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안좋아서..잠이 안와요
오늘 평소 제가 호감 느끼던 남자가 갑자기 저녁 먹자고 해서
룰루랄라~하면서 나갔거든요
그런데....
삼겹살 먹자고..
그래도 호감남인데..고기 쩍쩍 먹기도 좀 그런 삼겹살..
더구나나 전 명절 내내 갈비며 이런걸 먹어서 정말 고기 먹기 싫었거든요
먹기 싫다고 그랬는데 자기가 먹고 싶다고 그래서
먹었어요
그리고 전 체했구요
그냥 그 놈은 삼겹살이 먹고 싶었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저 불러 냈나 봐요
다시는..
남자한테 먼저 다가가지 않을래요
이놈이 날 만만하게 봤나 봐요
앞으로는 지가 먹고 싶은것 보다는 내가 먹고 싶다는거 같이 먹어 주는
그런 남자 만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