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로마 살기 어떤가요?
1. ^^
'12.10.4 12:44 AM (114.203.xxx.95)정보글은 아니고 마냥 부러워요..로마는 제 꿈의 도시라...
어떤 상황이 힘들다해도 도시자체가 예술이라 6년간 즐거울것 같아요~2. 야가시아크
'12.10.4 12:48 AM (175.193.xxx.206)여행객들말로는 치안이 안 좋다고해서 .. 그게 조금 걸리네요.
3. ...
'12.10.4 1:07 AM (121.136.xxx.28)전 무라카미하루키의 여행기보고 이태리에대한 환상을 고이고이 접었습니다.ㅎㅎ
그냥 유적이 대단하고 한달 이내로 구경만하면서 방랑객으로 머물.....(기에도 한달은 좀 길것같네요)
기에는 최고의 나라이지만...
글쎄요...
국민성..일처리..더구나 교통..사람들 사고방식이며..물가..음식...글쎄요..
세계 어디나 관광지는 사람살기 좋은동네가 못되지요
하물며 도시 전체가 유적인........곳이라면.ㅎㅎ4. 야가시아크
'12.10.4 1:11 AM (175.193.xxx.206)아..그런가요. 사실 로마가 너무 복잡하면 코모라고 북이탈리아,그니깐 스위스하고 가까운 곳에서 살까 고민하고 있긴 한데...고민되네요.ㅠㅠ
5. ...
'12.10.4 1:13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다른건 모르겠고 기후는... 한국보다는 훨씬 덜 춥고요. ^^;;; 10월 지나면 비 많이 와요. 여름엔 정말 타들어가는 듯한 햇살과 더위지만 그늘은 시원해요. 올 여름 생각하시면 돼요. 다만 습도는 높지 않았어요.
제가 만일 산다고 생각하면 전 테르미니역을 중심으로 남서쪽이나 포폴로 광장 북쪽, 보르게세 공원 부근이 좋을거 같더군요. 나름 조용하고 공기도 좋아요. 도시 자체가 오래되다보니 구역에 따라 공기 차이 심하더라구요. (제가 호흡기가 좀 예민해서 더 그래요. ^^)
다른거는.. 유학생 커뮤니티나 주재원 커뮤니티를 찾아보셔야..... ^^;;;6. ...
'12.10.4 1:15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코모와 로마...를 놓고 본다면 저는 코모를 택하겠어요. ^^ 밀라노와 가까와서 밀라노 쪽 주재원 많고 그 쪽 교육열은 한국 못지 않다고 들었어요. 오죽하면 밀라노 공대 유학생들은 한국애들 과외로 생활비를 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대도시가 좋으시면 밀라노도 괜찮은 대안인데 생활비가 로마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7. aa
'12.10.4 1:40 AM (118.176.xxx.121)como는 예쁘긴 하지만 로마보다 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관광 비수기에는 거의 식당들도 장사 안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보였어요.
밀라노에 가깝다고는 해도 차로 꽤 걸리고..
이태리 생활에 익숙한 상태가 아니시면 로마가 외국인 살기엔 편의시설이 잘돼있을꺼 같은데..
이태리 한인들 사이트가서 한번 검색해 보시면 감이 오실듯 해요.8. 야가시아크
'12.10.4 1:46 AM (175.193.xxx.206)살기엔 대도시가 낫고, 대부분 남쪽보단 북쪽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지인들도. 밀라노나 토리노, 제노바 이런데는 로마와 나폴리와 분위기가 다르다구. . .
9. 거주인
'12.10.4 3:42 AM (2.235.xxx.126)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어요.
유학시절부터 거의 2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중부부터 북부에 살아봤고 현재 밀라노에 살고 있어요.
로마는 이탈리아 사람들조차 비추하는 곳이구요.
저의 경우도 선호하지 않은 지역이에요.
말투부터 딱 정 떨어지는 사투리...라서 로마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부터 짜증이 올라오기도 하고
도시는 관광객들 천지에, 차량통제도 너무 심하고 엄청난 주차난에....
그 곳에서 거주는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아요.
(거래처 선정에서도 피렌체 이남은 아예 제외시킬 정도에요)
그렇다고 코모쪽도 좋지는 않아요.
