사서 발라주는데 그 날 밤에 진물이 멈추더라구요. 그래서 모유 끊지 않고 수시로 발라주며 버티고 있어요. 진물이나 발진은 멈췄는데 다만 수시로 바르지 않으면 올라와요. 캘리포니아 베이비 로션, 크림 쓰고 있어요. 카렌듈라라는 식물이 치유성분이 있대요. 아기로션이니 성분도 좋구요. 저희 엄마도 한포진이 아주 심하셨는데 이거 바르고 많이 좋아지셨어요. 한번 꼭 써보세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5. 솔이
    '12.10.4 11:11 PM (211.207.xxx.198)

    캘리포니아베이비라는 로션 성분에 카렌듈라라는 식물이 들어있는 거예요. 한통만 사서 써보시고 효과 있다 싶으시면 많이 사서 써보세요. 홈쇼핑에 팔아요. 미국제품인데 아기로션 중에는 꽤 유명해요. 꼭 써보세요. 그 고통을 알아 마음이 아프네요

  • 6. 루디아
    '12.10.4 11:58 PM (121.140.xxx.143)

    저장....

  • 7. 감사합니다.
    '12.10.5 9:51 AM (203.226.xxx.108)

    한창 기뻐야할때 아파하는동생을 보니 넘 속상했는데 귀한 댓글들이 많이달려 이것저것 다해보려합니다.
    어떻게든 아기 지켜 순산하는 그날까지 홧팅!!!할께요^^

  • 8. 저도..
    '12.10.6 10:28 AM (116.34.xxx.145)

    저장 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81 체해서 오래가는거 뭘 어째야 할까요 22 .... 2012/10/06 6,995
160780 싸이특수로 돈벌면서 호텔정문은 잠궈버리고... 70 .. 2012/10/06 16,270
160779 미국에서 강남 스타일 1 미국 2012/10/06 1,760
160778 노란 지갑 좀 봐주시겠어요 3 bobby 2012/10/06 969
160777 강아지가 자꾸 똥을... 24 ... 2012/10/06 8,395
160776 위가 안좋으신 분들 종합비타민 드세요? 5 영양제 뭐드.. 2012/10/06 3,859
160775 카스에 사진 올리고 말도 좀 썻는데..글 쓴건 수정이 안되나요?.. 1 카카오스토리.. 2012/10/06 3,974
160774 댓글중에요 브라우니 물어! 5 어려워..... 2012/10/06 1,868
160773 서울에 있는 과고는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6 문의 2012/10/06 3,244
160772 30대 중반에 코 성형 괜찮을까요? 40 ... 2012/10/06 19,127
160771 MSG 유해성에 관련된 연구 ... 2012/10/06 801
160770 원적외선 렌지 추천 좀 해주셔요 3 좋은거자꾸나.. 2012/10/06 950
160769 소변기의 진화 재밌네 2012/10/06 795
160768 glad라는 미제 랩 너무 당황스러워요 4 당황 2012/10/06 2,823
160767 이런 엄마 또 있나요? 34 .. 2012/10/06 10,433
160766 아랑사또전을 봤는데 신민아 연기요.. 18 아랑.. 2012/10/06 4,413
160765 생활비도 못주는남편 9 하마 2012/10/06 4,408
160764 친구의 아픈 맘...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6 하이에나 2012/10/06 3,419
160763 저 이시간에 실내자전거 사왔어요 6 나님 2012/10/06 1,885
160762 빌보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단종 되었는데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서.. 2 빌보 2012/10/06 2,344
160761 공일오비 정석원은 뭐하고 사나요? 5 홧팅! 2012/10/06 19,393
160760 왜 남편은 친구들을 몰래 만날까요? 10 시청콘서트짱.. 2012/10/06 2,402
160759 잠 빨리 드는 법 없을까요? 13 불면 2012/10/06 3,575
160758 딕펑스..감정의 폭을 넓게 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정말 부러.. 6 궁금해요. 2012/10/06 2,301
160757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9 생신 2012/10/06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