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작성일 : 2012-10-04 01:45:30
1376147
요즘 정말 제가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도 초등학교 들어가고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잡다한 생각만 많이 들고 남편의 사업에 문제가 생겨 골치 아픈 일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될대로 되라 식으로 방관하며 물론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 못해요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그리 힘든 것도 아니지만 일처리 제대로 못하고 제가 조언한 것은 다 흘려버려 금전적 손실도 이젠 너무 지겹고 남편의 머릿속도 이젠 궁금하지도 않네요
저희 부모님도 사이가 아주 좋으신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싸움도 가끔하고 서로 아껴주는 그냥 평범한 부모님이신데 두 분에겐 믿음이 있으신게 느껴지는데 저는 그런 믿음이 없네요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신 분들은 자식에게라도 더 관심을 쏟고 하시던데 저는 모성애가 부족해서 그런지 아이에게도 별 관심 집착이 없어요 성격 안맞아 이혼한다는 말도 실감하지만 이혼이 쉬룬것도 친정엄마가 우울증으로 7년째 약을 드시는데 많이 아팠던 적도 있으시지만 많이 회복하셨어요저도 혹 우울증이 아닌가 싶어요 IP : 115.70.xxx.13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P : 115.70.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2345
'12.10.4 1:52 AM
(115.70.xxx.137)
스마트폰이라 뒷부분이 말이 엉켰어요
이혼이 성격차이로 한다는것을 참 실감해요 이 사람과 30년을 산다고 생각하니 답답해지네요 지금 제가 할 일은 아이를 바로 교육하고 더 애정을 갖아야 하는데 지난 주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속이 상한데 그져 남편 원망만 됩니다
제 맘 속 젤 절친인 친정엄마도 그냥 힘들어지고 다 귀찮으네요
후회할것을 알면서도 지금 현실이 너무 지겹네요
두서없는 글 이해부탁드립다
누구한테도 말못하는 심정이라 다 토해내서 써봅니다
2. 우울증인거 가타요
'12.10.4 2:12 AM
(123.143.xxx.166)
병원 가 보세요
3. 우울증
'12.10.4 3:08 AM
(116.39.xxx.111)
우울증이란게 죽고싶다 ..뭐 그런 극단적인 감정이 우울증이기도 하지만 ..앞에 일은 산더미같이 많은데 움직이기 싫고 모든게 귀찮은것 (머리로는 해야지 하면서 움직이기 싫어 모든게 귀찮은것..)이게 우울증의 시초라고 들었어요..친구가 병원갔는데 ..그랬다고 하네요...그러니 어렵더라도 무엇을 할려는 의지를 가지시던지 아님 정말 병원한번 가보세요..
4. 잔잔한4월에
'12.10.4 7:58 AM
(121.130.xxx.82)
남편분사업...
사람들 이야기하는거 봐서 앞으로 정권바뀌어도 한 5년은 더 악화될것이라는 예측이던데.
회복은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지금 여기저기 터지는것들이 많아서
나비효과라고 내년초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회뉴스봐도 빨간불뿐아니고 막 여기저기 번개치는듯한 분위기에요.
아마 내년쯤에는 경제적문제로 자살자들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59972 |
10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
세우실 |
2012/10/04 |
921 |
159971 |
안경돗수 잘맞춰주는 안경점 어딜까요? 2 |
qmf |
2012/10/04 |
985 |
159970 |
결혼 10년차가 넘어도 적응 안되는 시집식구들의 식당예절 9 |
임금님귀는당.. |
2012/10/04 |
2,502 |
159969 |
아들 가진 엄마들 긴장해야겠어요. 남녀 성비 불균형 34 |
음 |
2012/10/04 |
9,121 |
159968 |
7평 평수 줄여가는데도 약간 심란하네요... 3 |
이사고민요 |
2012/10/04 |
1,996 |
159967 |
구미의 조용함과 두려움. 1 |
.. |
2012/10/04 |
1,099 |
159966 |
진주 유명 비빔밥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
.. |
2012/10/04 |
1,522 |
159965 |
꽃꽃이 수반이나 예쁜 화분 파는 사이트 좀... 1 |
답을 얻으릴.. |
2012/10/04 |
1,826 |
159964 |
요즘 조의금으로 3만원은 안하죠? 10 |
조언 |
2012/10/04 |
11,955 |
159963 |
분당 이매동 사시는 분들, 동네 어떤가요? 3 |
머리아픈 이.. |
2012/10/04 |
7,552 |
159962 |
조카들 결혼할때 축의금이요.저도 질문있어요 5 |
조카 |
2012/10/04 |
2,559 |
159961 |
농* 수미칩 맛있네요...... 2 |
주전부리 |
2012/10/04 |
1,302 |
159960 |
데이타요금 3만원 부과되었어요 1 |
데이타요금 |
2012/10/04 |
1,126 |
159959 |
피자헛 치즈바이트 피자 첨 먹어봤는데.. 1 |
.. |
2012/10/04 |
1,935 |
159958 |
역쉬~밥이 최고여!! 1 |
소화가 안되.. |
2012/10/04 |
1,010 |
159957 |
물가 오른게 이명박탓인가요? 11 |
hot |
2012/10/04 |
1,577 |
159956 |
일본이 자꾸 한국 업신여기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1 |
키키키 |
2012/10/04 |
922 |
159955 |
홍준표 "靑, 내곡동 특검 재추천 요구는 '꼼수'&qu.. 4 |
.. |
2012/10/04 |
1,310 |
159954 |
요즘 20대들은 부모만큼 살기 힘들겠죠? 3 |
ㅂㅂㅂㅂ |
2012/10/04 |
1,996 |
159953 |
저희 아기보고 작다는 소리 들을때마다 너무 상처가 되네요 10 |
ㅡㅡ.. |
2012/10/04 |
1,886 |
159952 |
도움절실)여행고수님들~!!!부모님 모시고 낚시여행가는데요.. 1 |
도움절실 |
2012/10/04 |
567 |
159951 |
요새 점심값 장난 아니네요.. 11 |
ㄴㄴㅇ |
2012/10/04 |
3,533 |
159950 |
그네는 좀 약하지 않나요~? 저번대선처럼. |
차니맘 |
2012/10/04 |
554 |
159949 |
오늘 1시반에 세종문화회관 가면 문재인 후보 볼 수 있을거 같아.. 1 |
녹차라떼마키.. |
2012/10/04 |
909 |
159948 |
형님, 아주버님 보세요. 19 |
콩가루집안 |
2012/10/04 |
4,9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