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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결혼식 안가도..

될까요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2-10-03 15:55:20
작년에 두달정도 운동같이 한 분인데
그 후로 1년 정도 지났구요..
잘지내냐 문자만 두어번 한 사이..
뜬금없이 전화와서
자기아들 결혼한다고 꼭 와달라는데..
이런경우 ..안가도  되는건지..
솔직히 안가고 싶고..
그분도...앞으로 볼일이 없을것 같거든요 ㅠ..

IP : 1.237.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만원ㅂ
    '12.10.3 4:00 PM (39.112.xxx.22)

    부주하고 부부끼리 외식하듯 갔다오심 안되까요

  • 2. 유나
    '12.10.3 4:03 PM (119.69.xxx.22)

    헉..ㅋㅋ 오라고 한 게 더 어이없는데요..

  • 3. 원글
    '12.10.3 4:03 PM (1.237.xxx.225)

    그니까요 ㅠㅠ난감하네요

  • 4. ㅇㅇ
    '12.10.3 4:05 PM (211.237.xxx.204)

    여기에서 여론 보면 3만원 부주하고 부부끼리 외식하듯 갔다가는
    콩가루가 되게 까이고까일껍니다.
    그냥.. 바쁜일이 있어서 못간다 정도로 말씀하세요.
    안가도 됩니다요.

  • 5. ......
    '12.10.3 4:07 PM (112.151.xxx.134)

    그냥 안가는거죠...
    하객이 모자라서 민폐인줄 알면서 초대하는거라면
    '축의금 필요없고 와서 자리 채우고 식사하고 가면
    고맙겠어'라고 청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말없이 그냥 오라고 하는건....
    자리 채우고..맛없는 밥먹고는 밥값은 내고 가라는
    의미니까 당연히 안 가야죠.

  • 6. 원글
    '12.10.3 4:08 PM (1.237.xxx.225)

    갑자기 전화와서 꼭 오라고 하셔셔
    얼떨결에 간다했거든요,,
    뭐라 핑계를 대야할지..

  • 7. ㅇㅇ
    '12.10.3 4:13 PM (211.237.xxx.204)

    그냥 문자로 잊고 있던 약속이 있었다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아니라는거 알겠지만 그쪽도 뭐 결례를 한거니깐요..

  • 8. 그냥
    '12.10.3 4:14 PM (123.109.xxx.64)

    어른 오지랖이라고 생각하고 가지 마세요.
    전화한 것이 님한테만 한 게 아닐테니,
    연락없이 안간다고 할지라도 문제되지 않을 사이입니다.
    나중에 연락오면 그 날 기혼이시면 시부모님이랑 친척 결혼식 가느라 못 갔다고 하세요.
    미혼이시면 친구 결혼식이라 시간이 안되어 못갔다고 하시구요.

  • 9. 원글
    '12.10.3 4:18 PM (1.237.xxx.225)

    네.. 그냥님 말씀대로 해야겠네요..
    은근히 신경쓰었는데..감사합니다

  • 10. 그래도
    '12.10.3 4:36 PM (39.112.xxx.22)

    전화까지...

  • 11. ...
    '12.10.3 4:45 PM (125.181.xxx.154)

    안가도 될거 같아요..
    제 생각엔 그냥 전화번호에 있는사람들 그냥 쭉 전화했으거같은데
    계속 통화하던거 똑같은 내용 말하면서 한번더 말하면 되니까..그사람은 전화통화도 어렵게 생각하지않고
    그냥 일?차원에서 했을거예요.

  • 12. 저라면
    '12.10.3 4:47 PM (125.181.xxx.154)

    저런 관계라면 통화하기 힘들엇을텐데 자기 결혼식도 아니고..아들 결혼식에..ㅎㅎ

  • 13. ..
    '12.10.3 4:53 PM (1.241.xxx.27)

    안가도 됩니다. 님에게 전화한 정도같으면 아마도 참 올 사람이 없나보네요. 그사람이 그렇게 행동해서 그럴거에요.

  • 14. ..
    '12.10.3 5:31 PM (115.91.xxx.62)

    헐..저런경우에도 가야한다면 한달에 경조사만 10번이 넘을듯..
    그냥 안가셔도되요
    그사람 참 염치없네요

  • 15. 안가셔도 되는자리
    '12.10.3 9:22 PM (118.218.xxx.223)

    그아줌씨 웃기는 아줌씨

    엘리베이터에서 늘 보던 울동네 아줌씨도 밥먹으러 오라고하던데.....

    혹여 나중에 통화할일 생기면 바빠서 못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아마도 그아줌니 결혼식 끝나면 원글님 왔다갔는지 신경도 안쓴다에 100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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