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지방 이식 하면 ...어색하지 않을까요?

....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2-10-03 23:36:44

36살인데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요

빈해 보인달까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얼굴살이 너무 없어서 인지 40대 중반 정도로 봐요 ㅠㅠ

피부 맛사지도 받고 다 해도 얼굴살이 없어서 인지..에휴..네요

또래 친구들보다도 더 나이 들어 보이고요

속상해요

엊그제는 회사 일때문에 알게된 40대 초반 여자분이 제 나이를 물어 보더니 깜짝 놀라데요

자기보다 언닌줄 알았다나요;;;;;

미쳐요

지방 이식 하면 좀 괜찮을까..하다가도 인위적인거 하기 시작하면 더 빨리 늙을까봐 겁도 나고

또 82에서 돈지랄 이라는 글도 몇번 봐서 아니야..아니야..그러고 있고

그냥 속상 해서요 ㅠㅠ

지방 이식 하면 좀 그럴까요

IP : 112.186.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 11:41 PM (1.225.xxx.46)

    지방 이식하면 처음엔 퉁툻하다가 보기좋게 통통하다가 다 빠져요.
    그런데 그 다음에 체중을 좀 불려보세요
    원래 나이가 들면 체중이 늘어도 얼굴살이 제일 늦게 오르는데
    지방이식한 얼굴은 얼굴부터 살이 올라요.
    지방 크기는 줄어도 지방세포는 이식부위에 살아있으니까요.
    제 경험입니다.

  • 2. 원글
    '12.10.3 11:44 PM (112.186.xxx.74)

    윗님
    지방이식 하면 그렇게 잘 빠지나요?님은 몇차 까지 받으셨어요?
    그런데 빠지면 피부도 더 빨리 처질까요?
    누가 그러는데 풍선에 바람 넣고 바람 빠지면 쭈글..해 지는 것처럼 얼굴이 처진 다고 해서요

  • 3. ..
    '12.10.3 11:48 PM (1.225.xxx.46)

    님보다 열살이나 더 들어했는데요 피부쳐짐은 모르겠어요.
    저는 한번에 빵빵하게 딱 한번만 했어요.

  • 4. ㅁㅁ
    '12.10.3 11:54 PM (49.1.xxx.160)

    저희 동료중에 성형을 좋아하는 분이 있는데.. 나이가 30대 초반인데 훨 들어보여요.
    얼굴에 이것저것 시술해서 그런지..
    이번에 2주전에 지방맞고 왔는데 다리에는 온통 멍 투성에.. 팔자주름쪽에 맞았는데 얼굴에도 멍이..
    지방이 자리잡히면 괜찮다가 빠지면 피부가 쳐지던데..
    나이 들어 보여도 자연스러운게 좋은거 같아요.

  • 5. ...
    '12.10.3 11:56 PM (110.14.xxx.164)

    매년 새로 보충하던대요

  • 6. 비추
    '12.10.4 12:32 AM (182.218.xxx.223)

    얼굴이 가면 쓴 거 같고 부자연스러워요.

  • 7. 친구
    '12.10.4 12:33 AM (61.102.xxx.19)

    친구가 몇달전부터 시작 했는데요.
    일단 배주변에서 지방 뺄때 전신마취 하고 하구요. 덕분에 허리 사이즈 줄었다고 좋아 하더니 몇달 지나니 원상복귀라고 슬퍼 하더군요.
    그리고 얼굴에 맞았는데 일주일은 너무 어색해서 못나오겠다고 집에 쳐박혀 있다가 열흘후쯤 만났는데
    넘 놀라게 얼굴이 퉁퉁 했어요. 그러더니 좀 어색해도 보기 좋다가 어느순간 쭉 빠져서 홀쭉 해지더군요.
    원래 기본 3번이라고 예약 했다고 하더군요. 지방은 1번 뽑아서 보관 하는거구요.

    그러더니 또 한달보름전쯤 가서 다시 맞고 왔는데 역시 한 열흘은 집에서 안나왔어요.
    그리고 다시 좀 자리 잡으니까 볼만 했고 지금은 또 좀 많이 빠졌는데
    한번 남은거 더 맞음 더 나을거라고 하니 언제 맞을거냐고 하니 더 안맞겠다고 하네요.
    그냥 지금은 만족스러운거 같고 무엇보다 처음에는 지방 뺄때만 전신마취 한다고 했었는데
    두번다 지방 넣을때도 전신마취 하더라며 그 이후에 머리밑에 감각이 무딘거 같아서 무섭다고
    1번 남은건 안맞을까 한다고 해요.
    암튼 한동안은 좀 많이 어색 하더군요. 자꾸 보니까 뭐가 달라졌나? 싶었는데 카스에 보니 옛날사진이랑 느낌이 더 부드럽고 어려진게 표가 나더군요.

