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 일본전문가/동해안쪽으로 방사성물질이 들어오고 있다/신고리제어봉,체르노빌도 제어봉때문/

녹색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2-10-04 11:38:33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74222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일본 마쓰야마대학 장정욱 교수

장정욱> 한수원이라든지 원전 전문가들이 늘 하는 상투적인 말이죠. 조그마한 고장이라든지 사고가 일어나면 기계 , 부품 탓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고 큰 사고는 기계는 좋았는데 사람이 실수를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이 사람들은 완전히 안전불감증에 걸린 환자들입니다.

◇ 김현정> 환자라고까지 지금 심하게 말씀을. 그렇게까지 보세요. 외국에서는?

◆ 장정욱> 네, 그리고 안전공학에서 말하는 하나의 법칙이 있습니다.

◇ 김현정> 무슨 말씀이세요?

◆ 장정욱>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사고가 일어날 뻔 했던 것이 한 300건, 그리고 작은 사고가 29건이 발생한 후에 아주 큰 대형사고 가 일어난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경험칙인데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상당히 저는 좀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현정> 최근에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쪽의 오염도가 2, 3년 뒤에 최고치에 이를 거다.' 지금이 최고치가 아니라 2, 3년 뒤가 최고치에 이를 거다.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 장정욱> 현재 자연 상에 쌓여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 자체가 그 지역의 강이라면 강을 통해서, 비를 통해서 강으로 흘러들어온 것이 바다로 들어오죠. 그리고 바다에서 떨어진 방사능 물질들이 있습니다만, 미생물들이 먹이사슬을 통해서 큰 생선까지 방사성 물질이 축적이 되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가 과거 체르노빌에서 나왔던 방사성 물질이 동해에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때 일본의 학자들이 조사를 해 보니까 최고치가 되는 것이 보통 1년 반에서 2년 정도로 밝혀졌습니다.

◇ 김현정> 동해를 기준으로 한 건가요?

◆ 장정욱> 그렇죠. 동해에 떨어졌던 방사성 물질이 생선의 먹이사슬을 통해서 가장 높게 나왔던 것이 보통 1년 반에서 2년 정도로 연구 상에 확인이 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해서 이런 얘기가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동해 물고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2, 3년 뒤 위험수위가 최고조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는 거군요. 결국 우리가 먹는 것, 바다 생선 오염이 우리로서는 가장 큰 걱정이 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장정욱> 아무래도 그렇죠. 사실은 일본해 쪽에 지금 방사성 물질이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동해안쪽으로 방사성 물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공중에서 떨어진 것도 있습니다만, 일본의 동해안쪽에 있는 니가타라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에 큰 강이 있습니다. 그 큰 강의 상류는 후쿠시마 해안입니다. 따라서 후쿠시마에서 나왔던 것이 육지에 있던 것이 비를 통해서, 강을 통해서 동해로 조금 들어오죠.

그런 문제와 그리고 생선들이 회유하면서 바다를 빙빙 돌지 않습니까? 그런 생선들이 동해 쪽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 같은 경우에 후쿠시마 위쪽에 네 군데의 도가 있습니다만, 거기에는 지금 대구 라든지 농어라든지 큰 생선들까지 포함해서 52가지 종류의 생선이 출하가 정지돼 있습니다.

IP : 119.66.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10.4 11:41 AM (39.115.xxx.98)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74222

  • 2. 건강하게 살기 힘드네요.
    '12.10.4 3:59 PM (121.162.xxx.91)

    원전 이후론 물고기를 거이 안먹지만 언제까지 안먹을수 있을지..
    그리고 멸치같은건 어쩔수 없이 먹고야하고 애들 어린이집, 급식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43 큰일났어요. 몇년만에 먹어본 팝콘이 너무 맛있어요.ㅠ.ㅠ 14 ... 2012/10/07 2,988
162442 굳어있는 카레 4 ㅁㅁㅁㅁ 2012/10/07 1,234
162441 대만이 아직도 사실상 우리나라보단 잘사는군요. 5 ... 2012/10/07 3,165
162440 30초반인데 지금부터 연습하면 다리찟기 될까요? 6 행복 2012/10/07 4,344
162439 오쿠에 맥반석계란 맛있게 하시는 분 비법 좀 주세요 10 맥반석계란 2012/10/07 29,235
162438 이민가방 어떤가요? 5 해외이사 2012/10/07 1,499
162437 폭스바겐 제타 문의드립니다 5 차구입~ 2012/10/07 2,302
162436 정봉주의원은 대체 언제 나와요? 8 ... 2012/10/07 2,407
162435 만년필은 얼마나? 10 선물고민 2012/10/07 1,707
162434 서영이 역할 원래 누구였나요? 30 드라마 2012/10/07 16,511
162433 19금 남편이 너무 원해요 33 ㄴㅁ 2012/10/07 25,500
162432 국가 유공자 손자는 명절 휴가 3박 4일 있더라구요 3 건너 들은 .. 2012/10/07 4,401
162431 -미국 노예에 대해(문화나 시대) 잘 아시는 분 4 답변 부탁드.. 2012/10/07 934
162430 그놈의 친정이나 시댁들은 다 ㅂㄱㅎ? 5 chopch.. 2012/10/07 1,591
162429 흑마늘 만들기 1 흙마늘 2012/10/07 4,368
162428 10년이상 꾸준히 이용하는 향수들 있으신가요? 10 ........ 2012/10/07 3,732
162427 무궁화 머드비누에 대해 문의 드려요,,, .... 2012/10/07 1,846
162426 수구꼴통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요 1 궁금 2012/10/07 994
162425 이곳.. 2 Love 2012/10/07 697
162424 한페이지에 꼭 한두개 씩은 여자연예인 외모 안이쁘다는 글이..... 1 ........ 2012/10/07 713
162423 저만 그런가요? 클릭만하면 광고가 뜨네요... 2 @@ 2012/10/07 711
162422 <패션고수님들께> 도대체 스키니청바지에 신발은 뭘 신.. 14 하비녀 2012/10/07 4,615
162421 마음먹기에 따라 인상이 바뀌나요? 6 궁금 2012/10/07 2,332
162420 아이허브 1 언제오나 2012/10/07 1,007
162419 시키미님 보통 회원은 아니신것 같네요 알바로 인정해도 될듯 11 ... 2012/10/07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