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사는 애엄마에요~
어린아이들이 둘이나 있어서 불산 유출 사고로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고현장과는 꽤 떨어져 있긴해도...어디..거리가 문제일까요?
구미인데요~
친정 엄마는 사고현장 바로 근처는 아니지만...그 동네 사업장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사고가 나고 추석연휴를 보내고 오늘부터 출근을 하셨답니다.
가지말라고 했는데...괜찮다며...별일 없으니..다 출근하는거지 하며...ㅠ.ㅠ
정말 구미분들 심각성을 전혀 못느끼고 있답니다.
그냥...동네 lpg가스가 터졌구나..정도의 인식을 하고 있답니다.
정말 언론에서 이렇게 가볍게 다뤄주니...방사능때랑 똑같이..위험하다 라고 말해도..
저만..외계인 되는기분이네요....
그뒤로 비가 한번도 안왔는데...비가 오면 그날은 집안에 있는게 상책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