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때쯤에 선본남자하고 두번째 본다고..잘 되는 요령 알려달라고 글썼던 처자 입니다.
결론은
잘 안됬어요 ㅠㅠㅠㅠ
정말 수많은 선 보고 나서 처음으로 호감 생겼던 남자라
가슴이 두근 거렸는데..
잘 안됬어요 너무 슬퍼요
리플로 잘 되라고 좋은 가르침 많이 받고 나가서..
잘 웃고 그러려고 했는데..
남자분은 그냥 한번 더 만나보자..이런 마음 이셨나 봐요
처음 만났을때는 그래도 나한테 호감 표시 하는게 보이던데..
두번째때는 별로 없는게 팍..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거의 3시간 가까이 있었는데..
다음에 보자는 말이 없네요 ㅜㅜ
처음 만났을때는 다음에 꼭 만나자 어쩌구 하더니..
간만에 만난 호감 가는 남자 였는데..
엄마는 제가 먼저 연락해 보라는데..호감 없는 사람한테 해서 뭐하겠어요
아..난 왜이모양일까요
연휴 마지막날...너무 슬프네요..
그인간 잘 사는 나한테 왜 보자고는 했는지..쯧..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