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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남자 하고 잘 안됬어요...아이고..

ㅜㅜㅜ 조회수 : 7,399
작성일 : 2012-10-03 22:43:01

아까 저녁때쯤에 선본남자하고 두번째 본다고..잘 되는 요령 알려달라고 글썼던 처자 입니다.

결론은

잘 안됬어요 ㅠㅠㅠㅠ

정말 수많은 선 보고 나서 처음으로 호감 생겼던 남자라

가슴이 두근 거렸는데..

잘 안됬어요 너무 슬퍼요

리플로 잘 되라고 좋은 가르침 많이 받고 나가서..

잘 웃고 그러려고 했는데..

남자분은 그냥 한번 더 만나보자..이런 마음 이셨나 봐요

처음 만났을때는 그래도 나한테 호감 표시 하는게 보이던데..

두번째때는 별로 없는게 팍..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거의 3시간 가까이 있었는데..

다음에 보자는 말이 없네요 ㅜㅜ

처음 만났을때는 다음에 꼭 만나자 어쩌구 하더니..

간만에 만난 호감 가는 남자 였는데..

엄마는 제가 먼저 연락해 보라는데..호감 없는 사람한테 해서 뭐하겠어요

아..난 왜이모양일까요

연휴 마지막날...너무 슬프네요..

그인간 잘 사는 나한테 왜 보자고는 했는지..쯧..ㅜㅜ

IP : 112.186.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3 10:47 PM (211.237.xxx.204)

    그래도 혹시 연락올지도 모르잖아요..
    암튼 원글님은 지금부터 마음 딱 내려놓고 맛사지도 좀 받으시고
    예뻐지세요.. 거기에 총력을 기울이심이...
    아무래도 첫인상은 외모가 많이 좌우합니다. 상대를 잘 모르는 선자리는 더더군다나..
    잘 되시기 바래요..

  • 2. 힘내요ㅠ
    '12.10.3 10:48 PM (123.143.xxx.166)

    인연이 아닌가 보아요ㅠ 자책은 하지 말아요

  • 3. 다시보잔 말은
    '12.10.3 10:50 PM (222.121.xxx.171)

    어떻게 꼭 만나고 있을때 하나요, 내일이나 모레 연락와서 주말 약속 할거예요.
    be positive~~

  • 4. 마들렌
    '12.10.3 10:52 PM (211.179.xxx.90)

    아직 이르지 않나요,,,좀더 기다려보세요~

  • 5. ..
    '12.10.3 10:58 PM (115.91.xxx.62)

    아쉽네요아까 비법 전수해드리고 에너지 퐉퐉 넣어드렸는데..괜찮아요 원래 짝이 아니었나봐요
    그렇다고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하시면 저런성향의 남자는 더 달아나요 하늘에 맡기고 맘비우세요^^ 홧팅

  • 6. 공주병딸엄마
    '12.10.3 11:02 PM (211.60.xxx.12)

    남녀가 만난 첫날은 서로 잘해보려는 마음에 장점만 보고요

    두번째 만났을때는 단점만 보고 이리저리 저울질을 해요

    그래서 3변 이상 만나기가 힘든거죠
    3번 만나면 그 다음 부터는 사귀는 개념이니깐요.

    원래 선이란 3변까지 만남이 어려운거에요

  • 7. ..
    '12.10.3 11:02 PM (175.113.xxx.247)

    맘비우고 일상생활 하시다 보면 연락이 옵니다.
    인연이면 다시 만나요.
    이번은 아니다 싶게 마음쓰지 말고 있어 보세요잉?

  • 8. 상투적인 말이 아니라
    '12.10.3 11:06 PM (220.119.xxx.40)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심이~

    맘 비우시고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보세요 ㅠㅠ

  • 9. ..
    '12.10.3 11:07 PM (1.225.xxx.46)

    그래도 카톡 한마디 보내시죠.
    잘 들어가셨냐. 오늘 즐거웠다,
    편히 주무시라고..

  • 10. 공주병딸엄마
    '12.10.3 11:11 PM (211.60.xxx.12)

    앞으로 두번째 만나실때는 조명빨 죽이는 곳에서 만나세요.....

  • 11. 문자 한통
    '12.10.3 11:13 PM (211.63.xxx.199)

    저도 문자 한통 추천합니다.
    잘되건 안되건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 12. 냉정히
    '12.10.3 11:13 PM (39.112.xxx.22)

    아닌겁니다.남잔 정말 맘에 들면 무섭게 달려듭니다.
    100번 선보고 한달반만에 결혼했어요.

  • 13. ...
    '12.10.3 11:14 PM (211.243.xxx.236)

    힘내세요! 인연이 있겠죠 ㅠㅠㅠ

    아...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요 ㅠㅠㅠㅠ

  • 14. 공주병딸엄마
    '12.10.3 11:16 PM (211.60.xxx.12)

    남자쪽에서 잘 들어가셨냐고 문자오지 않는한 보내면 안됩니다.

  • 15. 뭐...
    '12.10.3 11:43 PM (121.147.xxx.224)

    선 보면 원래 남자가 다음에 보자고 해야만 하나요.
    원글님이 오늘 미처 다음 약속을 하지 못하셨으면
    오늘은 윗분들 말씀처럼 잘 들어가셨나요 덕분에 즐거웠네요 편한 밤 되세요 - 정도로 문자 남기시고
    상대남이 네 저도요 안녕히 주무세요 -정도의 답장만 오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원글님이 먼저 오늘 뭐하세요 - 정도로 약속 잡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전화하거나 문자 길게 보내거나 답 문자 왔다고 해서 또 문자 보내거나 하지는 마시구요.
    맘에 들면 한번쯤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 16.
    '12.10.4 12:28 AM (58.236.xxx.74)

    그많은 선남 중에서 유일하게 호감 가지셨다니, 서글서글 훈남이었나봐요.
    매너좋고 공감 잘하고 재치있는 훈남은 원래 인기짱이잖아요, 경쟁률이 너무 높았다 여기세요.
    다른 훈남 만나러 가셔야죠. 그물을 좀 넓게 치세요. 너무 스펙트럼 좁으신거 같기도 해요.

  • 17. 에궁
    '12.10.4 12:36 AM (125.187.xxx.194)

    안타깝지만..인연이 거기까지인가보네요.
    잘들어갔냔 문자는 보내지 마시길..

  • 18. 절대..
    '12.10.4 2:00 AM (222.101.xxx.157)

    문자 보내지 마세요 괜히 님만 우습게 되고 자존심 상합니다.
    정말 남자가 맘에 들면 무섭게 덤빔니다.
    걍 눈 정화했다 생각하시고 더 씩씩하게 사심 더 좋은 사람 옴니다.

  • 19. 에혀...
    '12.10.4 6:32 PM (112.223.xxx.172)

    님이 먼저 연락 한번 해보세요. 문자건 전화건.. 안부 삼아.
    자기 의사도 표현하지 못하고
    그냥 덮어버리는 것 만큼 바보 같은게 없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들면 무조건 미친듯이 덤벼든다는...
    그런 허황된 일반화된 말에 속지 마시구요.
    이런 건 대체 어떤 사람들이 퍼뜨린 건지..;

    마음 접더라도 스스로 표현을 하고 접으세요.
    그게 나중에 다른 남자 만나더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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