이제부터 겨울시작되면 호수의 안개깨문에.....절로 우울증이 ...ㅠㅠ
어떤 연유때문이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언어가되신다면 북부쪽 중소도시 추천 드리구요.
아니면 아이들을 위해서 그나마 밀라노쪽이 나으실 겁니다
(이탈리아는 외국인에 대한 편의시설 제로!!!!임을 꼭 인지하시구요.
실생활에 영어 절대 필요없구요.오직 이태리어가 되어야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실 겁니다)10. 로마 최악
'12.10.4 7:55 AM (188.22.xxx.34)로마에 부자 동네가 있기는 한데, 다른 곳은 진짜 지저분하고 도둑많고 여행객에 집시들에 정신없어요.
이태리인들도 북쪽이랑 남쪽이랑 분리하자고 그 정도로 남쪽 사람들 싫어해요.
윗분 말씀처럼 밀라노가 그나마 양반입니다. 로마는 비추예요.11. ..
'12.10.4 10:02 AM (180.70.xxx.90)도움이 되는 말씀은 못드리고 그저 부럽습니다^^;
저도 딱 5,6년만 외국살이 해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바르셀로나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883 | 크리스티 털링턴과 아들 5 | 슈퍼모델 | 2012/10/04 | 3,196 |
160882 | 어디까지 어떻게 챙겨야 하는걸까요? 2 | 도대체 | 2012/10/04 | 956 |
160881 | 역시 구미는 세금 도둑넘들????????? 5 | .. | 2012/10/04 | 1,339 |
160880 | 요즘은 채소 뭐 먹나요? 저 좀 도와주세요~ 3 | 저녁메뉴 | 2012/10/04 | 1,078 |
160879 | 어그부츠 길이 문의 3 | ugg | 2012/10/04 | 2,813 |
160878 | 개 키우는 분들은 언제가 젤 행복하세요 16 | 전 | 2012/10/04 | 1,785 |
160877 | 전자개표기의 꼼수 1 | 헐~ | 2012/10/04 | 785 |
160876 | 아고라 서명하면 100원 기부된대요!! (폐관위기인 위안부역사관.. 10 | ... | 2012/10/04 | 1,267 |
160875 | 점쟁이들,간첩 10 | 영화선택 | 2012/10/04 | 1,750 |
160874 | 냉장고에 밤이 있는데... 3 | 아카시아 | 2012/10/04 | 1,234 |
160873 | 반도체 공장의 공포 - 불산(HF) 이야기 3 | .... | 2012/10/04 | 4,037 |
160872 | 목동 주변 백일 떡집 추천해주세요 1 | 떡 | 2012/10/04 | 1,395 |
160871 | 밤에 자다가 지네한테 물렸는데,,,,(괜찮을란지 ㅠ) 6 | ... | 2012/10/04 | 11,191 |
160870 |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노트북대용이될까요? 4 | 인터넷쇼핑 | 2012/10/04 | 2,010 |
160869 | 얼음 정수기 쓰고 싶은데.. 2 | .. | 2012/10/04 | 1,770 |
160868 | 클래식기타 배울까 하는데... 4 | 초심자 | 2012/10/04 | 1,656 |
160867 | 남편이 월급 가지고 자꾸 장난쳐요.. 22 | 거짓말 | 2012/10/04 | 8,413 |
160866 | OXO 우엉채칼 싼거 사도 되겠죠? 5 | 우짜지 | 2012/10/04 | 2,562 |
160865 | 메주만드는 시기. 2 | 질문입니다... | 2012/10/04 | 7,171 |
160864 | 그럼 명절에 받았던 선물 중 제일 좋았던 것은? 23 | dd | 2012/10/04 | 4,442 |
160863 | 아이들 미술 레슨 시키고 계신가요?? 3 | 미술 | 2012/10/04 | 1,429 |
160862 | 파프리카가루는 어디에 쓰나요? 7 | 요리 | 2012/10/04 | 10,353 |
160861 | 융자 많은 전셋집, 만기가 다가오는데 , 초조하네요... 8 | 세입자 | 2012/10/04 | 2,349 |
160860 | 가스사고 '축소 급급' 구미시에 비난 화살 | .. | 2012/10/04 | 921 |
160859 | 악어가죽 가방.. 1 | ........ | 2012/10/04 | 2,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