  • 8. 원글
    '12.10.4 1:05 AM (112.186.xxx.74)


    윗님 전신마취요? 부분마취가 아니고요?
    왠일;;;;;;;;;
    갑자기 하고 싶은 마음 싹 사라지네요
    전신마취 ..몸에 안좋은거 아는 사실인데..이걸 할때마다요?
    으아...

  • 9.  
    '12.10.4 3:07 AM (110.8.xxx.150)

    1. 지방 잘못 들어가면 왕사탕 문 것처럼 몇 달 살다가 지방 사라지는 경험도 합니다.
    2. 일단 지방 넣었던 부분은 피부가 늘어나기 때문에 지방 사라지면 피부도 더 늘어집니다.
    3. 문제는 '지방을 뺀' 부분이에요. 피부 아래 지방을 골고루 빼야 하는데 의사가 보지 못하고 빼기 때문에 잘못하면 피부와 살 중간이 공백층이 생기며 썩어들어갈 수 있어요. 허벅지에서 지방 빼서 볼에 넣은 후에 허벅지에 덴 것 같은 흉터가 심하게 생겨서 미니스커트와 수영복을 다 포기한 여자분도 있습니다.

  • 10. 전신마취
    '12.10.4 8:57 AM (61.102.xxx.19)

    제가 한게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친구가 그렇게 말하던걸요.
    아주 잘 한다고 유명한 병원이라고 해서 거기 다니던데 자기도 첨에 채취 할때만 하는줄 알았는데
    지방 넣으러 갔는데도 그래서 너무 기분 나빴다고 했어요.
    그래서 1번 남은건 그냥 포기 해야 겠다구요.

  • 11. 경험자
    '12.10.4 10:31 AM (221.138.xxx.173)

    전신마취 맞아요
    전 허벅지에서 뺐는데 한동안 멍들고 걷는것도 아프고 불편했어요
    저는 2번했는데 지방이 빠지니 얼굴이 쳐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안해요
    제 친구는 해마다하는데 양이 할때마다 조금씩 느는것같아요
    얼굴도 그만큼 커지는것같고...무엇보다 부자연스러워보여요
    해본 경험자로써...비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0 김밥 도시락 쌀때 표면에 기름 10 바르세요? 2012/10/05 1,962
160349 이마에 꿰맨 흉터 있으면 공군 못 되나요? 5 아들맘 2012/10/05 3,151
160348 판사 아들 글 중의 댓글 읽고 10 뜬구름 2012/10/05 3,896
160347 아끼는 시 한 자락 꺼내 보아요. 43 오이풀 2012/10/05 2,677
160346 으앙..너무좋아 눈물이 나요.. 5 탐도폐인 2012/10/05 2,281
160345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10/05 404
160344 안철수 후보의 발언에 너무 민감하지 마세요 6 Tranqu.. 2012/10/05 1,209
160343 알레르기때문에 코가 간질간질해서 너무괴로워요. 1 알레르기 2012/10/05 1,004
160342 와이파이공유기 5 질문 2012/10/05 1,254
160341 가을 감성... Adele 신곡입니다. 4 *^^* 2012/10/05 1,423
160340 초등 중학년 아이들 책가방.. 4 .. 2012/10/05 1,132
160339 우크라이나에 사시거나 근무로 체류해 보신분,, 2 우크라이나녀.. 2012/10/05 809
160338 왜 떡은 쉬고 빵은 안 쉴까요?? 17 2012/10/05 4,850
160337 저렴이화장품중에 요건 괜찮아..싶은건? 12 이번엔 2012/10/05 2,548
160336 고슴도치도 내새끼 털은 보드랍다지만 9 아무리 2012/10/05 1,351
160335 초등 저학년인데...중간고사 안봐도 될까요? 11 초등생 2012/10/05 1,689
160334 담보대출을 받았는데요. 담보가격이 떨어져서 대출금액보다 적어진경.. 8 ㅜ.ㅜ 2012/10/05 1,771
160333 스마트폰 4 메이 2012/10/05 888
160332 빌보드1위 26 마룬5 2012/10/05 11,607
160331 방금 핸드폰 잃어버렸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4 아지아지 2012/10/05 1,518
160330 남녀간의 호칭문제 7 ... 2012/10/05 1,395
160329 중국여행에서 잣 껍질째로 든 봉지가져왔는데 까는법.... 철관음.. 3 2012/10/05 1,908
160328 어떻게 하면 이 분노를 없앨 수 있을까요.. 9 속이 타네요.. 2012/10/05 4,424
160327 밑에 어떤분이 노무현 전대통령 자살을 가족비리 때문이라고 하셨는.. 1 루나틱 2012/10/05 3,636
160326 하객이 결혼식에 드레스 입고 가도될까요? 44 신부가 꽂인.. 2012/10/05 7,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